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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김지룡, 정준욱 | 애플북스 | 2011-05-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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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김지룡, 정준욱 | 애플북스 | 2011-05-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침반이 필요한 시대, 법에게 방향을 묻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사회, 도대체 잠시라도 조용할 날 없는 세상살이. 도대체 정의란 무엇인지, 저마다의 의견이 난무하는 복잡한 시대다. 이런 때일수록 개인이 법을 알아야 할 필요성은 강해진다. 법이란, 인류가 세대를 걸쳐 살아오면서 더 잘살기 위해 수정을 거듭해 정리한 지혜의 결정체다. 하나의 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 때로는 누군가 피를 흘리고, 오랜 인고의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여전히 더 나은 내일을 살기 위해 사람들은 법을 만들어간다. 법은 이처럼 개인과 사회를 이루는 근간이자 중요한 결정의 기준이다. 단순히 범죄나 형벌 같은 것만이 법이 아니라 결혼, 이사, 재산 등 인간 생활 전반에 걸쳐 관여하고 정의내리며 상관해 사람들이 평화롭게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정리해주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법을 안다는 것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와 권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음을 뜻한다.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두려워하지 않을 힘, 옳지 않은 일에 당당하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을 법은 깨우쳐준다. 아는 만큼 자유로워지는 신기한 법은 혼란한 시대를 건너는 흔들리지 않는 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영화처럼 흥미롭고 만화처럼 웃기는 상상력으로 이해하라 우연히 길에서 주운 공책을 전화번호부로 쓰려고 친구들의 이름을 적었는데 알고 보니 데스노트였다면 살인죄로 감옥에 가야 할까? 뒷동산을 뛰어다니는 포켓몬스터를 가지고 싶은 만큼 데려가도 될까? 스파이더맨이 악당과 싸우다 망가뜨린 건물, 도로, 자동차는 누구한테 보상받아야 할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언뜻 쉬워 보이지만 사소한 조건 하나를 충족시키느냐 마느냐로 유죄와 무죄, 피해자와 가해자로 나눠지는 꽤 복잡하고도 ‘법적인’ 문제다. 이 책은 ‘보이는 것이 전부 법은 아니다’라는 명제로 무심코 지나쳤던 대중문화 속 ‘화제의 그 장면’을 통해 형법, 민법, 헌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딱딱하기만 한 기존의 법 관련 서적들과 달리 영화, 책, 드라마 등 대중문화를 예로 들어 스토리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다. 법이라는 잣대로 바라본 대중문화 속 ‘옥의 티’는 합법과 위법을 구분하는 시선을 자연스럽게 길러주고, 법의 인상과 의미를 재인식하고 재해석하게 도와줄 것이다. 법은 구속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유롭게 한다! 1장은 근대 시민사회 이후 국민에게 행동의 자유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지고 가다듬어져 온 ‘형법’을 <공각기동대>, <데스노트>,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헐크>, <로보트 태권 V>, <해리포터>, 속 상황으로 풀어낸다. * 내용 맛보기 : <공각기동대>의 여주인공 쿠사나기 소좌는 대의를 위한 살육이 직업의 사명이자 그 자신의 존재 이유이다. 만약 소좌의 행동에 현재의 형법을 적용한다면 어떤 판결이 내려질까? 인간과 같은 외모와 지능을 가졌으므로 유죄를 선고받을까, 아니면 뇌와 장기가 없는 로봇으로서 무죄를 선고받을까? 이 책은 답을 구하기에 앞서 로봇의 종류와 개념부터 설명하며(오타쿠적 시점에서), 법이 규정하는 책임 소재에 대한 설명(전문가의 시점으로)을 이어간다. 개인의 행복을 위한 필수 요소는 법이 지킨다! 2장은 시민을 위한 법, 그 중에서도 특히 재산을 보호하고 그 범위를 규정하는 ‘민법’을 <포켓몬스터>, <타짜>, <드래곤볼>, <스파이더맨>, <라이어게임>, <로보트 태권 V>로 설명한다. * 내용 맛보기 : 허구한 날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쳐대는 통에 운영하는 가게 간판이 떨어지기 직전인 사람, 목욕 후 옷을 갈아입는데 스파이더맨이 창문 밖으로 휙 지나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사람. 이렇게 슈퍼히어로의 업무 중에는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 사람들이 단체로 스파이더맨을 고소한다면 과연 승산이 있을까? ‘스파이더맨의 정의’와 그로 인한 피해 등을 통해 손해배상에 대해 알아본다. 과거의 눈물겨운 투쟁 없이는 현재도 없다! 3장에서는 절대 권력의 폭정과 봉건제에 의한 억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인 ‘헌법’을 <트랜스포머>, <홍길동전>, , <삼국지>, <피터 팬>을 통해 이야기한다. * 내용 맛보기 : 영화 속 이티의 존재는 세간에 알려지자 곧바로 정부에서 이를 연구 대상으로 수거해 가려고 한다. 이에 이티를 최초로 발견한 소년은 기지를 발휘해 이티를 고향으로 보낸다. 그런데 이티는 정말 최초로 발견한 소년의 것일까? 또 정부는 마음대로 외계인을 데려가도 되는 걸까? 이런 질문을 통해 물건(인간 이외의 모든 것)의 소유권에 대해 풀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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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
창송 | 미다스북스 | 2010-04-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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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
창송 | 미다스북스 | 2010-04-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자기계발 성공학의 창시자 카네기 모든 저작의 정수!
에센셜 특별판 한 권으로 그의 위대한 인간관계론, 행복론과 전면적으로 대화한다.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최고의 인간관계를 꿈꾸는 사람들, 친구를 얻고 세상의 주인공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은 모든 현대인의 필독서! 하버드대학 4년 과정과도 바꾸지 않을 데일 카네기 인생 성공학의 핵심!! 1. 탄생 121주년 기념 : 친교와 행복에 관한 가장 위대한 현대의 컨설턴트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모두들 쫓기듯이 살아간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정작 자아의 정체성은 상실하고, 행복은 머나먼 섬처럼 느껴지고 꿈과 희망을 떠올릴 마음의 여유도 없이 둥둥 떠다니듯 부유하고 있다. 그러나 데일 카네기는 바로 이 지점에서 온갖 고민과 걱정으로 삶의 진정한 즐거움을 놓쳐버린 현대인들에게 ‘참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카네기는 사망한지 50년이 훨씬 넘고, 태어난지 121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생생한 가르침으로 우리에게 보석과 같은 고전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2. 마음으로 삶을 성공하는 법을 일깨워준 스승, 데일 카네기 ‘지금 당장 쓸데없는 걱정은 벗어 던져 버리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자세로 당신 집안의 화단에 핀 행복을 찾아라!’ 카네기가 강조하는 이 메시지는 탄생 121주년이 되는 지금 이순간에도 변함없이 인간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참된 메시지다. 카네기는 그의 전 저작을 통해 운명이 당신에게 신 레몬을 던지면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 악조건을 이용하여 달콤한 레몬주스를 만들라고 강조한다. 또한 원수를 원망하지 말고, 비난이나 비판이 아니라 칭찬과 격려로 다른 사람을 사귀고 지배하고 용인하는 전략을 가르친다. 3. ‘행복한 삶과 조화로운 인간관계론을 설파하는 20세기의 위대한 인생의 지도자!’ 이 세상에 낭만적인 유토피아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고난과 역경을 회피해서도 안 되고 두려워해서도 안 된다. ‘온갖 세상의 바람과 풍파가 돌을 옥으로 만들어내듯이’ 인생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암울한 현실이라도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되 결코 걱정에는 빠져 있지 말라고 한다. 절망과 좌절과 우울을 벗어나 행복한 삶으로 가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다. 행복한 삶과 조화로운 인간관계의 모든 해답과 그 단초는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 나 자신’에게 있다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위대한 깨달음을 20세기 가장 위대한 인생상담가인 데일 카네기가 우리들에게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4. 이번 ‘에센셜 특별판’에는 현대의 가장 평범하면서도 가장 위대한 인생상담가였던 데일 카네기의 핵심적인 사상이 ‘가볍고, 즐겁고, 알차게’ 읽을 수 있도록 담겨있다! 카네기의 성공학은 인류 문명의 발전이 거둔 소중한 열매다. 이 책은 카네기가 평생동안 일구어 놓은 지혜를 모아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간결하고 세련된 언어를 통해 드러내었다. 책장을 펴보라, 그럼 분명 당신의 시야가 넓어지고, 인생도 순탄해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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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도서관 벌레와 도서관 벌레
김미애 | 파란정원 | 2010-0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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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도서관 벌레와 도서관 벌레
김미애 | 파란정원 | 2010-0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유익한 장소인지 알려 주는 동화
