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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스무살, 인도로 철퍼덕
민사고 오자매 | 두리미디어 | 2011-02-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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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스무살, 인도로 철퍼덕
민사고 오자매 | 두리미디어 | 2011-02-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010년 1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고교졸업반 친구들이 스무 살 추억 만들기를 위해 사고를 쳤다. 최소 경비의 인도 배낭여행. 여행의 테마는 ‘고생’, 목표는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기’
각각의 개성으로 만들어 낸 다섯 색깔의 여행기. 이 책은 다섯 명의 시선으로 보고 써내려간 인도를 전해 듣는 재미가 있다. 저마다의 개성으로 똘똘 뭉친 저자들은 여행 도중 티격태격 다투는 일도 있었지만, 그럼으로써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도 배워간다. 여행지 인도를 알아가는 것 또한 물론이다. 나와 다른 삶, 우리와 다른 문화, 그럼에도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들. 일단 저지르고 본 그녀들의 인도 배낭여행. 발칙하고 무모한 여행을 통해 저자들은 독자들에게 배낭여행의 유혹에 그대로 빠져보라고 권한다. 그것도 배낭여행자들의 마지막 로망인 인도라면, 더욱 더 빠져 들어가라고 유혹한다. 스무 살 그녀들처럼. 그녀들이 직접 찍고 그린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은 그들만의 개성을 고스란히 전함과 동시에 글과 잘 어우러져 읽고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부록으로 직접 체험하며 터득한 그녀들만의 인도 배낭여행 팁을 담았다. 잘 짜인 여행안내서의 방대한 정보보다 몸으로 체득한 꼭 필요한 정보들이다. 보고 듣고 느낀 대로 말하는 솔직담백한 여행기 #1. 유명한(?) 에어인디아를 타고 도착한 인도. 오토바이 하나에 네 명이 타고 있네? 앗, 지금 우리 차 역주행 하잖아! ‘노 프라블럼’이라고? 삐끼도 무섭고 소매치기 걱정에 물도 못 믿어! 우리 여행 테마는 고생, 목표는 살아 돌아오기! #2. 위험하다 싶으면 뛰어 내리는 거야! 노숙은 기본, 5분에 한 번씩 설사, 사막의 땡볕 때문에 거의 끓는점까지 올라간 물을 벌컥벌컥, 눈 위의 텐트에서 수면양말로 히말라야 추위 견디기. 이제 인도가 보인다! #3. 먹을거리 천국 매클로드 간즈, 흥정에 눈을 뜬 써니, 멋지다 타지마할! 원빈은 인도에도 있었다! 열일곱 시간 기차여행에 안드로메다에 정신을 놓고 내린 적도 있지만, 난생처음 경험하는 일들을 통해 생존력 수치 폭주! #4. 우린 그저 겁이 없었을 뿐. 느끼고 배운 것도 많지만 일단 우리 여행은 ‘재미있었다.’, 다섯 명의 대책 없는 여고생들이 함께한 인도. 왜 여행을 가겠어? 재미있으니까 가는 거지! 상상도 못할 경험을 해 보고 싶다면? 꼭, 꼭, 꼭 인도에 가 보시길! 사실 여행은 처음 떠나는 것이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만큼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낯선 환경에서 지낸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그녀들이 인도로 떠나게 된 이야기를 듣게 되면 그리 어려운 것만은 아님을 느낄 수 있다! 누구나 마음에 품었던 낯선 곳으로의 여행, 그녀들도 떠났다.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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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싱가포르 가이드북
지트레블러 | (주)지트레블러 | 2011-03-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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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싱가포르 가이드북
지트레블러 | (주)지트레블러 | 2011-03-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365일 새로운 나라 싱가포르!!
싱가포르에 뭐 볼게 있겠냐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도시국가인 이 작은 나라는 세계 어느나라보다 다양한 색깔을 지닌 곳이라 일주일 이상을 머물더라도 매일 새롭기만 하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너무나도 자연스럽에 조화를 이룬 싱가포르 사랑하는 연인과의 여행으로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으로도, 친구와의 리프레시 여행으로도 100% 만족스러운 싱가포르, 그곳으로 떠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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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알뜰 여행 백서
노매드미디어 | 라이온북스 | 2010-01-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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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알뜰 여행 백서
노매드미디어 | 라이온북스 | 2010-01-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제, 남들보다 100만 원 싸게 가는 해외여행이 실현된다!
이 책은 현재 노매드미디어 기획본부에 있는, 수년간의 현장경험으로 무장한 해외여행전문가 '김용우'와 빈곤한 타지생활로 짠 여행을 몸소 체험하고 돌아온 여행기자 '신영주'의 알짜배기 '여행 준비책'이다. 걸어 다니는 여행통이라 불리는 그들은 자신 있게 말한다. 남들보다 싸게 다녀오는 해외여행, 막상 부딪혀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공짜항공권, 호텔무료투숙, 서비스아파트, 오버부킹, 환전수수료 줄이기, 각종 증명서와 여행쿠폰 이용하기 등 남보다 100만원 싸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실로 무궁무진하다. 이 책의 핵심은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떠나기 100일 전, 30일 전, 여행 현지에서, 그리고 귀국 순간에 여행자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알뜰한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지 확실한 Money Map을 짚어주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도 "좀 더 싸게, 좀 더 다르게!" 를 구호처럼 외치는 모든 명랑 여행자들에게 바치는 『알뜰여행백서』! 이 책 한권으로 하여금 당신의 해외여행이 조금 더 가벼워지기를 바란다. 시간도 돈도 부족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여행 준비책 대부분의 직장인들, 여행 한 번 떠나려고 하면 시간 없다, 돈 없다, 발목을 붙잡는 이유도 참 다양하다. 1년에 여러 번 있는 기회도 아니고, 꼭 써야할 돈 만 쓰고 오고 싶은데 철저한 계획 세우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무작정 떠나자니 경비가 만만찮다. 일상을 떠나는 건 아무나 하나, 큰 맘 먹고 계획했던 여행은 결국 또 그렇게 미뤄지고 만다. 이 책은 시간도 없고 돈은 더 없는, 하지만 여행을 가고 싶은 트래블러들을 위해서 여행경비 아끼고 또 아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여행 준비 책이다. 타지생활과 다양한 집필 경험으로 다져진 저자만의 알뜰여행비법은 그동안 현지 가이드북에만 익숙해져 있던 우리에게 큰 즐거움과 신선함을 안겨준다. 