텔레비전 드라마로 볼 때는 재미있는데, 왜 교과서랑 문제집만 보면 자꾸 잠이 오는지 모르겠어요. 교과서랑 문제집이 자꾸만 손짓해요. 같이 잠자자고. “나는 도서관벌레야. 같이 놀자.” 책은 정말 재미있고 신기해요. 만날 달달달 외우기만 하던 것들을 이야기로 보니까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오지 뭐예요? 잠이 쏟아지기는커녕 눈이 자꾸만 또렷해져요. 오줌 누는 시간도 아까워서 다리가 배배 꼬일 때까지 참았다니까요. 그런데 도서관벌레가 어디 갔지? 도서관벌레도 어딘가에서 책을 보고 있겠지요. 바로 나처럼요. 1등이 아니면 모두 꼴찌 이번에도 동우는 영수에 이어 2등이다. 달랑 한 문제 차이로. 동우 엄마에게는 1등이 아니면 모두 꼴찌다. 2등도 꼴찌다. 동우는 머리를 흔들었다. 꼭 비맞은 강아지가 물을 털어 내듯이.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서점에 있는 문제집이란 문제집은 다 풀었잖아. 인터넷에서 뽑은 예상문제까지…….’ 결과가 중요해 미련스럽게 그 두꺼운 책들을 다 본다고? 엎어치나 메치나, 책을 읽는 거나 내용을 외우는 거나 다 똑같아. 결국 이기면 되는 거니까. 이기면 옳은 거고 지면 그른 거야. 세상은 원래 그래. 반역에 성공하면 훌륭한 왕이 되는 거고 실패하면 역적이 되는 것처럼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한 거야. 사람들은 결과에만 관심이 있거든. 생각이 바뀌었어 나는 책을 싫어한다. 책은 나에겐 문제집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그저 외우고 공부해야 하는 지겹고 재미없는 것 말이다. 바로 얼마 전까지는 그랬다. 내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 건 한 달쯤 전이었다. 그 날 나는 우연히 도서관에 갔다. 그리고 거기서 도서관벌레를 만났다. 책을 들고 낄낄거리고 있는 도서관벌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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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도시 읽는 CEO
김진애 | 21세기북스 | 2011-03-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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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도시 읽는 CEO
김진애 | 21세기북스 | 2011-03-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도시, 인간이 만든 가장 인간적인 상상력
“도시를 읽으면 인간이 보인다!” 도시는 공간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관계를 맺어주는 공간이다. 인간세계의 수많은 문제와 갈등, 욕망이 드러나는 공간이며, 인간세계의 지혜가 모이는 공간이다. 도시 안에 사는 인간의 행동 하나하나가 도시를 만든다. 어떤 길을 걷고, 어떤 일을 하고, 무엇을 먹고, 어떻게 놀고,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상상을 하는지에 따라 다른 도시가 만들어진다. 인간은 도시를 만든다. 그래서 도시에는 그 안에 살고 있는 인간의 성격과 장ㆍ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심지어 선함과 악함이 교차한다. 인간의 위대함과 인간사회의 비열함이 버무려져 있다. 그래서 도시는 인간이기도 하다. 또한 도시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일들이 인간의 성격과 행동을 지배한다. 도시가 인간을 만드는 것이다. 도시는 인간만큼이나 헤아리기 어려운 복잡한 존재다. 그래서 도시는 인간에게 영원히 탐구해야 할 대상이자, 끝없는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주제다. 당신에게 도시란 무엇인가? ‘도시 읽는 CEO(김진애 지음, 21세기북스 펴냄)’를 통해 저자는 인간이 창조한 가장 복잡한 대상이자 최고의 발명품인 도시에서 인간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며, 인간세계의 경영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인간세계의 운명을 깨닫게 한다. 도시 안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생존경쟁과 갈등, 가치충돌, 재앙, 파워게임을 통해 인간세계를 읽게 한다. 도시가 나를 읽는 텍스트가 되는 것이다. 도시의 역사는 곧 인간의 역사 도시의 미래를 상상하면, 인간의 미래가 보인다! 이 책은 도시를 통해 인간을 발견하는 과정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그 첫 단계는 ‘호기심’이다. 무슨 일을 하든 그 시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호기심이 무의식 속에서 홀연히 떠올라 의식 속으로 번지고, 지적인 영역으로 피어오른다. 호기심이 자라는 만큼 대상을 발견하고 나를 발견하는 것이 쉬워진다. 두 번째는 ‘성찰하며 선택하기’의 단계다. 호기심이 일어났다 하더라도 우리가 선택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도시는 필연적으로 복잡계다. 행위자도 많고, 행위동기들도 다양하다. 어떤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가늠하기 어렵다. 인간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끊임없는 선택이 도시를 만들었듯, 우리가 하는 수많은 선택이 나를 만든다. 어떻게 핵심을 파악하여 선택할 것인가, 그리고 지혜로운 선택을 위해 어떻게 대상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것인가가 나를 만든다. 세 번째는 자신이 선택한 것에 ‘푹 빠져 보는 것’이다. 머리로 아는 것보다 몸으로, 마음으로 아는 것이 내가 선택한 대상과 하나가 되는 최고의 방법이다. 그런 점에서 도시는 푹 빠지기에 적격이다. 이미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선택한 것에 당신의 몸을 실어라. 당신의 모든 감각으로 대상을 느껴보아야 한다. 그래야 그 안에서 기쁨을 얻고, 당신의 삶이 풍부해지고 주제가 풍성해진다. 마지막은 ‘상상하는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대상과 혼연일체가 되었다면, 그 통찰력으로 이제 한 차원 높은 것을 상상할 때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지금까지의 역사를 상상하고 그 미래를 상상하다보면, 새로운 생각의 단서가 생기는 것이다. 도시를 통해 배운 상상력은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통찰의 지점을 제공할 것이다. 인간이 도시 안에서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도시를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는 다시 인간을 만든다. 인간은 기껏해야 100년을 살지만, 도시는 흥망성쇠를 겪으며 5000년 이상을 살아왔으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에 영향을 주었다. 그래서 도시를 읽으면 인간이 보인다. 수천 년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시에서 인간을, 그리고 자신을 통찰하라. 자신의 일상 공간 곳곳에 숨겨진 단서들이 모인 도시를 통해 인간을, 그리고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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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도시형 생활주택 준주택
서용식 | 매경출판 | 2010-1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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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도시형 생활주택 준주택
서용식 | 매경출판 | 2010-1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제는‘작은 집’이 대세다!
일반적으로 작지만 내실 있고 야무지다는 의미에서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표현을 자주한다. 이러한 표현을 주택에도 접목시켜 본다면 ‘도시형 생활주택·준주택’에 가장 어울리는 용어가 아닐까? 책은 앞으로 주택의 트렌드가 교통이 편리하고 도심에 위치한 실용적인 ‘작은 집’으로 전환될 것이며 따라서 소형 주택 건설의 장점인 경제성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소형주택을 선호하는 이러한 사회적인 트렌드는 부동산 투자에 나타나고 있다. 예전에는 대형 평형의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의 사람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추세다. 또한 투자에 대한 인식 역시 양도 차익을 기대하는 투자보다 고정적인 임대를 통해 수익을 얻는 방향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소형 주택 건설의 장점인 경제성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형임대주택 유망사업 ‘도시형 생활주택·준주택’ 변화하는 경제상황, 인구동향 등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주택의 수요는 ‘도시형 생활주택’이라는상품을 탄생시켰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수요자 측면에서는 보다 향상된 주거의 질을 보장하고 사업자 측면에서는 활발한 사업의 계기를 제공한다. 이러한 활성화정책에 더욱 불을 지펴줄 ‘준주택’제도가 최근 발표됨에 따라 소형 주택시장의 확대방안이 집중 논의되고 있다. 따라서 1인 주거문화의 제도 개선을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과 더불어 준주택(고시원, 오피스텔, 노인복지주택) 제도의 도입은 주택시장의 변화와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출간된 《수익형 부동산의 해답-도시형 생활주택》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다루었다면 준주택이 추가된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개발진행 사례를 담았다. 또한 컨설팅 현장에서 활용되는 주요 기법을 테마별로 활용했다. 독자들은 개발진행 및 사업단계에 따라 이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part1에서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변화된 규정 외에도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는 준주택이라는 새로운 트렌드 상품을 소개한다. part2에서는 대한민국 부동산은 지금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왜 소형 주택시장이 뜨고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또한 안심노후대책으로 인기 있는 역모기지 주택연금과 주택다운사이징 상품을 소개한다. part3에는 도시형 생활주택·준주택의 설계에서 시공, 임대관리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투자자들이 원가절감, 시간 관리 측면에서 리스크 없이 알차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art4에서는 도시형 생활주택·준주택 성공 20계명을 통해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여겨야할 사항들을 체크해줄 뿐 아니라 수목건축에서 직접 의뢰받은 컨설팅 사례를 통해서 실제적인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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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독서 몰입법
조미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03-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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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독서 몰입법
조미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03-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아이에게 다독시키지 마라!
한 권을 읽더라도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 대학 입시에서 논술이 강조되면서 아이들에게 책 내용의 이해보다 몇 권을 읽었는지가 중요한 문제가 되어버렸다. 다독왕 경쟁보다는 한 권을 읽더라도 집중해 읽었을 때 비로소 아이의 창의력과 학습 능력은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독서몰입법>은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학습 능력이 커질 수 있는지 명쾌하게 일러주고 있다. 아이 스스로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책을 찾고, 높은 사고력을 갖출 수 있는 올바른 독서법을 제시하고 있다. 많이 읽는 아이보다 집중해서 읽는 아이가 성공한다! 대학 입시에서 논술이 강조되면서 그 여파가 중고등학생뿐 아니라 초등, 유아에게까지 퍼지게 되었다. 다름 아닌 독서 열풍이 그것이다. 수년 전에 비해 아이들의 책 읽기 노력은 눈에 띄게 변했다. 이것이 지나치다 보니 책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느냐 보다 단순히 몇 권을 읽었는지가 중요한 문제가 되어버렸다. 독서를 교양이나 지식 함양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대학 입시의 논술 점수를 잘 받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아이들에게 독서를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독서몰입법>은 이런 부모의 요구에 의해 혹은 다독왕 경쟁에 의해 책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지 못하고, 권수로 아이를 평가하는 것을 올바로 잡고, 아이들이 어떻게 독서 습관을 들여야 하는지, 또한 부모들은 책을 읽고 아이들과 어떤 방법으로 대화를 나누며, 더 나아가 어떤 독서 방식으로 읽어야 학습 능력이 커질 수 있는지 자세하게 일러주고 있다. 특히 저자는 국내 최초로 독서 교육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중명해, 실제 연구시례를 통한 구체적인 검증과 분석으로 신뢰감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억지로 등 떠밀려 읽을 수밖에 없는 독서가 아니라 스스로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그리고 창의력과 높은 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는 독서법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국내 최초, 독서 교육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조미아 박사의 새로운 독서 지도 노하우! 저자는 오랜 기간 도서관 사서로 활동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지켜보며, 부모의 독서 지도 문제점과 아이들의 독서 능력을 끊임없이 관찰해왔다. 특히 여러 논문을 통해 독서 교육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보이며 지금까지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독서와 학습 능력과의 관계를 명확히 밝혀냈다. 책의 줄거리만 인지하는 단순‘다독多讀’은 오히려 창의력과 학습 능력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면서 독서하는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권을 읽더라도 책의 내용에 깊이 빠져서 웃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느끼는 독서 체험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어렸을 때 책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건성으로 읽는 습관을 들인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고학년이 될수록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로 변하게 된다는 것을 연구결과로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독서 몰입을 위해 연령별 적합한 책읽기 방식이 있다는 것도 설명하고 있다. 어린 아이일수록 소리 내어 읽는 음독이 아이의 발음과 독해력 발달에 효과적이며, 초등학생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음독보다는 묵독을, 다독보다는 정독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즉, 나이와 성향에 맞는 독서법이 아이가 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며 더불어 학습 능력에 확실한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현재 많은 인터넷 독서 사이트에서 이뤄지고 있는 100권, 300권 책 읽기 경쟁은 아이에게 도움보다는 역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무작정 읽는 아이가 아니라 생각하며 읽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야말로 아이의 창의력과 집중력, 그리고 성적을 올리는 지름길인 것이다. <독서몰입법> 지금까지 맹목적이었던 독서 지도 방식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아이에게 정독으로 몰입할 수 있는 책 읽기 습관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독서 교육 방식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부모의 역할과 책을 고르는 요령,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책에 흥미를 갖게 되는 방법 등 아이의 창의력을 높이는 다양한 독서 지도의 노하우들을 담고 있다. 그동안 독서 교육에 막막하거나 혹은 지쳐 있던 부모들에게 이 책은 독서 지도의 현명한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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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돈 되는 부동산 투자여행
조필규 | 매경출판 | 2010-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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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돈 되는 부동산 투자여행
조필규 | 매경출판 | 2010-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가진 것 하나 없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 로빈손의 부자 되기 프로젝트! 부동산과 주식의 대가 산수로와 함께 부동산 법률여행을 떠났던 로빈손이 부동산 투자 전문가가 되어 돌아왔다. 완벽한 실전 투자 가이드, 미래가치와 개발축을 따라가는 투자! 본서는 부동산을 통해 부자가 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본서는 앞으로의 부동산 투자는 어떤 방향을 진행될 것이며, 어떤 방법을 써야할 것인지를 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동산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라! 전체 인구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패턴의 변화는 필연적입니다. 더욱이 엄청난 출산율을 보이며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전후세대인 ‘베이비부머(1956~1964년생)’들의 은퇴가 진행될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은 새로운 투자패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제 아파트를 통하여 부를 축적하는 것은 지나간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다른 나라들처럼 향후 아파트의 버블붕괴를 걱정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부동산을 통한 부의 축적은 불가능한 것일까요? 대답은 여전히 부동산은 매력적인 투자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부동산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는 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새로운 부동산 투자방법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과거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확실한 부의 원천은 ‘땅’입니다. 땅이야말로 우리를 부자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입니다. 아울러 안정적인 수익원으로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소위 연금형 자산인 ‘수익형 부동산’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투자는 토지투자와 수익형 부동산 투자 두 가지에 집중될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첫걸음은 일단 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땅이라고 다 같은 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래에 나에게 몇 배 아니 수십 배의 수익으로 보답할 땅도 있지만, 반대로 잘못사면 애물단지로 전락할 땅도 있는 것이지요. 본서가 말하고자 하는 것도 미래가치가 있는 땅을 보는 방법입니다. 토지투자는 개발가능성과 미래가치를 읽을 줄 아는 안목을 키워 개발축을 따라 투자하기만 하면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본서의 최종 편집과정에서 수익형 부동산인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하여 새로운 내용이 발표되었고, 아울러 우리국토의 지도를 바꿀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되는 등 부동산 뉴스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본서는 최신 자료로 수정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부동산 투자에 관련한 최신 정보를 다룬 책입니다. 부동산으로 부자 되는 법 부동산을 통한 부의 축적은 불가능한 것일까요? 대답은 여전히 부동산은 매력적인 투자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부동산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는 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새로운 부동산 투자방법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과거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확실한 부의 원천은 ‘땅’입니다. 땅이야말로 우리를 부자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입니다. 아울러 안정적인 수익원으로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소위 연금형 자산인 ‘수익형 부동산’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투자는 토지투자와 수익형 부동산 투자 두 가지에 집중될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첫걸음은 일단 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땅이라고 다 같은 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래에 나에게 몇 배 아니 수십 배의 수익으로 보답할 땅도 있지만, 반대로 잘못사면 애물단지로 전락할 땅도 있는 것이지요. 본서가 말하고자 하는 것도 미래가치가 있는 땅을 보는 방법입니다. 토지투자는 개발가능성과 미래가치를 읽을 줄 아는 안목을 키워 개발축을 따라 투자하기만 하면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제1부에서는 개발축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기본사항을 다뤘습니다. 제2부에서는 부동산 투자의 중심인 농지와 임야 투자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설명하였기 때문에 어떻게 농지와 임야에 투자하여야 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3부에서는 부동산 투자의 핵심인 개발축을 따라가는 투자에 관하여 필자의 노하우 및 유망지역을 분석하였기 때문에 실제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4부에서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다루었습니다. “돈 버는 부동산 투자는 토지와 수익형 부동산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정확한 맥과 가치를 따라가는 투자는 실패할 수 없습니다. 본서는 10년 이상 부동산 관련 사업을 진행하여 온 부동산 전문가인 필자가 부동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하여 쓴 책입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련된 사항들을 쉽고도 체계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부동산 투자의 성공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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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동기 - 다시 도전하는 힘