또한 여권을 발급받는 순간부터 귀국 선물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빈틈없는 머니 맵을 제시하여 줌으로써 여행자의 알게 모르게 새나가는 돈을 확실히 붙잡아 주고 있다. 현지에서 어떤 방식으로 비용을 줄였는지에 대한 저자만의 여행꼼수를 배워보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이제 여행도 공부해서 떠나는 시대, 당신도 남들보다 저렴한 경비로 즐거움은 배가 되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방법만 알면 결코 어렵지 않은 알뜰여행준비, 그 준비를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가 『알뜰여행백서』 속에 다 있다. "평범한 직딩의 거침없는 해외여행, 그 비밀은?" 김연아 씨(가명) 는 현재 직장생활 5년 차, 중소기업 대리다. 한 달에 200만 원 정도 벌고 있으며 정기적금과 펀드, CMA통장 등을 이용해 개인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 신입사원 시절을 어렵게 견디고 이제 후배들도 들어와 제법 경력자로서의 여유가 생기는 중이다. 그녀는 커피 한 잔을 마셔도 꼭 쿠폰을 잊지 않는 실속파다. 지갑에는 다양한 적립카드가 빼곡하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도 혜택별로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녀는 지금까지 매년 수차례씩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지금은 9월에 몰디브로 여행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해외여행을 훌쩍 떠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인데, 그녀는 준비만 잘하면 돈은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 해외여행을 위해 뭘 준비해야 할 지 모른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한다. 그녀의 여행 노하우를 정리해 보자. 하나, 미리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자! 월급 중 일부는 아예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계획대로 꾸준히 저축하자.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포인트와 캐시백 등의 잠자는 돈을 활용하는 것이다. 항공 마일리지는 빠짐없이 챙긴다. 일단 신용카드부터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카드로 교체하자. 현재 마일리지 적립이 가장 많이 되는 카드는 씨티카드다. 마일리지 적립도 약간의 공부가 필요한데 우리나라에서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신경 써야 할 항공사는 딱 5개다. 그 중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항공사를 골라 집중적으로 적립하자. 참고로 그녀는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와 일본 여행에 강점이 있는 JAL 마일리지를 집중적으로 모으고 있다고 한다. 또 여행을 가면 숙박은 필수다. 이 때 또 알아둬야 할 것이 바로 호텔 포인트다. 포인트 적립제도가 잘 되어 있는 곳을 이용하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항공 마일리지로도 적립이 가능하다. 샹그리라 호텔의 경우 우리나라에는 체인이 없지만 동남아 지역에 많은 체인을 두고 있고 1박당 대한항공 500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므로 꼭 기억해 두자. 그 외 OKCashbag과 포인트 통합 사이트 등을 활용하는 것도 비용 대비 효과가 큰 방법들이다. 둘, 엄한 데 돈 쓰지 말자! 해외여행을 위해서 꼭 필요한 여권과 비자는 여행사에 부탁하면 그에 대한 수수료를 내야 한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되므로 직접 발급받아서 여행사에 엄한 돈 주지 말자. 여행지에 따라 꼭 챙겨가야 할 준비물들이 있다. 유럽 배낭여행 시 침낭을 챙겨 가면 매우 유용하고 바닷가에서는 방수 팩이 그 진가를 발휘한다. 환전 역시 해외여행을 위해 꼭 해야 할 절차다. 현지 통화를 얼마나 바꿀지, 무조건 모두 달러로 바꿔 가는 게 좋은 지, 아니면 여행자수표가 유리한 여행인 지 꼼꼼히 따져 보면 몇 끼 식사 값은 줄일 수 있다. 해외여행 가면서 꼭 전화기를 로밍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면 이번 동남아 여행 때는 직접 현지에서 전화기를 구입해서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같은 시간을 통화했을 경우 전화 구입비를 포함해도 로밍 요금의 반이면 충분하다. 가까운 사람들을 위한 선물 구입이나 해외여행 시에만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 쇼핑도 준비한 만큼 알뜰하게 해결할 수 있다. 셋, 남들 다 가는 여행이 아닌 나만의 여행을 준비하자! 같은 여행지를 가더라도 나만의 방법으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사 사이트에서 300만 원 넘게 판매되고 있는 몰디브 패키지 상품을 내가 직접 예약하면 200만 원이 안 되는 돈으로도 갈 수 있다. 또 인천에서 배타고 태국 가는 여행은 어떨까? 가는 길에 있는 중국과 베트남도 여행할 수 있다. 아직 나이 제한에 걸리지 않는다면 워킹 홀리데이도 꼭 한 번 가보라고 권장하는 여행이다. 인공적인 도시를 떠나 원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태국에는 일 년의 절반만 허락된 천국의 섬 쑤린이 있다. 그곳에는 자동차나 리조트뿐만이 아니라 그 어떤 인공적인 시설도 존재하지 않는다. 내리는 빗물을 바로 받아 마셔도 되는 깨끗함과 형형색색의 산호들이 보여주는 아름다음만이 존재한다. 해외여행을 훌쩍 떠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 때문이다. 이 돈 때문에 1년에 한 번은 꼭 해외여행을 가자는 약속은 깨지기 일쑤다. 그런 다짐을 억지로 지키기 위해서, 무턱대고 큰돈을 지불하고 나면 여행에서 돌아오고 난 뒤에는 큰 후유증이 남는다. 카드 값 청구서를 보면 한숨만 나오고, 일 저지른 것을 후회하게 된다. 또 소비자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도 다양해져서 단순히 가이드를 따라가는 패키지여행 보다는 에어텔, 호텔팩, 반 자유여행, 테마여행 등 남들과 조금 다른 여행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에 따라 개개인의 여행경비에 대한 철저한 계획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한편, 최근에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 책이 한 권 출간되었다. 돈 때문에 쉽게 떠나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위해 ‘알뜰하면서 실속 있는 여행’을 위한 모든 것을 담아 놓았다. 여행사나 가이드에 의존하지 않고 소비자들 스스로 여행 준비를 하는 시대, 이제 여행도 공부하고 떠나는 똑똑한 소비자들을 위해 "여행 가이드북"이나 "여행 에세이"가 아닌 "실전 여행 준비책"을 표방하는 『틈틈이 준비해서 거침없이 떠나는 알뜰여행백서』가 바로 그 책이다. 이번 여름, 한 권의 책값과 약간의 시간 투자로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여름휴가를 떠나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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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어학연수 때려 치우고 세계를 품다
김성용 | 21세기북스 | 2010-10-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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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어학연수 때려 치우고 세계를 품다
김성용 | 21세기북스 | 2010-10-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어학연수를 갈까? 배낭여행을 할까?