채진석 | 현대미디어 | 2011-06-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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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동기 - 다시 도전하는 힘
채진석 | 현대미디어 | 2011-06-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성공의 동기를 끌어내라!!
왜 같은 위기 상황에서 어느 사람은 좌절하고, 어느 사람은 극복하는 걸까? 이는 살면서 맞닥뜨리는 실패와 좌절에 움츠려들지 않고 다시 도전하게 이끄는 힘 '동기'가 있기 때문이다. 동기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힘의 하나로써 사람들은 이 힘으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려 한다. 그 욕구는 긍정적인 것, 부정적인 것, 또는 건설적인 것, 파괴적인 것 등 다양하다. 또 욕구는 모두 아니면 일부만 충족될 수 있으며 하나도 충족되지 않을 수도 있다. 흔히 ‘동기를 끌어내다’라고 말한다. 자신의 팀을 힘차게 격려하는 코치, 영업사원들에게 판매력을 재충전 시키는 영업팀장, 혹한기 달리기 연습을 하는 마라토너 등 동기란 강력한 단어에 우리는 힘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알고 보면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에는 다양한 동기가 숨어 있다. 예로 어떤 사람이 운동을 시작했다면 그 사람이 운동을 하게 된 동기는 튼튼한 근육을 갖기 위해서, 지금 가지고 있는 심장병을 고치기 위하여, 스트레스를 풀려고, 사내 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또는 부쩍 운동이 좋아져서 등 여러 가지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나의 동기를 끌어내야 한다. 이 책을 읽고 성공의 동기를 끌어낼 수 있는 메시지를 발견하면 그것을 가슴에 새겨서 꼭 실천에 옮기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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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동이 상
정재인 | 엠비씨프로덕션 | 2010-08-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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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동이 상
정재인 | 엠비씨프로덕션 | 2010-08-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시대를 일깨운 위대한 여인, 숙빈최씨淑嬪崔氏
굴레를 벗고 운명을 넘어 백성들의 희망이 되었던 그녀의 꿈과 사랑이 격렬하게 펼쳐진다! 광영상수 양인영光影相隨 陽引影. 빛과 그림자는 항상 붙어 다니니, 빛이 그림자를 불러들인다. 숙명처럼 같은 운명을 불러들이는 두 사람, 숙빈최씨淑嬪崔氏와 희빈장씨禧嬪張氏. 그들은 꿈꿀 수 없는 뜻을 가슴에 담았고, 또한 이룰 수 없는 것을 이뤘다. 그러나 그들의 비극적 운명은, 함께 갈 수 없는 길에 두 사람을 나란히 서있게 하였으니 “역관이니까, 천인이니까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을, 저는 바꾸고 싶었습니다. 역관의 딸이며 천인의 딸인 제가 중전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제가 곧 희망인 것이지요.” 역관의 딸로 태어나 중전에까지 오른 장옥정은 위대한 여인이었다. 가문의 힘과 남인의 힘이 뒷받침되긴 했지만 그들이 그녀를 바라보게 한 것은, 자신을 그들의 희망으로 만든 것은 바로 옥정 자신이었다. “집이 바로 서려면 주춧돌이 잘 놓여야 하고, 나라가 바로 서려면 천인들이 잘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영민하되 그 머리를 불의에 쓰지 않으며, 몰매를 맞으면서도 곧은길을 걸으려 한 최동이는 모든 천인의 거대한 희망이었다. 살아서는 결코 꿀 수 없던 꿈, 천인도 사람 대접 받는 세상에 대한 꿈을 현실로 안겨준 동이는 더욱 위대한 여인이었다. 동이와 옥정, 옥정과 동이. 그들의 만남은 숙명이었으나 운명을 만들어가는 것은 자신의 몫이었다. 가질수록 더욱 목말라하는 옥정과 버릴수록 더욱 풍요로워지는 동이의 삶은, 한 길에 서서 다른 곳을 바라봐야 했던 두 사람의 인연의 끝을 이미 예고하고 있었으니...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동이> 원작소설 숙빈최씨淑嬪崔氏는 조선의 제21대 임금이었던 영조를 낳은 생모(生母)다. 궁에서 물을 긷던 무수리, 천인 중에서도 낮은 직급의 여인이었던 걸로 기록에 남아있다. 그러나 그녀는 임금의 아들을 셋이나 낳았으며, 그녀의 두 번째 아들 연잉군이 조선의 제21대 임금으로 등극하니 그가 곧 영조英祖다. 기록은 많은 것을 알려주지만 또한 많은 것을 은폐하기도 한다. 실록에서 숙빈최씨와 영조는 천인 출생이라는 콤플렉스를 평생 끌고 갔다고 전한다. 그러나 영조가 세종보다 훌륭한 치적을 이뤘다고 재평가하는 오늘날 역사가들의 시선을 빌자면 실록의 기록에 많은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영조가 집권했던 조선 중기는 중세사회가 해체되어가던 시기로, 새로운 사회를 준비하는 각종 싹이 나타나고 있었다. 영조는 이러한 사회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모순된 제도를 고치고 새로운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후일 노비제 해체의 중요한 단초가 되는 노비종모법을 시행하였으며, 사회진출이 막혀 있던 서얼들에게 관리 등용의 길을 열어준 것도 영조이다. 역사적 상상일 뿐이지만, 영조는 실록이 기록한 대로 자신의 핏줄을 콤플렉스로 여긴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핏줄을 소중히 여기고 그 핏줄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간 것인지도 모른다. 한편 조선 제19대 임금 숙종肅宗은 절대 군주를 지향하던 임금이었다. 임진왜란과 양자호란을 거치며 피폐해진 나라와 옹색해진 임금의 권위를 다시 살리고자 재위 46여 년간 꾸준히 애쓴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태종이 있어 세종이 두루 큰 정치를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숙종이 있어 영.정조 시대가 열릴 수 있었다. 14세에 재위에 올라 수렴청정을 거부하고 강력한 왕권 확립을 평생 추구해온 숙종, 그의 후궁 중 두 사람은 천인이었으며 그들로부터 얻었던 두 아들은 모두 임금이 되었다. 숙종이 꿈꾸었던 세상은 어떤 것이었을까? 양반에 의해 역사가 기록되던 그 너머 민초들의 삶을 상상하며 그들의 생활과 그들의 생각을 현실화 시키는 것이 사극드라마 연출가나 작가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이제까지 숙종 시대를 얘기해 온 사극드라마의 대부분은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그러나 숙종 시대를 살피면서 외면되어온 중요한 한 여인이 있다. 숙빈최씨, 소설 속 ‘동이’가 빠져있는 것이다. 실록에서 숙빈 최씨가 언급된 정도는 극히 미미하여서 역사를 가감없이 기록하여야 하는 춘추관에서조차 천인 출신의 후궁에게 얼마나 야박했는지를 실감케 된다.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그녀의 삶은 어떠한 것이었을까? 한겨울에도 얼음을 깨고 물을 길어야했던 무수리가 얼마나 고와서 승은을 입고 왕자를 셋이나 낳을 수 있었을까? 소설 <동이>는 이러한 의문들과 함께 시작된다. 역사를 기록해온 실록에서조차 감추어진 진실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지 그러한 상황들을 상상하면서 소설은 시작되는 것이다. 천인의 자식으로 태어나 장악원 무수리를 거쳐 감찰궁녀가 되기까지 혹독한 자신의 운명을 굳세게 헤쳐 나아가는 ‘동이’를 우리는 소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마침내 임금의 사랑을 얻고 그녀의 두 번째 아들인 연잉군이 임금이 되기까지, 붕당정치가 판을 치고 언제나 목숨이 위협받던 상황들을 그녀가 어떻게 극복해 갔을지 소설은 또한 처절한 상상력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소설 <동이>를 통해 우리는 역사가 미처 기록하지 못한 조선의 민초들의 삶과 생각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오늘날 우리들이 평등하게 서있기까지 역사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픔과 희생을 견디어 왔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등장인물 동이同伊 (숙빈최씨淑嬪崔氏) 숙종의 빈 1670~1718년. 아버지 최효원은 오작인시체 검시관 출신으로 천인들의 비밀 조직인 검계劍契 을화의 우두머리다. 아버지와 오빠가 억울하게 참수된 후 천애고아가 된다. 살인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지닌 동이는 쫓기는 신세가 되고, 집요한 추적이 계속되자 장악원의 노비가 되어 몸을 숨긴다. 적극적인 친화력과 천부적인 재치로 여러 번의 위기를 넘기며 마침내 숙종의 승은을 입는다. 밝고 명랑하며 재치가 넘치는 성격으로, 계산이 빠르고 총명하다. 천인도 양반과 똑같이 귀한 사람이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늘 약하고 힘없는 자의 편에 서며, 마침내 모든 천인들의 희망이 된다. 숙종肅宗 조선 제19대 왕 1661~1720년. 재위1674~1720년. 조선 최고의 절대 군주로, 추락한 왕권 확립을 위해 평생 노력한다. 14세의 어린 나이로 보위에 올라 탁월한 지도력과 해박한 지식으로 경험 많고 노회한 신하들을 한손에 휘어잡는다. 막강한 추진력과 두둑한 배짱으로 왕권 강화를 위해 서라면 붕당 정치를 이용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백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군주다. 임금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바른 소리를 하는 동이에게 마음을 빼앗겨 조정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숙원 첩지를 내린다. 오해 때문에 한동안 동이를 멀리하기도 하지만, 마음으로 늘 동이를 그리워한다. 희빈장씨禧嬪張氏 (옥정) 숙종의 빈 1659~1701년. 미모가 뛰어나고 총명하며 야심이 크다. 역관의 집안에서 태어나 오태석의 도움으로 입궁해 숙종의 사랑을 받으며, 후원 세력인 남인을 등에 업고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다.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나쁜 일도 서슴지 않는 욕망의 화신이다. 한때 자신을 도왔던 동이를 총애하여 여러모로 그녀를 돕지만 인현왕후 폐출 건으로 갈라서게 된다. 숙종의 연인이자 정치적 동반자였으나, 숙종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 비운의 인물. 인현왕후仁顯王后 숙종의 계비 1667~1701년. 착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16세에 입궁해 왕비가 되지만, 소극적이고 온화한 그녀의 성품은 적극적이고 활달한 숙종에게 별다른 매력을 주지 못한다. 남인 세력의 후원을 받는 장옥정이 임금의 사랑을 받게 되자 임금과의 관계를 체념하고 쓸쓸하게 지낸다. 자신보다 세 살 어린 동이를 아끼고 신뢰하며 종종 도움을 준다. 차천수 최효원의 뒤를 이은 한양 검계의 새로운 지도자. 낮에는 포도청에서 시체 검시 일을 하고 밤이면 관官의 횡포와 부조리를 척결하는 비밀 단체 검계의 핵심 요원으로 활약한다. 천민이지만 학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추고 있다. 훗날 의금부 군관이 된다. 최효원과 동주가 처형될 때 동이를 부탁받고 평생 동이를 지킨다. 그 밖의 인물들 서용기 포도청 종사관. 최효원이 검계의 우두머리라는 사실을 모른 채 시체 검시원으로 일하는 그의 능력을 높이 사고 천민인 그를 인간적으로 대우한다. 그러나 자신의 아버지가 검계 조직원에게 살해되었다고 믿게 된 이후 깊은 배신감을 느끼고 검계 소탕에 평생을 건다. 반듯한 성품에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이다. 최효원 동이의 아버지. 시체를 처리하는 오작인?作人으로, 종종 포도청의 명을 받아 검시 활동도 한다. 천민도 사람이라는 자의식을 갖고 일찍이 글을 배워 검계의 우두머리가 된다. 강인한 성품에 정의감이 강하고 말수가 적다. 그의 가치관이 어린 동이의 성장 과정에 깊은 영향을 준다. 최동주 동이의 오빠. 장악원 우방右坊의 악공이며 해금 연주자. 장악원의 모든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여동생 동이를 끔찍이 사랑한다. 비밀 조직 검계의 핵심 요원으로 활동하며 천수, 막남과 친구 사이다. 오태석 한성부 좌윤, 이조판서를 거쳐 우의정이 되는 인물. 남인 세력의 소장파 우두머리이며, 빠른 두뇌 회전과 출세에 대한 강한 집념 그리고 무서운 추진력으로 조정의 요직을 두루 거친다. 희빈 장씨의 사후 그녀의 소생인 경종을 받드는 소론의 우두머리가 되어 연잉군까지 제거하려한다. 오윤 숙부인 오태석과 함께 검계 사건을 조작한 주모자. 동이가 입궁한 뒤 여러 번 동이를 위기에 몰아넣는다. 장희재 희빈 장씨의 오빠. 성격이 괄괄하고 다혈질이다. 크고 작은 일을 많이 저질러 누이를 곤혹스럽게 만든다. 김춘택 서인노론의 적극적인 핵심 인물. 경신대출척 때 의주에 유배되어 있던 중 동이를 만나 인연을 맺는다. 연잉군 조선 제21대 왕 1694~1776년. 재위1724~1776년. 숙빈 최씨와 숙종 사이에서 태어난 동이의 두 번째 아들. 훗날 왕위에 올라 영조英祖 임금이 된다.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천민을 포함한 하층민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백성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연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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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동이 하 (완결)