대학생이라면 한번쯤 해봤을만한 고민 중 하나. 요즘은 대학과정이 5년이 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학연수 1년은 필수코스가 되었다. 이력서 한 줄을 채울 것이 필요한 현실 탓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토익점수 향상이라는 원대한 꿈을 품고 어학연수의 길에 오른다. 사실 어학연수보다 배낭 하나 짊어지고 세계여행을 떠나는 꿈을 가슴에 간직하면서도, ‘여행=사치’이라고 애써 외면해버린다. 세계여행을 하면서 어학연수에서 얻을 수 있는 어학실력까지 얻을 수는 없을까? 어학연수라는 대학생들의 정형적인 코스가 주는 안정성과 평범함을 버린다면, 모험과 열정이 가득한 있는 세계여행을 통해 훨씬 더 다이나믹한 경험과 실용적인 어학실력을 얻을 수 있다. 어학연수로 단순히 어학실력만을 키울 것인가, 동시에 세계를 향한 안목을 키우고 온갖 경험과 미래에 대한 포부까지 가지고 올 것인가? 세계여행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고 돌아온 김성용 (서강대 3학년) 씨가 385일간의세계여행기 《어학연수 때려치우고 세계를 품다》를 출간했다. 세계여행만으로 어학연수까지 잡을 수 있다! 저자는 지난여름 배낭 하나 메고 385일간 세계 24개국을 혼자 돌았다. 그는 판에 박힌 어학연수를 거부하고 지구 한 바퀴를 돌며 한국문화도 소개하고 갖가지 자원봉사를 함께 했다. 그의 세계여행이 특별한 것은 그저 관광가이드북에 의존한 세계여행이 아닌, 어학연수를 겸비한 여행이기 때문. 취업을 위해 어학실력향상이라는 목표는 버릴 수 없었기에 그는 남들보다 특별한 여행코스를 생각해냈다. 그의 여행은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샴페인에 있는 ‘사회 디자인 학교(School For Designing a Society)에서 3개월 공부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곳은 고정관념처럼 익숙한 사회제도를 과감히 부수고 새롭게 사회를 재디자인하자는 취지의 NGO단체다. 미국인 교수가 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어학연수의 학원과는 차별된다. 영어에 휘감겨 지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에서 수업을 들으며 자연스레 영어도 익히고 사회에 대해 색다른 시선도 가졌다. 외국인만이 가득한 어학원에 앉아 인터내셔널 스튜던트(international student)와 기본적인 회화를 떠듬어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어학코스. 이렇게 시작한 여행에서 그는 평소 동경했던 패치 애덤스를 만나고, 미국에서 생방송 라디오 방송을 영어로 진행하며 라디오 PD의 꿈을 펼쳐보기도 했다. 태극기 꽂는 심정으로 타국에서 한국 음악과 한국 문화 소개를 한다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었다. 이렇게 첫 3개월간의 어학학습을 바탕으로 대장정 세계여행은 시작된다. 최고의 자기계발은 바로 ‘여행’ 무한한 경험, 어학실력, 열정, 끈기, 도전력, 무대뽀정신, 대처 능력, 포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20대에 꼭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들이다. 이 모든 것을 단기간에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여행이 아닐까. 김 성용 씨는 미국에서 시작하여, 터키, 미국,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쿠바, 스페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태리, 레바논, 이집트, 수단, 케냐를 돌며 1년 동안 이 모든 것을 경험했고 말한다. 24개국을 도는 동안 만난 사람들, 잘못된 선입견에 대한 인식전환, 넓은 세계를 본 후의 꿈에 대한 새로운 포부…. 그의 세계여행 1년은 앞으로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 그는 ‘관광’을 철저히 거부하고 어디에 가면 무엇을 봐야한다는 ‘카더라’ 뉴스는 믿지 않았다. 한국인의 여행은 여행서적이나 웹사이트에서 얻는 관광 정보를 긁어다 모은 정보 중심적이어서 자신이 수집한 정보를 눈으로 확인하고 사진 찍어두는 데에 중점이 맞춰진다는 것. 그는 매 여행에서 나름의 컨셉을 정했다. 그는 남미 여행에서 지극히도 곡해된 남미에 대한 시선을 직접 확인했다. 게릴라가 출몰할거라던 칼리에서는 황홀한 살사축제가 열리고 있었고 위험천만한 우범지대일줄 알았던 콜롬비아는 유쾌하고 열정적인 라티노들이 모여 사는 최고의 나라였다. 여행지 곳곳에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으며 세계를 향한 눈을 길러갔다. 여행 중에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이 공부가 되었다. 그리고 이것들이 모여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안목을 길러줬다. 이름으로 듣도 보도 못한 사회까지 이곳저곳 배회하다 보니 사회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손에 잡혔다. 대륙과 대륙을 넘나들며 여행을 하면 사회 혹은 문화가 타 문화와 충돌할 때 가시화되는 경향이 있다. 미국에 체류할 때는 미국이 보이지 않지만 다른 대륙에 건너가서 두 문화가, 두 대륙이 머릿속에서 충돌을 일으키면 새로운 인식들이 쌓이고 세계가 보인다. 그는 같은 시간 같은 비용으로 어학연수를 갈바에야 훨씬 더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세계여행을 다녀오라 권유한다. '설마 죽기야 하겠어?' 하는 젊음의 패기로 이어진 그의 385일간의 세계여행을 읽다 보면 절로 그의 생각에 동감하게 된다. 세계여행을 다녀온 그는 분명 1년 전의 자신이 아니라고 말한다. 수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자신감, 도전력, 젊은 패기, 뭐든 할 수 있다는 욕구가 넘친다. 20대에 꼭 해야 할 것은 취업을 위한 이력서 한 줄 메우기가 아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시야를 가질 수 있는 여행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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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엘 핀 델문도
김민규 | 시드페이퍼 | 2010-04-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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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엘 핀 델문도
김민규 | 시드페이퍼 | 2010-04-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구 반대편으로 Vamos!
달나라 빼고 서울에서 가장 먼 곳, 남미를 품고 돌아온 델리스파이스 김민규의 음악 같은 이야기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델리스파이스의 멤버이며 스위트피인 김민규가 전하는 남미에 대한 백 개의 단상. 인생의 커다란 쉼표가 필요하다 느꼈을 때 그가 떠올린 곳은 바로 남미. 회색의 쌀쌀한 낯빛을 가진 서울을 떠나 따뜻한 태양의 기운을 담뿍 받을 수 있는 그 곳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달나라 빼고 서울에서 가장 먼 곳'. 에비타의 열정과 탱고의 유혹이 살아 숨쉬는 태양의 땅, 남미를 여행하고 돌아온 그, 김민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누구나 한번쯤 여행을 꿈꾸는 곳, 여행자들의 로망 남미. 김민규는 여느 여행기들처럼 작은 것도 호들갑스럽게 전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에만 주력하기 보다는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직설적으로 자신이 본 그대로의 모습을 담백한 단상으로 엮어 남미를 전한다. '좋은 공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부터 영화 「해피투게더」속 아휘와 보영이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이구아수 폭포, 조빔의 노래에 나오는 소녀가 있는 이파네마 해변, 그리고 세상의 끝이라는 우수아니아까지. 그의 눈으로, 그만의 감성을 담은 생각으로 담담히 기록해 나간 그의 단상들은 멜로디만 붙이면 그대로 음악이 될 듯 하다. 음악 하는 사람으로의 남미를 바라보는 시선도 곳곳에서 묻어난다. 중고 LP가게에서 손이 새카매지는 것도 모르고 LP를 고르고, 이미 가지고 있는 비틀즈 앨범인데도 'Los Beatles'라고 새겨진 것이 특별해 보여 구입을 하기도 하고, 탱고의 왕 '카를로스 가르델'의 공연을 보며 감상에 젖기도 하고, 악기점을 찾아가 탱고 하면 떠오르는 악기 반도네온을 구경하기도 한다. 또 글 중간 중간 그가 소개하는 남미의 음악과 가사는 그저 단발적인 관심이 아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남미의 특별함을 전해 줄 것이다. 그가 본문 속에 소개한 음악은 백 한번째 단상에 여행의 bgm으로 소개가 되기도 한다. 김민규의 눈으로 바라본 드넓은 남미 대륙의 아름다움과 그들의 낙천적인 인간성. 그리고 풍요로운 문화는 일상에 지쳐있던 사람들에게 느슨한 삶에 대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남미 여행에 대한 갈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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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여행길에서 시와 소설을 만나다