정재인 | 엠비씨프로덕션 | 2010-08-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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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동이 하 (완결)
정재인 | 엠비씨프로덕션 | 2010-08-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시대를 일깨운 위대한 여인, 숙빈최씨淑嬪崔氏
굴레를 벗고 운명을 넘어 백성들의 희망이 되었던 그녀의 꿈과 사랑이 격렬하게 펼쳐진다! 광영상수 양인영光影相隨 陽引影. 빛과 그림자는 항상 붙어 다니니, 빛이 그림자를 불러들인다. 숙명처럼 같은 운명을 불러들이는 두 사람, 숙빈최씨淑嬪崔氏와 희빈장씨禧嬪張氏. 그들은 꿈꿀 수 없는 뜻을 가슴에 담았고, 또한 이룰 수 없는 것을 이뤘다. 그러나 그들의 비극적 운명은, 함께 갈 수 없는 길에 두 사람을 나란히 서있게 하였으니 “역관이니까, 천인이니까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을, 저는 바꾸고 싶었습니다. 역관의 딸이며 천인의 딸인 제가 중전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제가 곧 희망인 것이지요.” 역관의 딸로 태어나 중전에까지 오른 장옥정은 위대한 여인이었다. 가문의 힘과 남인의 힘이 뒷받침되긴 했지만 그들이 그녀를 바라보게 한 것은, 자신을 그들의 희망으로 만든 것은 바로 옥정 자신이었다. “집이 바로 서려면 주춧돌이 잘 놓여야 하고, 나라가 바로 서려면 천인들이 잘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영민하되 그 머리를 불의에 쓰지 않으며, 몰매를 맞으면서도 곧은길을 걸으려 한 최동이는 모든 천인의 거대한 희망이었다. 살아서는 결코 꿀 수 없던 꿈, 천인도 사람 대접 받는 세상에 대한 꿈을 현실로 안겨준 동이는 더욱 위대한 여인이었다. 동이와 옥정, 옥정과 동이. 그들의 만남은 숙명이었으나 운명을 만들어가는 것은 자신의 몫이었다. 가질수록 더욱 목말라하는 옥정과 버릴수록 더욱 풍요로워지는 동이의 삶은, 한 길에 서서 다른 곳을 바라봐야 했던 두 사람의 인연의 끝을 이미 예고하고 있었으니...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동이> 원작소설 숙빈최씨淑嬪崔氏는 조선의 제21대 임금이었던 영조를 낳은 생모(生母)다. 궁에서 물을 긷던 무수리, 천인 중에서도 낮은 직급의 여인이었던 걸로 기록에 남아있다. 그러나 그녀는 임금의 아들을 셋이나 낳았으며, 그녀의 두 번째 아들 연잉군이 조선의 제21대 임금으로 등극하니 그가 곧 영조英祖다. 기록은 많은 것을 알려주지만 또한 많은 것을 은폐하기도 한다. 실록에서 숙빈최씨와 영조는 천인 출생이라는 콤플렉스를 평생 끌고 갔다고 전한다. 그러나 영조가 세종보다 훌륭한 치적을 이뤘다고 재평가하는 오늘날 역사가들의 시선을 빌자면 실록의 기록에 많은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영조가 집권했던 조선 중기는 중세사회가 해체되어가던 시기로, 새로운 사회를 준비하는 각종 싹이 나타나고 있었다. 영조는 이러한 사회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모순된 제도를 고치고 새로운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후일 노비제 해체의 중요한 단초가 되는 노비종모법을 시행하였으며, 사회진출이 막혀 있던 서얼들에게 관리 등용의 길을 열어준 것도 영조이다. 역사적 상상일 뿐이지만, 영조는 실록이 기록한 대로 자신의 핏줄을 콤플렉스로 여긴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핏줄을 소중히 여기고 그 핏줄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간 것인지도 모른다. 한편 조선 제19대 임금 숙종肅宗은 절대 군주를 지향하던 임금이었다. 임진왜란과 양자호란을 거치며 피폐해진 나라와 옹색해진 임금의 권위를 다시 살리고자 재위 46여 년간 꾸준히 애쓴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태종이 있어 세종이 두루 큰 정치를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숙종이 있어 영.정조 시대가 열릴 수 있었다. 14세에 재위에 올라 수렴청정을 거부하고 강력한 왕권 확립을 평생 추구해온 숙종, 그의 후궁 중 두 사람은 천인이었으며 그들로부터 얻었던 두 아들은 모두 임금이 되었다. 숙종이 꿈꾸었던 세상은 어떤 것이었을까? 양반에 의해 역사가 기록되던 그 너머 민초들의 삶을 상상하며 그들의 생활과 그들의 생각을 현실화 시키는 것이 사극드라마 연출가나 작가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이제까지 숙종 시대를 얘기해 온 사극드라마의 대부분은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그러나 숙종 시대를 살피면서 외면되어온 중요한 한 여인이 있다. 숙빈최씨, 소설 속 ‘동이’가 빠져있는 것이다. 실록에서 숙빈 최씨가 언급된 정도는 극히 미미하여서 역사를 가감없이 기록하여야 하는 춘추관에서조차 천인 출신의 후궁에게 얼마나 야박했는지를 실감케 된다.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그녀의 삶은 어떠한 것이었을까? 한겨울에도 얼음을 깨고 물을 길어야했던 무수리가 얼마나 고와서 승은을 입고 왕자를 셋이나 낳을 수 있었을까? 소설 <동이>는 이러한 의문들과 함께 시작된다. 역사를 기록해온 실록에서조차 감추어진 진실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지 그러한 상황들을 상상하면서 소설은 시작되는 것이다. 천인의 자식으로 태어나 장악원 무수리를 거쳐 감찰궁녀가 되기까지 혹독한 자신의 운명을 굳세게 헤쳐 나아가는 ‘동이’를 우리는 소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마침내 임금의 사랑을 얻고 그녀의 두 번째 아들인 연잉군이 임금이 되기까지, 붕당정치가 판을 치고 언제나 목숨이 위협받던 상황들을 그녀가 어떻게 극복해 갔을지 소설은 또한 처절한 상상력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소설 <동이>를 통해 우리는 역사가 미처 기록하지 못한 조선의 민초들의 삶과 생각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오늘날 우리들이 평등하게 서있기까지 역사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픔과 희생을 견디어 왔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등장인물 동이同伊 (숙빈최씨淑嬪崔氏) 숙종의 빈 1670~1718년. 아버지 최효원은 오작인시체 검시관 출신으로 천인들의 비밀 조직인 검계劍契 을화의 우두머리다. 아버지와 오빠가 억울하게 참수된 후 천애고아가 된다. 살인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지닌 동이는 쫓기는 신세가 되고, 집요한 추적이 계속되자 장악원의 노비가 되어 몸을 숨긴다. 적극적인 친화력과 천부적인 재치로 여러 번의 위기를 넘기며 마침내 숙종의 승은을 입는다. 밝고 명랑하며 재치가 넘치는 성격으로, 계산이 빠르고 총명하다. 천인도 양반과 똑같이 귀한 사람이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늘 약하고 힘없는 자의 편에 서며, 마침내 모든 천인들의 희망이 된다. 숙종肅宗 조선 제19대 왕 1661~1720년. 재위1674~1720년. 조선 최고의 절대 군주로, 추락한 왕권 확립을 위해 평생 노력한다. 14세의 어린 나이로 보위에 올라 탁월한 지도력과 해박한 지식으로 경험 많고 노회한 신하들을 한손에 휘어잡는다. 막강한 추진력과 두둑한 배짱으로 왕권 강화를 위해 서라면 붕당 정치를 이용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백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군주다. 임금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바른 소리를 하는 동이에게 마음을 빼앗겨 조정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숙원 첩지를 내린다. 오해 때문에 한동안 동이를 멀리하기도 하지만, 마음으로 늘 동이를 그리워한다. 희빈장씨禧嬪張氏 (옥정) 숙종의 빈 1659~1701년. 미모가 뛰어나고 총명하며 야심이 크다. 역관의 집안에서 태어나 오태석의 도움으로 입궁해 숙종의 사랑을 받으며, 후원 세력인 남인을 등에 업고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다.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나쁜 일도 서슴지 않는 욕망의 화신이다. 한때 자신을 도왔던 동이를 총애하여 여러모로 그녀를 돕지만 인현왕후 폐출 건으로 갈라서게 된다. 숙종의 연인이자 정치적 동반자였으나, 숙종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 비운의 인물. 인현왕후仁顯王后 숙종의 계비 1667~1701년. 착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16세에 입궁해 왕비가 되지만, 소극적이고 온화한 그녀의 성품은 적극적이고 활달한 숙종에게 별다른 매력을 주지 못한다. 남인 세력의 후원을 받는 장옥정이 임금의 사랑을 받게 되자 임금과의 관계를 체념하고 쓸쓸하게 지낸다. 자신보다 세 살 어린 동이를 아끼고 신뢰하며 종종 도움을 준다. 차천수 최효원의 뒤를 이은 한양 검계의 새로운 지도자. 낮에는 포도청에서 시체 검시 일을 하고 밤이면 관官의 횡포와 부조리를 척결하는 비밀 단체 검계의 핵심 요원으로 활약한다. 천민이지만 학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추고 있다. 훗날 의금부 군관이 된다. 최효원과 동주가 처형될 때 동이를 부탁받고 평생 동이를 지킨다. 그 밖의 인물들 서용기 포도청 종사관. 최효원이 검계의 우두머리라는 사실을 모른 채 시체 검시원으로 일하는 그의 능력을 높이 사고 천민인 그를 인간적으로 대우한다. 그러나 자신의 아버지가 검계 조직원에게 살해되었다고 믿게 된 이후 깊은 배신감을 느끼고 검계 소탕에 평생을 건다. 반듯한 성품에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이다. 최효원 동이의 아버지. 시체를 처리하는 오작인?作人으로, 종종 포도청의 명을 받아 검시 활동도 한다. 천민도 사람이라는 자의식을 갖고 일찍이 글을 배워 검계의 우두머리가 된다. 강인한 성품에 정의감이 강하고 말수가 적다. 그의 가치관이 어린 동이의 성장 과정에 깊은 영향을 준다. 최동주 동이의 오빠. 장악원 우방右坊의 악공이며 해금 연주자. 장악원의 모든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여동생 동이를 끔찍이 사랑한다. 비밀 조직 검계의 핵심 요원으로 활동하며 천수, 막남과 친구 사이다. 오태석 한성부 좌윤, 이조판서를 거쳐 우의정이 되는 인물. 남인 세력의 소장파 우두머리이며, 빠른 두뇌 회전과 출세에 대한 강한 집념 그리고 무서운 추진력으로 조정의 요직을 두루 거친다. 희빈 장씨의 사후 그녀의 소생인 경종을 받드는 소론의 우두머리가 되어 연잉군까지 제거하려한다. 오윤 숙부인 오태석과 함께 검계 사건을 조작한 주모자. 동이가 입궁한 뒤 여러 번 동이를 위기에 몰아넣는다. 장희재 희빈 장씨의 오빠. 성격이 괄괄하고 다혈질이다. 크고 작은 일을 많이 저질러 누이를 곤혹스럽게 만든다. 김춘택 서인노론의 적극적인 핵심 인물. 경신대출척 때 의주에 유배되어 있던 중 동이를 만나 인연을 맺는다. 연잉군 조선 제21대 왕 1694~1776년. 재위1724~1776년. 숙빈 최씨와 숙종 사이에서 태어난 동이의 두 번째 아들. 훗날 왕위에 올라 영조英祖 임금이 된다.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천민을 포함한 하층민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백성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연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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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두메의 시간
강성백 | 청어 | 2011-08-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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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두메의 시간
강성백 | 청어 | 2011-08-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시집은 시인이 아득한 두메에서 쓴 90여 편의 시들을 수록한 것이다. 자연, 추억, 가족 등을 소재로 솔직하고 담백한 시어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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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둘째 언니는 신데렐라를 꿈꾸지 않는다
김현미 | 북스컴 | 2009-05-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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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둘째 언니는 신데렐라를 꿈꾸지 않는다
김현미 | 북스컴 | 2009-05-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김현미는 둘째언니다!