임동현 | 김앤정 | 2010-11-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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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여행길에서 시와 소설을 만나다
임동현 | 김앤정 | 2010-11-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시와 소설 속에서 그려지고 있는 전국 각지의 모습을 새롭게 담아냈다. 문학 작품을 통해 작가들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다양한 배경들을 표현해낸다. 같은 곳을 이야기하더라도 각자의 감상과 추억에 따라 모두 다른 느낌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독자 역시 마찬가지다. 그곳의 풍광에 대해 작가와는 또 다른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마음 속의 장소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정리해놓았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곳을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특히 저자는 각 여행지를 소개할 때 해당 작품의 일부를 발췌해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작품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게 하는 이런 장치들은 시와 소설을 통해 가질 수 있었던 상상 속의 느낌과 감동들을 다시 불러내 그곳을 더 특별하게 만든다. 여행을 하면서 작품을 새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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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예순여섯에 카미노를 걷다
박건삼 | 김앤정 | 2010-12-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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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예순여섯에 카미노를 걷다
박건삼 | 김앤정 | 2010-12-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고행으로 행복해지는 길, 산티아고 가는 길
카미노 데 산티아고 800km. 그 길을 왜 걷는가? 이 물음에 대한 정답은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카미노를 열망한 사람들이 그 길을 걸었고, 걷고 난 후 전하는 한결같은 얘기는 후회가 없다는 것이다. 카미노를 걸으며 인간에 대한 배려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느긋하고 단순하게 사는 법을 배우고, 내 자신을 정직하게 돌아보게 되는 것만으로도 카미노는 후회를 허락하지 않는 깨달음의 스승이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는 어떤 길인가? 카미노는 분명 고행의 길이다. 그러나 카미노를 걷는 사람들에겐 더 갖길 원하는 욕심의 길, 전쟁의 길이 아니라 더 많이 버리러 가는 평화의 길, 행복의 길, 아름다운 감동의 길이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갈수록 아득히 멀어지는 외로운 길, 그리움의 길이다. 그래서 카미노는 누구나 걸을 수 있다. 카미노엔 나이도 없고, 국적도 없고, 남녀 차별도 없다. 걷고 싶다는 간절한 열망, 걸을 수 있다는 확신, 걷고 말겠다는 각오만 있다면 누구든지 걸을 수 있다. 그리고 한 가지,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다면. 예순여섯에 걷는 카미노 데 산티아고 이 책은 예순여섯에 스페인의 카미노 데 산티아고 800km를 걷게 된 여정이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순례기다. 적지 않은 나이에 낯선 이국땅을, 그것도 배낭 하나 메고 걷기만 하는 그 순례의 길에 진한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사실 800km를 걷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그 힘든 길을 왜 걷게 된 것일까? 저자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걸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굳이 이유가 있다면 “설명할 수 없는 묘한 매력, 도대체 알 수 없는 마력의 그 비밀스런 힘에 이끌려” 걷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저자에게 산티아고 가는 길은 다분히 감동적이다. 저자는 “황톳길과 자갈밭길, 수많은 강과 언덕과 산,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밀밭길, 그리고 헤아릴 수 없는 고개를 걷고 또 걸으며 황홀한 풍광을 보았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고통과 고행을 수반하는 고독 뒤에 혼자만 느끼게 되는 행복, 눈으로 보고 가슴에 새긴 풍광을 ‘아름답다’는 말 외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고 아쉬워한다. 힘든 여정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카미노를 열망하는 순례자들을 위해 ‘카미노 데 산티아고’의 구석구석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순례의 처음부터 끝까지 지나는 길마다, 머무는 곳마다 다음 순례자들을 배려하는 저자의 마음이 깃들어 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제대로 전하고 싶은 마음, 이 책이 대부분 자기 만족에 그치는 다른 여행기와 구별되는 이유다. 산티아고 가는 길(Camino de Santiago) 카미노의 전설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인 야고보로부터 탄생했다. 전설에 의하면 야고보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까지 걸었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헤롯왕에 의해 순교를 당한다. 그의 시신은 돌로 만든 배로 옮겨져서 바다에 띄웠는데, 그 배가 놀랍게도 산티아고 부근에 도착했다. 야고보를 추종하는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시신은 산티아고에 묻힐 수 있었다. 그렇게 전설은 잊힐 뻔했다. 하지만 800년의 세월이 흘러 수도승 페라요가 야고보의 무덤을 발견했고, 야고보의 무덤 위에 산티아고 대성당이 세워졌다. 그 후 수많은 사람들이 야고보의 무덤을 참배하기 위해 산티아고 대성당으로 향했는데, 목숨을 걸고 산티아고를 향해 걷는 그들은 ‘순례자’로 불렸다. 그 당시 스페인 북부는 이슬람 세력 치하에 있었는데, 산티아고 순례는 국토 회복 운동과 맞물려 있었다. 밤에는 순례자들이 은하수를 따라서 걸었다고 해서 은하수 길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은하수 길의 최종 목적지는 별들의 들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였다. 15세기까지 순례의 길은 번성했고, 길을 따라 수많은 유적들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유적지보다 훨씬 다양하고 놀라운 전설들이 탄생했다. 서서히 잊혀가고 있었던 그 길이 다시 주목을 받은 것은 1982년 로마 교황이 산티아고를 방문하면서부터다. 교황 방문을 계기로 유네스코는 1987년 산티아고 가는 길을 유럽의 문화유산으로 지정했고, 1993년에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지금은 해마다 약 600만 명의 사람들이 산티아고로 몰려들고 있다. 여정 생장피드포르→론세스바예스→주비리→팜플로나→푸엔테 라 레이나→아예귀→로스 아르코스→비아나→로그로뇨→아조프라→그라뇽→벨로라도→아게스→부르고스→온타나스→베가→시르가→쿠에자→사아군→라네로→레온→오르비고→아스토르가→라바날→몰리나세카→비야프란카 델 비에르조→오 세브레이로→트리아카스텔라→바르바델로→포르토마린→팔라스 데 레이→아르주아→몬테 도 고뛁→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피네스테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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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우리는 거제도로 갔다
김주영 | 지식파수꾼 | 2011-01-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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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우리는 거제도로 갔다
김주영 | 지식파수꾼 | 2011-01-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대한민국 대표 작가 15인의 거제 탐방기!