둘째 딸이라는 것은 나의 생물학적인 위치이지만, 나의 사회적 위치도 둘째와 관계가 깊다. 물론 여기서 ‘둘째’라는 것은 단순한 순서가 아니라, 어느 분야의 첫 번째 개척자에 이어 새로운 영역을 함께 다진 후진을 의미한다. 특히 여성의 새로운 영역 도전사에서 언제나 첫째는 홍일점으로서 세상의 주목을 받지만, 그 뒤를 잇는 여성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주목과 관심을 덜 받게 마련이다. 그래서 더 실력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이 둘째의 자리이다. ‘둘째언니’ 리더십이란 바로 이런 사회적 둘째들을 위한 성공 마인드라고 할 수 있다. ‘둘째’라는 말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둘째언니는 ‘최초’가 아닌 여성들을 뜻한다. 여성 리더 1세대라 불리는 맏언니들에 이어 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꿋꿋하게 새로운 길을 만들어온 2세대 여성 리더가 바로 둘째언니다. 둘째언니는 싸워서 이길 줄 아는 사람을 뜻한다. 둘째는 첫째보다 관심도 대접도 덜 받기 때문에 자기 자리를 만들고 자기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때론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덕분에 그들은 이기는 방법을 알게 된다. 둘째언니는 싸워서 이길 줄 아는 언니, 할 말은 하는 언니, 자신이 원하는 것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화끈한 언니, 실력과 전문성으로 승부하는 멋진 언니다. 둘째언니는 약자를 감쌀 줄 아는 따뜻한 리더를 뜻한다. 밖에서 맞고 들어왔을 때 대신 나서서 싸워주는 언니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둘째언니는 힘들 때 의지가 되는 언니, 어려운 일도 나서서 척척 해결해주는 언니, 언제나 내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친구 같은 언니다. 지금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신데렐라의 꿈이 아닌 둘째언니 마인드다! 맏언니가 희생과 금욕의 이미지라면, 둘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싸워서라도 반드시 쟁취하는 당찬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원하는 것을 너무나 쉽게 손에 넣는 응석받이 막내 동생과는 또 다르다. 맏언니는 어쩐지 어렵지만, 둘째언니는 친근하다. 하지만 때론 철모르는 동생에게 따끔하게 충고하는 군기반장 역할도 하는 것이 둘째언니다. 맏언니와 동생 사이를 이어주는 든든한 징검다리, 지금 세상 여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둘째언니’ 리더십이다. 여성들이여, 자기분야에서 ‘둘째언니’ 마인드로 성공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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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들리지 않아도
사토 리에 | 이덴슬리벨 | 2011-02-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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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들리지 않아도
사토 리에 | 이덴슬리벨 | 2011-02-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소리를 잃은 리에, 필담(筆談)으로
도쿄 No. 1 호스티스가 되다! 듣지 못하는 당신을 불러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청각장애자 수는 24만 5801명으로 전체 장애인 중 3위에 육박할 정도로 그 수가 많다. 그러나 일상 속에서 그들의 모습은 자주 눈에 띄지 않는다. 모두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들의 사회적 고립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극장에서 국산영화를 볼 수 없다는 취미의 불편함은 차치하고라도, 수화라는 한정적인 의사소통 방법은 직업의 세계마저 축소시키기 때문이다. 때문에 청각장애자들의 대부분은 타인과의 의견 교환이 잦은 전문직이 아니라, 단순 노무직에 많이 치우쳐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청각장애를 가진 호스티스가 생겨 화제다. 호스티스란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도 이야기를 해야 하는 전형적인 손님 상대 업무 즉, 접대를 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이 호스티스를 찾아오는 손님들은 모두 수화에 능한 사람들일까? 그렇지 않다. 이 호스티스는 필담(筆談)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심, 필담 『들리지 않아도』는 필담만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28세의 청각장애인 사토 리에의 자전적 에세이다. 22개월 만에 청력을 상실한 사고, 남 다른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게 된 유년시절, 세상에 대한 적의로 가득 찼던 청소년기, 마땅한 직업을 찾지 못하던 차에 호스티스로 입문,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직장을 만들고 싶은 미래의 꿈까지 시종 차분한 문체로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일반적인 장애인 성공 스토리와는 방향을 달리한다. 매일 갖가지 사연을 가지고 클럽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저자는 짧지만 강한 필담으로 위로한다.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S 씨는 메모장에 「신(辛)」이라는 한마디를 적고 술만 벌컥벌컥 들이켰다. 리에는 어떻게든 힘이 돼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오랜 생각 끝에 펜을 들었다. 「행(幸).」 괴로울 신(辛) 자 위에 줄 하나만 더 그으면 행복할 행(幸) 자로 바뀐다. ‘지금의 힘든 상황은 행복으로 가는 도중’이라는 뜻이다. ‘행복’이라는 글자를 가만히 바라보던 S 씨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해지더니, 이내 굵은 눈물방울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괴로움은 행복으로 가는 도중> 중) 낮 동안 술책과 아부, 온갖 정치적 상황으로 피곤했던 일본의 큰손들에게 저자의 담담한 필담은 큰 위로가 되었다. 이런 호응은 저자를 단숨에 도쿄 긴자의 No.1 호스티스로 만들어준다. 저자의 이야기는 2009년 일본 TBS에서 <필담 호스티스>라는 드라마로 제작되어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고, 동명의 책 역시 출간되자마자 100만 부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일본의 비즈니스맨들에게는 저자의 접대 방식을 배우자는 붐이 일기까지 했다. 또한 장애인이면서도 비장애인을 위로하고, 치열한 긴자의 세계에서 당당한 1위가 된 저자의 이야기는 실의에 빠진 일본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신에게 귀를 빼앗긴 아이 생후 22개월 때 목욕을 하던 리에는 잠시 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그로부터 며칠간 사경을 헤매고 수막염(髓膜炎)이라는 판정을 받습니다. 수막염이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세 층의 막에 염증이 생겨, 발열과 두통, 의식불명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이 사고로 리에의 가족은 두 가지를 잃었습니다. 리에는 병의 후유증으로 청각을 잃었고, 리에의 어머니는 리에를 아프게 했다는 죄의식으로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습니다. 그 후 리에는 어머니의 엄한 훈육 아래 자라게 되었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소리를 듣지 못했던 리에에게 소리 없는 세계는 너무나 당연했습니다. 부모님과 오빠의 보살핌을 받으며 구김살 없는 아이로 성장했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면서부터 ‘왜 나는 남과 다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다니던 보육원에는 낮잠 시간이 있었어요. 한낮에 친구들과 벌렁 드러누워 자는 그 시간이 어찌나 달콤했는지 몰라요. 하지만 낮잠 시간이 끝나도 아무도 저를 깨워주지 않는 점이 좀 이상했어요. 눈을 떠보면 다른 아이들은 모두 다음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어째서 나만 계속 누워 있던 것인지……. 선생님은, 그리고 친구들은 왜 나를 깨우지 않았던 것일까요?” 배려인지 차별인지 모호한 ‘다른 대우’는 리에의 마음에 커다란 물음표를 남겨놓았습니다. 너무 어려 차마 이해할 수 없던 자신과 남의 차이를 채 알기도 전, 초등학교에 입학한 리에에게 엄청난 폭언이 쏟아집니다. 청각장애아들을 위한 ‘들리는 교실’ 수업을 진행하던 A 선생님은 평소에도 다혈질적 면모로 동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꺼려하는 괴팍한 분이었습니다. 리에는 질문조차 받아주지 않는 선생님의 수업 방식에 실망해 선생님과 약간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런 리에의 태도가 불만이던 선생님은 칠판에다 하얀 분필로 큼직하게, 몇 번이고 이런 글을 썼습니다. “너는 신에게 귀를 빼앗겼다.” 이 일로 A 선생님은 리에의 인생에 있어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1순위가 됩니다. 그러나 운명이라는 이름의 짓궂은 장난은, 때론 죽어서도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과 다시 인연을 맺어주기도 합니다. (128쪽) 어린이의 눈높이로 세상을 봐야 할 리에에게 학교라는 집단은 ‘자신의 차이를 인정하라’고 강요합니다. 리에는 자신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청각장애가 다른 이들에게는 “미국인! 우주인!”(리에의 별명)처럼 보였다는 것을 아프게 깨닫습니다. 리에는 불편하고 슬픈 방식으로 세상과의 거리두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국 사춘기 시절 한 손에는 술, 다른 손에는 담배에 들고 밤마을을 즐기는 문제아로 전락합니다. 나쁜 짓을 하면서도 마음에 가책이 없던 리에는 세상에 대한 답답함을 어쩌면 그런 식으로 표현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결국은 자주 가던 옷가게에서 도둑질까지 해 경찰에 붙잡히게 됩니다. 