기획에서 전시까지 국내 최초로 시도된 스토리텔링 여행 에세이 국내의 내로라하는 문인들이 대거 참여해 거제도를 집중적으로 탐방해 책으로 엮었다. 또 국내 대표 화가들의 그림이 삽입되어 생동감을 더한다. 이처럼 문단과 화단이 힘을 모아 작품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경우는 국내 문학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거제도는 무신정권의 쿠데타, 옥포대첩, 한국 전쟁 당시 포로들의 수용소 등 질곡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현장이다. 과거의 상흔을 간직하고 있음에도 거제도는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며 국내 최초의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거제의 역사와 문화, 자연 풍광은 이미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자질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거제는 더 나아가 문화명품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거제의 청정 자연 자원을 문학과 미술에 접목해 작품으로 완성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정서적 교감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부상을 도모하고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ㆍ그림 작가 35인이 함께했다. 발 닿는 곳마다 이야기가 되고, 노래가 되는 거제 풍경 우리를 달뜨게 했던 거제의 햇빛, 바람, 파도…… 그들의 이야기 속에는 고소하고 배리착지근한 내음이 묻어있다. 지심도 한가운데서 ‘미지’를 찾아 헤매기도 하고, 눈부셨던 스무 살의 자신을 떠올리기도 한다. 청마 유치환의 시가 쉬지 않고 입가를 맴돌고, 온갖 소소한 사연들과 조각난 파편들 속에 새겨진 기억들은 거제의 정취를 아련하고 애틋하게 전해준다. 또한 가슴 시린 방황과 사랑의 모습도 있다. 지심도로 사랑의 도피를 떠난 가난한 소설가와 재벌가의 딸의 사랑이야기에도, 끝끝내 이뤄지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처녀와 폐왕의 사랑이야기에도, 붉은 빛 초연한 동백의 꽃봉오리 사이에도 모난 바위를 부스는 희디흰 파도 속에 한 몸처럼 뒤섞인 사랑이 꿈틀거린다. 포로수용소, 폐왕성지, 청마기념관을 비롯해 뛰어난 비경을 자랑하는 해금강과 장승포항, 몽돌 해변까지 거제의 숨은 명소들이 소개되어 있어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거제도를 여행하는 기분에 사로잡힌다. 또한 넓고 푸른 거제의 푸른 바다마저 화폭 속에 그대로 옮겨놓은 그림들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여행서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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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잘 있나요? 내 첫사랑들
이종국 | 두리미디어 | 2010-01-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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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잘 있나요? 내 첫사랑들
이종국 | 두리미디어 | 2010-01-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낯선 땅, 길이 끝나는 곳에서
세상에서 가장 순결한 사랑과 마주치다 1년간 네 번의 방문, 180일간 네팔에서 머물며 그들과 뒤섞여 살며 사랑했던 충일한 삶의 기록. 이 책은 일반적인 여행에세이처럼 낯선 여행지에서 떠오른 가벼운 생각의 편린을 단편적으로 나열해놓은 책이 아니다. 네팔이라는 순수한 땅에 머물며 만난 사람들, 그들과 함께 웃고 울며 사랑한 기억들을 적어 내려간 진정성 있는 기록들이다. 가난과 남루함이 운명처럼 각인된 사람들, 그들의 오염되지 않은 영혼과 삶의 방식은 경쟁과 속도밖에 남지 않은 우리 사회와 대비되며 가슴 뻐근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또한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연민을 읽을 수 있는 아름답고 다채로운 사진은 그 감동에 몇 미리쯤의 눈물을 더한다. 느림과 공존의 미학이 있는 나라 네팔에 머물며, 살며, 떠나고, 또 잊지 못해 금세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그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잊고 지냈던 눈부신 생의 아름다움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당신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습니까? 인생의 보물섬에서 만난 찬란한 빛, 디빠 다큐멘터리 촬영 차 머물렀던 네팔의 한 가정에서 저자는 운명적인 사랑과 마주친다. 그녀는 ‘찬란한 빛’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이 집의 큰딸‘디빠’. 삶을 송두리째 다시 쓸 결심까지 할 정도로 저자는 디빠를 가슴 깊이 사랑하게 되고, 두 사람은 내밀한 감정을 교환하며 조심스럽게 마음을 키워간다. 피부색 따위의 사소한 차이들을 뛰어넘어 저자는 디빠에게 청혼하기에 이르는데, 그녀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이유로 청혼을 거절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아름다운 두 사람이 엇갈리는 지점에서 우리는 순전하고 빛나는 사랑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다. 가장 소중하지만 가장 흔한 단어가 되어버린 ‘사랑’. 한없이 가벼워지고 퇴색된 요즈음의 사랑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그들의 사랑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 해왔던 사랑, 당신이 하고 있는 사랑, 당신이 꿈꾸는 사랑은 과연 어떤 모습이냐고. 착하고 순한 눈빛을 가진 사람들과 아름다운 시간의 무늬를 새기다 저자는 각자의 사연을 지닌 많은 이들과 만나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들을 쌓아간다. 수정처럼 빛나는 아이들, 사랑을 잃고 미쳐버린 남자, 여행객으로 잠깐 스쳐갔던 한국 여대생을 잊지 못하고 기다리는 순수한 네팔 청년, 텔레마케팅을 업으로 하는 기타리스트, 자신을 거리의 철학자라고 지칭하는 19년 경력의 관광 가이드, 늦은 나이에 모국어를 배우기에 열심인 네팔의 어머니들, 그리고 ‘코리안 만체’(한국사람)를 보고 반갑게 말을 걸어오는 저잣거리의 낯모르는 많은 네팔 사람들……. 네팔의 길모퉁이마다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특별함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그들이 선물하는 가볍지 않은 웃음, 달콤한 눈물은 오래도록 가슴에 머물면서 깊은 여운으로 남아 그곳을 그리워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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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카페 에스프레소 꼬레아노
천종태 | 샘터 | 2010-12-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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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카페 에스프레소 꼬레아노
천종태 | 샘터 | 2010-12-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는야 나폴리의 꼬레아노 생물학자
나폴리 안톤 돈 해양생물학 연구소의 생물학자 천종태가 이탈리아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담았다. 86년 8월, 격동하는 한국 사회를 등지고 스물일곱 살의 나이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저자는 12년 동안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1999년에 이탈리아 나폴리에 정착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유럽의 변방인 이탈리아, 그것도 남부 지방 나폴리까지 흘러들어온 까닭은 유학 시절 만난 이탈리아 여인 마리안나와 결혼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그간의 인생 유전은 물론, 이탈리아 문화에 대한 통찰과 성숙한 인간이 들려주는 일상에 대한 관찰과 소회가 담겨 있다. 1장 <바다에서 부는 바람>에서는 미국 유학 시절, 보스턴 인근 케이프 코드 해양생물학 연구소에서 이탈리아에서 온 馬 여사(마리안나)를 만나 이탈리아에 정착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담았다. 2장 <이방인에 눈에 비친 나폴리>와 3장 <이탈리아노 이탈리아니 이탈리아나>에서는 좌충우돌 몸으로 부딪히며 이탈리아의 문화와 사람들을 발견한다. 4장 <이탈리아노처럼 숨쉬기 꼬레아처럼 꿈꾸기>에는 이탈리아와 한국 사회를 비교하며 현재 우리 사회를 그리워하고 또한 반성한다. 마지막 5장 <달콤한 인생>에서는 끝없이 이어지는 나폴리에서의 가족들의 일상과 과학자로서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 그날 나폴리에서는? 2002년 월드컵,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이 있던 날 나폴리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피자집 주인이 넥타이를 매는 이유와 게으른 사람들이 이태리어를 배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탈리아 사회를 주름잡는 것은 마피아일까, 발코니 아줌마들일까? 