그런데 옷가게 주인은 리에를 꾸짖기는커녕 놀라운 제안을 합니다. “학교에 다시 착실히 나가겠다고 약속하면 방학 때 우리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해줄게.” 리에의 접객업은 이렇게 작은 옷가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화려한 꽃길이 펼쳐진 무대로 또래의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계획과 기대감으로 반짝일 때, 리에는 끝없는 고민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자문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클럽 마담과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고향인 아오모리에서 처음으로 호스티스 일을 시작합니다. 리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갖가지 사연을 들고 몰려오는 클럽이라는 공간에 완전히 매료됩니다.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가장 흔하고 일반적인 ‘소통의 방법’ 하나가 완전히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기쁘게 세상을 향해 손 내밀어도 그 손을 잡아줄 누군가를 찾지 못해 공허하던 리에에게, 손님은 단순한 손님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자신의 ‘글자 위로’가 일상에 지친 손님들에게 힘과 즐거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리에는, 아오모리에 만족하지 않고 도쿄로, 그 중에서도 가장 세련되고 화려한 거리인 긴자에서 No.1 호스티스를 목표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아름다운 글씨로, 상냥한 마음을 담아 저분의 이야기에 보답할 수 있을까?’ 그렇게 매일 자신의 접객 방법을 고민하고, 손님들의 성향을 분석하며 프로가 되어갑니다. 자신의 장애에 갇혀, ‘나’만을 생각했던 리에에게 ‘남’을 헤아리고 이해해야만 하는 호스티스라는 직업은, 모두와 함께 즐기는 ‘축제 같은 삶’을 안겨줍니다. 묵묵히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다가도 적절한 순간에 던지는 지혜의 대답, 이것이 바로 리에의 접객 포인트입니다. 필담은 생각한 것을 바로 표현하는 말과 달리, 한 번 더 생각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만큼 더 ‘향기롭게 익은 언어’입니다. “손님 중에 I 씨라는 분이 계세요. 승진 때문에 아내에게 잔소리를 너무 들어서, 요즘에는 집에 가기가 싫을 정도라고 하셨죠. 그러고 보니 요즘에 클럽에 유독 자주 얼굴을 비추셨어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어요.” 「이걸 부인에게 써서 보여주세요. 잠깐(少) 멈춘다(止). 그리고 다시 걷는다(步)고 하지 않소. 여보! 멈춰선 것이 아니고 한발 한발 앞으로 착실하게 나아가고 있소.」 I 씨는 리에가 적어준 글귀를 편지에 써 다음 날 아침, 부인에게 건넸습니다. 그날 밤 집에 돌아가니 부인은 맛있는 음식을 가득 만들어놓고 기다렸고, 부부 사이는 전처럼 좋아졌습니다. “부동산회사의 대표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긴자에서 가장 화려한 밤을 즐기던 S 씨. 그런데 최근 그분의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피폐해진 것이었지요.” 「신(辛).」 메모장에 그렇게 한마디를 적고 나서 잠자코 술만 벌컥벌컥 들이키는 S 씨. 리에는 어떻게든 힘이 돼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오랜 생각 끝에 펜을 들었습니다. 「행(幸).」 괴로울 신(辛) 자 위에 줄 하나만 더 그으면 행복할 행(幸) 자로 바뀝니다. ‘지금의 힘든 상황은 행복으로 가는 도중’이라는 뜻입니다. ‘행복’이라는 글자를 가만히 바라보던 S 씨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해지더니, 이내 굵은 눈물방울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리에는 ‘사람을 향한’ 마음과 서비스를 배워 드디어 도쿄 긴자의 No. 1 호스티스가 됩니다. 모두를 위한 희망의 일터 모두가 안 된다고 말했지만 결국 최고의 호스티스가 된 리에. 그녀는 지금 또 다른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호스티스 중에 저처럼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도 없지만, 클럽에 오시는 손님 중에도 귀가 들리지 않는 분 또한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비단 클럽뿐이 아니라 일반인이 쉽게 가는 미용실이나 마사지숍 역시 장애인에게는 문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서비스를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에스테티크 살롱을 열고 싶어요. 직원들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일하는 곳으로요.” 리에는 이 새로운 꿈을 이룰 기반을 닦기 위해 지금도 긴자에서 손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필담 호스티스’ 사토 리에.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직업의 편견까지 깨뜨린 이 조용하지만 단단한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으실래요? |
409 |
[장르문학] 디스코 1
최은경 | 가하 | 2011-07-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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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디스코 1
최은경 | 가하 | 2011-07-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친구에서 연인까지, 철천지원수들의 포복절도 사랑 이야기.
기울어가는 종가의 3대 독자, 종손에 고리타분하기까지 한 앞뒤 꽉꽉 막힌 범생, 백진산. 그리고 한참 잘나가는 종가의 맏딸이자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아쉬운 거 없이 자란 공주님, 한태리.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싸우는 게 일이고, 서로를 이성으로 보는 것은 패륜이라고 부르짖던 그들. 18년 간 소꿉친구로 지내오던 둘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게 되고, 가끔 연락을 하고 지낸다. 2학년이 되었을 때, 퀸카로 이름을 날리던 태리의 앞에 진드기 같은 사이코가 나타나고, 태리는 그를 떼어내기 위해 진산을 약혼자인 척 진드기에게 소개하기로 한다. 진산은 과 쌍쌍파티에서 족보를 얻기 위해 태리에게 파트너가 되어주는 조건으로 약혼자 연기를 받아들인다. 도통 사람 말을 믿지 않는 진드기 덕에 계약 동거까지 하게 된 진산과 태리. 둘에게 서서히 알 수 없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하고, 결국 진산의 과 쌍쌍파티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데…. 최은경의 로맨스 장편 소설 『디스코』 제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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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디스코 2 (완결)
최은경 | 가하 | 2011-07-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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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디스코 2 (완결)
최은경 | 가하 | 2011-07-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친구에서 연인까지, 철천지원수들의 포복절도 사랑 이야기.
기울어가는 종가의 3대 독자, 종손에 고리타분하기까지 한 앞뒤 꽉꽉 막힌 범생, 백진산. 그리고 한참 잘나가는 종가의 맏딸이자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아쉬운 거 없이 자란 공주님, 한태리.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싸우는 게 일이고, 서로를 이성으로 보는 것은 패륜이라고 부르짖던 그들. 18년 간 소꿉친구로 지내오던 둘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게 되고, 가끔 연락을 하고 지낸다. 2학년이 되었을 때, 퀸카로 이름을 날리던 태리의 앞에 진드기 같은 사이코가 나타나고, 태리는 그를 떼어내기 위해 진산을 약혼자인 척 진드기에게 소개하기로 한다. 진산은 과 쌍쌍파티에서 족보를 얻기 위해 태리에게 파트너가 되어주는 조건으로 약혼자 연기를 받아들인다. 도통 사람 말을 믿지 않는 진드기 덕에 계약 동거까지 하게 된 진산과 태리. 둘에게 서서히 알 수 없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하고, 결국 진산의 과 쌍쌍파티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데…. 최은경의 로맨스 장편 소설 『디스코』 제 2권. |
407 |
[에세이/산문] 딸에게 보내는 편지
민영희 | 청어 | 2010-09-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407 |
[에세이/산문] 딸에게 보내는 편지
민영희 | 청어 | 2010-09-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딸에게 보내는 편지』는 수필가 민영희가 수필형태로 딸에게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앞으로의 조언을 수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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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경제/비즈니스] 똑똑한 개미 재테크 48
정영화 | 원앤원북스 | 2010-03-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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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똑똑한 개미 재테크 48
정영화 | 원앤원북스 | 2010-03-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생활 속에서 야무지게 실천하는 내돈 관리법!