지중해의 푸른 물과 베수비오 화산이 감싸고 있고 세계 3대 미항(美港)으로 꼽히는 나폴리. 이 책은 나폴리의 풍경과 유적지를 소개하는 여행서나 몇 개월 머무르며 쓰는 수박 겉핥기식의 현지 리포트가 아니다. 8년간 나폴리에서 살아온 저자는 과학자의 예리한 시각으로 이탈리아의 숨은 일상들을 발견하고 경험을 통해 깨달은 문화의 장ㆍ단점을 해학적으로 풀어낸다. 계급의식은 있어도 공공의식은 없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허위의식을 신랄하게 비판하다가도 똘레랑스를 뛰어넘는 이탈리아인들의 끈덕진 정(情)을 발견하고, 전통 사회만의 고아한 멋을 찬탄한다. 말, 관습, 생활과 사고방식은 다르지만, 한발 더 가까이 들어가 보면 세상 어딜 가나 사는 모습은 근본적으로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세계의 문화는 상대적인 것이고, 생의 궁극적인 기쁨은 함께 사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한국, 미국, 이탈리아… 긴 여행 혹은 달콤한 인생 저자는 역사, 문화, 생활, 사고방식이 각기 다른 세 나라에서 살았다. 개발독재 시대로 불리는 1960~80년대에 한국에서 성장기를 보냈고, 청장년 시기엔 미국에서 생물학을 공부한 뒤, 지금은 이탈리아에서 세 아이의 아버지로 살고 있다. 미국의 과학기술과 풍요를 동경하며 자란 저자가 유럽의 변방인 이탈리아를 통해 우리가 잊고 살아온 본모습을 되비춰보고, 나날이 미국식 개인주의와 물질주의로 치닫는 한국 사회를 성찰한다. <시네마 천국>의 토토와 알프레도처럼 이탈리아인들의 스스럼없는 우정을 통해 형식적인 관계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근감을 강조한다. 옛것을 존중하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보면서 유난히 새것과 개혁에 집착했던 우리나라의 지난 현대사를 되돌아보고, 시에스타(낮잠)를 이야기하며 무한경쟁사회에서 점점 조급해지고 팍팍해지고 있는 현재 우리의 삶을 성찰한다. 뿐만 아니라, 조용히 비 내리는 밤, 화산암 포장도로 위로 불빛이 어른거리고, 이따금씩 기적 소리를 내는 전차가 덜컹거리며 굴러가는, 나폴리의 정취와 애잔한 감상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뉴욕이나 파리에 관한 여행서와 문화서가 주류를 이루는 요즘, 익숙한 듯 낯선 이탈리아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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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큐레이터 한나의 뮤지엄 데이트
송한나 | 미래의창 | 2011-0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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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큐레이터 한나의 뮤지엄 데이트
송한나 | 미래의창 | 2011-0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평범한 날에 만나는 특별한 외출
고래와 함께 바다를 누비고, 유명인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세계적인 미술작품들이 액자를 벗어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도 경험하고, 기상천외하지만 실소를 짓게 만드는 발명품들도 만날 수 있는 곳. 지루하고 재미없게만 여겨져 미처 발길이 향하지 않던 박물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큐레이터 한나와 함께 박물관의 진짜 재미를 찾아 떠나는 박물관 데이트. 여럿이 함께 가도 좋고, 혼자 가면 더 좋은 박물관들을 발견하고 나만의 박물관을 만들어 보는 재미도 느껴보자. 약속 없는 주말, 훌쩍 떠나기 좋은 박물관 모처럼 시간의 여유가 생겼거나 휴일을 이용해 교외로 나들이를 계획한 적 있을 것이다. 그럴 때면 다양한 카페기행, 맛집기행, 여행안내, 관광명소 등의 정보를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미 유명한 장소들은 너나할 것 없이 사람들로 북적거려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떠난 기분은 온데간데없고 짜증만 돌아오고 만다. 이럴 바에야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텔레비전을 벗 삼아 집에서 쉬는 것이 나을 뻔했다며 후회해봐야 이미 늦은 일. 진정 우리의 문화생활과 여가생활을 책임져 줄 곳이 이렇게도 없단 말인가. 주말나들이 계획의 쓰라린 실패경험이 있거나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제격인 장소가 있다.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해 재미를 만끽할 수 없었던 박물관을 적극 추천한다. 학창시절 소풍의 단골 장소였던 박물관의 이미지는 지우고, 고리타분한 전시물들이 박제처럼 늘어서 있을 거라는 편견도 버리자. 최근 박물관들은 관람객이 전시물을 직접 시연해 보거나 만져 볼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관람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 실례로 제주도의 ‘트릭아트뮤지엄’은 세계 유명화가들의 작품을 우스꽝스럽게 바꾸는 것은 물론 액자에서 튀어나온 듯한 트릭아트로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서 하느님과 아담이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은 여인 중 한 명이 아예 액자 밖으로 나와 있으며, 베르메르의 <우유 따르는 여인>은 우유가 액자 밖으로 흐르고 있다. 이런 명화들의 패러디 작품을 배경으로 관람객들은 마치 자신이 작품의 일부인 것처럼 자유롭게 사진도 찍고 웃고 즐길 수 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의 ‘별난물건박물관’은 생활 속의 각종 도구들의 불편함을 개선시킨 아이디어 제품들로 가득하다. 애견과 함께 산책길에 나섰다가 비가 올 때 애견에게 씌워 줄 수 있는 우산, 혼자 사는 사람들이 등에 파스를 바르거나 붙일 수 있는 도구, 전철과 버스 안에서 신문을 펼치지 않은 채 볼 수 있는 롤러 등의 기발한 발명품들을 만져보며 웃고 떠들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편 박물관은 팍팍한 도심 속에서 사색하듯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개발바람에 휩쓸려 삶의 터전이던 동네를 잃었지만 사람 사는 냄새만큼은 가득했던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이나 대문을 들어서면 할머니가 버선발로 반겨줄 것 같은 풍경의 북촌생활사박물관 등은 바쁜 일상에 밀려 잠시 잊고 있었던 추억을 떠올리기에 그만이다. 『큐레이터 한나의 뮤지엄 데이트』의 저자인 송한나 큐레이터는 박물관의 의미나 올바른 관람법을 제시하기보다는 박물관에 대한 대중들의 선입견과 거리감이 줄어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추억의 장소, 사색의 장소, 즐거움의 장소, 새로운 앎의 장소 등 각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각양각색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박물관들을 소개하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결과물이다.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의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 북촌생활사박물관 · 한국고건축박물관,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생활 속 물건들을 만날 수 있는 폰박물관 · 별난물건박물관 · 화장박물관, 마음껏 웃고 떠들면서 전시물을 즐길 수 있는 왁스뮤지엄 · 트릭아트뮤지엄 등을 저자가 방문하여 직접 듣고 정리한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마치 자신도 박물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또 ‘삶속의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쓴 짧은 글들은 평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색풍경이나 취미를 활용해 자신만의 박물관을 만드는 재미를 알려준다. 부록인 ‘테마로 떠나는 박물관’에서는 앞서 소개한 박물관 외에도 가족 ·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박물관, 앞으로 만나게 될 박물관 등을 소개하고 있어 나들이 계획 안내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자, 이번 주말은 큐레이터 한나와 함께 박물관으로 데이트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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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하늘 길의 종착역 티베트
남경연, 청품 | 북스컴 | 2009-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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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하늘 길의 종착역 티베트
남경연, 청품 | 북스컴 | 2009-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한·중 양국 여행작가가 공동집필한, 국내 유일의 티베트 가이드북!
12년 중국여행 전문가 남경연과, 중국현지 여행가 청품(靑品)이 함께 쓴, 국내 유일의 티베트 가이드북이다. 국내에는 지금까지 티베트를 소개하는 그 흔한 가이드북이 단 한 권도 없었다. 왜일까? 그동안은 가보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곳이기도 했지만, 티베트의 그 광활한 대지를 담아내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11년간 티베트를 가슴에 품어온 남경연과, 여행이 좋아 중국 출판사에서 일한다는 청품의 극적인 만남처럼, 두 작가의 열정이 담긴 이 책은 과거에도 없었고 또 이후에도 다시 출간되기 어려운 만큼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칭짱열차의 출발지 시닝부터 라싸, 티베트 오지에 이르기까지 현지 가이드보다 더 친절하고 꼼꼼하게 전하는 알찬 정보들! 여행준비물부터 칭짱열차를 타는 방법, 시닝, 라싸는 물론 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한 티베트의 오지에 이르기까지 티베트의 거의 전 지역 정보를 담고 있다. 각 지역의 숙소와 맛집 소개는 기본이고, 각 명소의 유래와 각종 정보가 담긴 ‘명소소개’, 특히 티베트의 정신과 문화까지 이해하도록 돕는 25가지의 ‘티베트 스토리’는 쉽게 만나기 힘든 정보다. 게다가 작가가 터득한 각종 노하우가 담긴 ‘알아두면 좋은 알짜 TIP'과 각 여행지마다 등장하는 ’친절가이드‘에서는 교통편과 교통비, 심지어 입장료가 할인되는 시간까지 알려준다. 일반 여행사에서도 소개되지 않은 맞춤 여행코스 제안! 작가 스스로가 일반 여행사에서도 소개되지 않은 여행코스를 각 지역마다 개발해, 코스별로 따로 소개를 하고 있다. 독자 입장에서는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또 여행의 목적이나 취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티베트의 미세한 새벽바람까지 느껴질 듯 생생히 전해지는 감동! 티베트를 꿈꾸는 모든 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티베트 스토리! 많은 가이드북들이 마치 홍보용 팸플릿을 짜깁기한 듯 틀에 박힌 정보들이 모여 있는 데 반해, 이 책은 가이드북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도 여행수필집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각 여행지에 대한 감상이나 감동을 마치 내가 그곳에서 함께 보고 있는 듯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하는가 하면, 자신의 실수담이나 눈물 나도록 감동적이었던 티베트 소년의 이야기 등도 소개되어 있다. 2006년 7월 1일, 모든 것이 달라졌다. 신은 아름다운 곳일수록 인간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하늘 아래 가장 아름답다는 성지, 티베트는 평균 해발이 4000m에 이르는 고원지대로서 버스로 수십 시간을 달려가도 잦은 산사태와 폭설로 도착조차 확신할 수 없었던, 그런 곳이었다. 그런데 마침내 2006년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해발 5,072m에 무려 1,956km 길이의 세계 최고의 칭짱철도가 개통되었고, 이후 전 세계인들은 낭만적인 기차여행만으로도 꿈에 그리던 티베트의 성스러운 땅을 밟을 수 있었다. 2009년 7월, 또 한 번 티베트의 하늘길이 열렸다. 이번엔 한국에서다. 그동안 국내에는 티벳에 관한 그 흔한 가이드북이 단 한 권도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칭짱철도가 개통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도 있겠으나, 그보다는 티베트의 그 광활한 대지를 누구도 담아낼 엄두조차 낼 수 없었던 것이다. 그 일을 남경연이 해냈다. 그는 12년 동안 중국여행만 고집해온 중국통이다. 중국여행 12년 만에, 그리고 우연히 보게 된 포탈라궁 사진의 신비한 매력에 빠져 티베트를 가슴에 품은 지 11년 만에, 그는 칭짱열차에 올랐다. 그리고 티베트의 고원과, 초원과, 사막과, 세계 최대의 대협곡과, 뜨거운 온천물이 노천으로 끓어오르는 신비한 광경을 보면서, 이 숨 막히게 아름다운 자연과 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는 티베트의 감동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는 고산반응으로 말에서 떨어지는 순간에도 사진기 셔터를 눌러댔고, 그가 경험한 모든 것을 기록했다. 그 결과, 수백 장의 사진과 빽빽이 써내려간 두툼한 노트가 남겨졌다. 그러고도 모자라 그는 책을 쓰기 위해 또다시 칭짱열차에 올랐고, 이번엔 자신의 경험뿐 아니라 책을 쓰기 위한 더 세밀한 정보도 찾아냈다. 그럼에도 “티베트라는 드넓은 지역을 소개하기엔 내 지식과 경험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그는 극적으로 중국인 여행작가 두천과 연락이 닿았고 공동작업에 착수했다. 결국, 완벽한 정보를 담아내겠다는 남경연의 열의와 노력이 한? 중 작가의 공동집필을 이루게 되었고, 과거에도 없었고 또 이후에도 다시 출간되기 어려운 책을 만들어내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보통의 기행문 형식의 티베트 여행책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먼저 이 책은 한국에서 여행계획을 짜고 항공권을 구해 칭짱궿차를 타는 방법부터 시닝, 라싸는 물론 티베트의 오지에 이르기까지 거의 티베트의 전 지역의 정보를 담고 있다. 각 지역의 숙소와 맛집 소개는 기본이고, 각 명소의 유래와 각종 정보가 담긴 ‘명소소개’, 특히 티베트의 정신과 문화까지 이해하도록 돕는 25가지의 ‘티베트 스토리’는 쉽게 만나기 힘든 정보다. 게다가 작가가 터득한 각종 노하우가 담긴 ‘알아두면 좋은 알짜 TIP'과 각 여행지마다 등장하는 ’친절가이드‘에서는 교통편과 교통비, 심지어 입장료가 할인되는 시간까지 알려준다. 마치 책을 읽고 있으면, 첫 수학여행을 떠나는 아이에게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해주고 이것저것 잔소리를 늘어놓는 엄마처럼, 여기서는 이렇게 해라, 이건 꼭 봐라, 이런 문제가 있으면 이렇게 해결하라, 이 준비물을 안 챙기면 이런 고생을 한다… 등등 곳곳에서 알짜정보를 알려준다. 가장 놀라운 것은, 작가 스스로가 일반 여행사에서도 소개되지 않은 여행코스를 각 지역마다 개발해, 코스별로 따로 소개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독자 입장에서는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또 여행의 목적이나 취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이 책은 또, 가이드북이되 보통의 가이드북과는 다른 점이 돋보인다. 많은 가이드북들이 마치 홍보용 팸플릿을 짜깁기한 듯 틀에 박힌 정보들이 모여 있는 데 반해, 이 책은 가이드북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도 여행수필집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각 여행지에 대한 감상이나 감동을 마치 내가 그곳에서 함께 보고 있는 듯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하는가 하면, 자신의 실수담이나 눈물 나도록 감동적이었던 티베트 소년의 이야기 등도 소개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티베트로 여행을 가기 전에 여행계획을 짜기 위해 한 번 읽어둘 만하다. 그리고 여행지로 들고 가서는 명소를 둘러보기 전에,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해당 부분을 펴서 읽어보면 여행지를 이해하고 찾아가는 데 엄청난 도움을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당장 티베트로 떠날 수 없는 독자들에게도 여행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가 마치 현장에서 생중계를 하듯이, 아름다운 티베트를 생생히 묘사하고 있어서 그림처럼 머리 속에 그려지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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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한국의 MTB 코스
엄기석 | (주)비엘프레스 | 2010-08-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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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한국의 MTB 코스
엄기석 | (주)비엘프레스 | 2010-08-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자전거 전문지 월간 자전거생활이 전국의 대표적인 산악자전거(MTB) 코스를 집중 소개한 <한국의 MTB 코스>를 펴냈다. 국내의 자전거 동호인은 100만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그중 산악자전거 동호인이 가장 많으며 전문적인 코스 안내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의 MTB 코스>는 자전거 동호인인 필자 엄기석(41, 회사원) 씨가 지난 10여년 간 자전거로 누빈 전국의 유명 산악코스 중 경치가 좋고 코스 길이와 난이도가 적당한 56곳을 가려 뽑은 것이다. 엄 씨는 이들 코스를 월간 자전거생활에 5년 이상 연재해 왔는데, 최신 정보와 새로운 사진을 추가하고 지도를 보완해서 책으로 묶었다. 이 책이 소개하는 산악코스는 산림관리를 위해 개설한 임도(林間道路)를 위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임도는 등산로와 거의 겹치지 않고 자동차는 출입할 수 없어 최고의 산악자전거 코스로 꼽힌다. 길 폭이 3m 내외이고 대부분 비포장이지만 긴급 사태 때는 사륜구동 자동차가 다닐 수 있게 되 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산록을 따라 나 있어 조망이 트이고 경치가 좋으며 길 잃을 염려가 적은 장점이 있다. 현재 전국에는 국토면적에 비해 매우 긴 약 2만km의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코스는 20km 내외의 짧은 것부터 200km 가까운 초장거리까지 다양하고, 코스의 체력적 · 기술적 난이도를 표기해 초보자부터 베테랑까지 자신에 맞는 코스를 찾을 수 있게 배려했다. 코스 입구까지의 접근방법, 주변의 명소와 맛집, 숙박 정보 등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코스의 지역적 분포는 국토의 특성상 산이 많은 강원도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코스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산악자전거보다 로드바이크(사이클)의 인기가 훨씬 높지만 우리나라는 자동차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자전거 타는 것이 위험하게 인식되는 반면 전국 어디나 산이 많아서 산악자전거의 인기는 시들 줄 모르고 확산되고 있다. 자동차나 등산객들에게 구애받지 않고 대자연 속으로 동화될 수 있는 것도 산악자전거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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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호주 워킹홀리데이 완전정복 Q&A
강태호 | 북스컴 | 2010-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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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호주 워킹홀리데이 완전정복 Q&A
강태호 | 북스컴 | 2010-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예비 워홀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Q&A 109
호주를 다녀온 워홀러들이 충고하는 90개의 독설 워홀러들 사이에서 ‘비판적 컨설팅’으로 유명한 강태호의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 ≪호주워킹홀리데이 완전정복_열정만으로 떠나지 마라≫가 자신의 실패담을 바탕으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호주워홀러들의 적나라한 이야기와 “열정만으로 떠나지 마라”는 간곡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 이 책은 워홀을 직접 체험한 경험에다가 2년6개월간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수천 명의 워홀러들을 컨설팅했던 전문가적 지식과 노하우가 결합된 본격 정보서다. 호주워홀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109개를 뽑아, 경험자로서 또 호주 전문 컨설턴트로서 친절하고 꼼꼼하게 답변을 달았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어떤 책에도 없는 ‘호주를 다녀온 워홀러들이 충고하는 90개의 독설’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한 질문에 대해 ‘답’과 ‘독설’이 함께 실려 있는데, ‘답’은 질문에 충실한 ‘모범답안’이며, ‘독설’은 호주를 다녀온 워홀러들이 말하는 일종의 ‘충고’다. 즉, 호주 워홀러들이 꼭 알아야 할 질문과 답, 호주를 다녀온 워홀러들의 충고가 한 세트를 이루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현실감 있고 충실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적나라한 이야기와 강렬한 메시지로 파란을 일으켰던 강태호의 두 번째 책! 특유의 ‘비판적 컨설팅’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한다! 강태호. 그의 첫 번째 책의 반응은 뜨거웠다. 그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호주워킹홀리데이의 현실을, 자신의 ‘개고생 워홀 스토리’를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열정만으로 절대 떠나지 말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수많은 워홀러들의 문의와 상담이 쇄도했다. 예비 워홀러들의 막연한 환상과 기대는 냉정한 현실인식으로 바뀌고, 철저한 준비를 위해 일정을 바꾸는 워홀러들이 속출했다. 그리고 이제 두 번째 책을 내놓는다. 이 책은 워홀을 직접 체험했던 경험에다가 2년6개월간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수천 명의 워홀러들을 컨설팅했던 전문가적 지식과 노하우가 결합된 본격 정보서다.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강태호스럽다. 모두가 워킹홀리데이의 성공만을 말할 때, 10명 중에 8명이 돈은 돈대로 날리고 죽어라 고생만 하고 돌아오는 실패자라며 정신이 번쩍 나는 소리를 하더니, 이번에도 그의 날카로운 ‘비판적 컨설팅’이 빛을 발했다. 그는 먼저 호주워홀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109개를 뽑아, 경험자로서 또 호주 전문 컨설턴트로서 친절하고 꼼꼼하게 답변을 달았다. 이러한 일반적인 Q&A 형식에 그는 특이하게도 문항별로 강태호 식 ‘독설’을 달았다. 즉, 이 책은 ‘호주워홀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Q&A 109’와 ‘호주를 다녀온 워홀러들이 충고하는 90개의 독설’이 짝을 이루며, ‘답’은 질문에 충실한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독설’은 호주를 다녀온 워홀러들이 말하는 일종의 ‘충고’를 하고 있는 셈이다. 눈물과 고생, 가슴 절절한 이야기가 담긴 10인의 호주 워홀러들의 생생한 체험담 워홀을 준비하면서 생기는 질문의 대부분은 이 책 한 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 답변 곳곳에서 직접 경험한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정보는 물론, 현재 인터넷에 잘못 알려진 정보까지 바로잡아주고 있다. 또한 질문과 답 형식을 취했으나 출국전 준비사항부터 호주에서의 생활, 학업, 취업 등등에 귀국 후까지 상황별로 묶어, 워홀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순차적으로 읽어나가면 호주워홀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10인의 체험담’에서는 과거에 저자와 함께 생활했던 친구들의 농장체험담부터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으로 워홀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체험담이 담겨 있다. 그들의 실패담 혹은 성공담 속에 발견되는 눈물과 고생, 가슴 절절한 이야기가 때로는 가슴을 아프게 하고, 때로는 감동을 준다. 예비 워홀러들에게 간접적이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강태호, 그를 만나면 언제나 호주 이야기로 시작해서 호주 이야기로 끝난다. 언제나 진지하고 목소리 톤이 높다. 그만큼 깊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열정적이며, 언제나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한다. 누군가가 호주워홀을 떠난다고 하면, 체크리스트를 들고 따라다니며 잔소리를 늘어놓을 태세다. 그의 이러한 ‘진심’과 ‘체크리스트’와 ‘잔소리’가 이 책 안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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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홍콩 가이드북
지트레블러 | (주)지트레블러 | 2011-03-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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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홍콩 가이드북
지트레블러 | (주)지트레블러 | 2011-03-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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