재테크에 심리적 괴리를 느끼는 평범한 사람들, 즉 ‘개미’를 위한 재테크 입문서이자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재테크 지침서다. 이 책에는 경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저자가 기자로서 금융시장의 흥망성쇠를 지켜보며 깨달은 재테크의 현실과 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무작정 ‘따라하기’ 식 재테크에 열광하지 말고, 무차별적으로 제공되는 금융 정보 속에서 진짜 쓸 만한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라고 강조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테크 방안과 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참신한 내용들을 조금씩 실천에 옮겨본다면 분명 내 통장에는 더 많은 잔고가 쌓여 나를 기쁘게 해줄 것이다. 모든 일에는 목적이 있듯이 재테크의 목적을 상기하는 것만으로도 재테크 전략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투자 성향이나 기간, 자금 규모 등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도 다르다. 하지만 어디에 투자를 하고, 얼마를 모으든지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옥석을 잘 가릴 수 있는 예리한 안목을 기르는 일이다. 한마디로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펀드나 예금, 내집 장만에 이르기까지 살면서 필요한 재테크 정보를 취사선택하고, 투자 판단을 잘 내려야 한다. 특히 이 책은 여러 자산에 분산투자하는포트폴리오 관리가 중요하며,흔히 간과하고 있는 부채를 주목할 것을 잘 알려주고 있어 왜 재테크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멀리 있지 않고 생활 속에 있는가를 새삼 깨닫게 해준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재테크 노하우! 이 책은 총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먼저 다면적인 돈의 모습에 대해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현실적이면서도 실천 가능한 투자를 위해 먼저 정립되어야 하는 투자에 대한 기본 마인드와 행복에 대한 관념을 정리했다. 2장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쉽게 지게 되는 빚에 대해 살펴봤다. 빚을 내서 내집 장만을 하거나 신용카드대금을 돌려 막는 일 등의 위험성을 짚어보고,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계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3장에서는 투자가 아닌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재테크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하고, 재산을 불리는 차원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적재적소에 쓸 수 있는 재무설계와 생애설계 방법을 제시했다. 사회 초년생, 미혼남녀, 맞벌이 부부 등 각 유형에 맞는 재테크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4장에서는 주식펀드투자시 필요한 투자 노하우를 분석했다. 선수들만 알고 초짜들은 모르는 주식투자 요령과 테마주와 같이 섣불기 뛰어들기에 리스크가 큰 투자상품에 대해 알아봤다. 좋은 펀드를 고르는 방법과 펀드수수료를 아끼는 법 등 펀드투자시 도움이 되는 지식에 대해서도 정리했다. 5장에서는 서민들에게 내집 장만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고 내집 장만을 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오피스텔, 상가주택, 전원주택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조망했다. 6장에서는 소위 말하는 통장 쪼개기나 주거래 통장 활용법 등 재테크의 기본 수단인 저축을 좀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직장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출 수단인 마이너스 통장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자세히 분석했다. |
405 |
[가정/생활] 똑똑한 책읽기
이정균 | 미르북스 | 2010-06-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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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똑똑한 책읽기
이정균 | 미르북스 | 2010-06-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새롭게 개정된 7차 교육과정에 따른 최초의 독서 지도서”
“큰 아이 때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포트폴리오 관리라는 말이 없었는데 둘째 아이 때부터는 여러 가지 신경 쓸 것이 많아져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 할지 복잡하고 막막하더라고요.” 초등학교 2학년 지호 군의 어머니 이희자 씨(41세). 2010년부터 개정된 교육과정에 의해 진행되는 교과학습으로 골치가 아프다고 한다. 큰 아이 때는 학교 과제를 지도하고 아이와 부담 없이 책을 읽었지만, 창의 · 인성 교육이라며 토론 · 탐구 · 글쓰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교육 정책에 따라 지호 때부터는 부담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읽기와 쓰기 활동을 입시 자료로 사용한다는 정책에 학부모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바로 사교육 시장의 변질 때문이다. 체험활동이나 봉사활동 그리고 독서활동의 내용들을 확인하는 것은 학생이어야 함에도 대리 입력하는 일들이 자행되며, 실제 학원가에서는 이를 상품화해 학생을 모집 ·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교육 당국도 대리입력의 가능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대책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을 못하는 실정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독서 교육이 아이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정서적인 발달, 그리고 진로 문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신문 기사에 의하면 대학입학 뿐 아니라 취업에까지 독서 누가 기록이 활용될 것이라고 하니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렇게 되면 독서는 한 개인의 자주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이 아니라 진학이나 취업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서, 좋은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 독서를 한다면 그것은 한 개인의 일생을 가장 불행하게 만드는 교육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개정된 교과과정에 꼭 필요한 초등읽기 가이드로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새롭게 나온 독서교육의 지침서이다. 성적이나 입시라는 코앞의 이익에 연연해서는 책읽기는 당연히 괴로운 일이 되고, 책읽기 교육도 성공할 수 없다. 또한 이 책은 책읽기를 통해 아이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방법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지혜를 가진 아이로 키워내기 위한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1장에서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더욱 중요해진 읽기능력에 대해 말한다.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문제점과 2010년부터 새롭게 등장한 창의적 체험활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그것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꼼꼼히 집어준다. 또한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읽기능력 향상 6단계를 통해 그동안 책을 멀리했던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2장에서는 아이의 읽기능력을 100배 향상 시킬 수 있는 3가지 비법인 ‘상상하고, 질문하고, 배경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예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며 마치 소설책처럼 재미있게 그 방법을 일러준다. 3장에서는 아이의 타입별에 따른 읽기 방법을 소개한다. 만화책만 보는 아이들, 책은 많이 읽는데 내용파악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 게임에 빠진 아이들, 공부는 잘하는데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 등 다양한 예를 통해 그동안 많은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던 고민을 말끔하게 풀어준다. 마지막 4장에서는 학부모가 책을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5가지 노하우를 담고 있다. 또한 학년별로 성취해야 할 읽기능력 수준이 무엇인지 상세하게 제시하며 2장에서 소개한 읽기능력 향상의 3가지 방법에 맞는 추천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어떤 책을 아이에게 권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던 학부모들은 추천도서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을 통해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에게 추천도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줌으로써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특별 부록에서는 아이의 독서 능력을 한 눈에 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어 학부모가 아이의 수준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효율적인 독서지도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국어 교과서에 나온 다양한 기호들에 대한 의미를 풀어 설명해 아이의 학습을 지도하는데 유용하다. 독서가 표현력 · 사고력 등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하지만 책은 그 이상으로 아이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요즘 아이들은 어른 못지않는 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 경쟁에서 즐겁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올바른 책읽기이다. 다가오는 방학, 새 학기 준비와 함께 우리 아이의 공부습관을 바로 잡아 줄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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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뛰어난 협상가는 협상하지 않는다
남학현 | 북스컴 | 2010-04-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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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뛰어난 협상가는 협상하지 않는다
남학현 | 북스컴 | 2010-04-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실전에 강한 협상기술은 따로 있다!
실무 경력 20년, 컬럼비아 MBA 출신 협상학 박사의 실전 협상시크릿 전격공개! “어떤 협상책 내시려고요? 협상책이 너무 많아서…….” “많은데 끝까지 읽기 힘들고, 설사 다 읽었다 해도 도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지 휘황하기만 한 책이 대부분이에요. 한 챕터만 읽어도 그 기법을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책 쓰려고요.” “그래도 시장사이즈가 너무 적어서…….” “무슨 소리! 네 살배기 아들과도 협상이 필요한데. 협상을 알면 갈등이 없어져요. 그러면 모두 행복해지죠.” 현장에서 통한다! 읽고 나서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유일한 협상 책! 이것이 <뛰어난 협상가는 협상하지 않는다>의 저자, 남학현의 신념이다. 협상을 알면 행복해진다, 그래서 누구나 끝까지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는 책, 한 챕터만 읽어도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책을 내겠다는 것이었다. 남학현은 협상의 베테랑이다. 아니, 그보다는 협상을 진짜 사랑하는 남자다. 그가 처음 협상을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 당시 가장 선망 받던 분야인 대기업 종합상사에 입사한 때부터이다. 협상에 어떤 구체적 자료도 없던 시절부터 협상테이블에 앉아야 했던 그는 ‘피 터지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그야말로 온몸으로 부딪쳐 ‘피를 흘려가며’ 협상을 체득했다. 그래서 그의 협상론은 갓 잡아 올린 생선처럼 펄떡거린다. 20년의 현장경험이 살아 꿈틀댄다. 딱딱한 최신이론도 그를 만나면 실전이 된다! 그러나 협상을 사랑하게 된 이 남자는 여전히 갈증을 느낀다. 9할의 현장경험만으론 뭔가 아쉬웠던 나머지 1할을 찾아서, 승승장구하던 직장과 협상전문가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아이비리그인 컬럼비아대학 MBA 과정을 밟기 위해 홀연히 미국으로 떠난다. 수업 내용은 글자 그대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20년간의 직장에서 크고 작은 협상을 수없이 해왔지만 , 미국 교수의 생생한 이론전개와 말로만 듣던 세계 유명기업들의 실제 사례를 경험하고 토의하는 것은 충격 그 자체였다.” 이렇듯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심리학과 논리학이 반영된 서양의 협상이론과 선진기법에 매료된 그는 내친 김에 협상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협상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한국인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하니, 협상에 대한 그의 대단한 열정은 짐작하고도 남는다. 국내 대학 및 기업에서 사례 위주의 신개념적 협상강의로 ‘충격’을 몰고 온 화제의 명강사! 남학현의 협상의 대한 사랑은, 이후 현장뿐만 아니라 강의에서 빛을 발하며 대기업 및 대학에서 인기 있는 명강사로 이름을 날린다. 특히 COGNIS 글로벌화학회사 협상과정 강의는 아시아권 강의만족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의 강의의 인기 비결은 현장경험의 이론화, 즉 현장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유용한 협상기법을 풍부한 현장사례로 설명하고, 그것의 이론적 배경을 단어화해 명시함으로써 머릿속에 콕콕 박혀버리기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국내 대학과 기업에서 수년간 강의를 해오면서 협상의 근본원리에 기초한 실제 사례중심의 협상강의가 ‘신선한 충격’이라는 수강생들의 반응이 특히 많았던 것이다. 현장 중심의 수업은 내내 활기에 넘쳤고, 수업이 끝날 때쯤 수강생들의 얼굴은 자신감이 넘쳤다. 이전의 이론 중심의 강의는 열심히 듣긴 하는데, 막상 다 듣고 나면 도무지 현장에서 어떻게 응용을 해야 할지 몰랐다는 고백은 그는 즐겁게 했다. 최신 협상이론부터 심리법칙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협상가의 숨겨진 비밀노트 전격 공개! 그런 그가 이번엔 책으로 본격적인 협상전도사로 나섰다. MBA의 폭넓은 경영이론과 협상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깊이, 그리고 현장의 실무경험, 게다가 협상의 명강의까지 4박자를 갖춘 그는 그간의 모든 경험을 책에 쏟아부었다. 시중에 출간되어 있는 협상 관련 책은 대부분 ‘협상학자’나 ‘협상컨설턴트’가 쓴 책들이다. 협상학자들의 책은 연구와 이론 부문에 치중하여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실용적으로 가이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고, 협상컨설턴트들의 책은 이론적인 깊이가 결여된 긴 리스트의 저술tactic과 대응전술counter tactic들을 위주로 제시하여 나중에 기억하기조차 힘들 뿐 아니라 자신의 협상스타일과 맞지도 않은 기술을 제시하여 혼돈을 주기도 한다. 이책은 ‘현장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협상 노하우’를 제시하는 데 가장 중점을 뒀다. 저자 남학현은 다시 현장에서 협상테이블에 앉은 기분으로, 그동안 배웠던 수많은 협상 이론들을 재검토했다. 그리고 현장에서 가장 유효한 이론을 뽑아 다시 분류하고, 각각의 핵심개념에 이해하기 쉬운 사례를 덧붙여, 한 챕터만 읽어도 해당 내용을 바로 쓸 수 있도록 활용력을 높였다. 어디까지나 그의 근본 바탕은 20여 년간의 현장경험이므로, 이론을 설명하더라도 이론을 위한 설명이 아니라, 실무에서 활용하기 위한 개념과 심리 그리고 전략 위주로 머릿속에 콕콕 들어가 박히도록 정성을 기울였다. 특히 심리학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서양에서 개발된 최신 심리기법을 한국화하려고 노력하였으며, 덕분에 기존의 외국서적들이 이질감을 주고 가슴에 와 닿지 않던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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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라틴 그 원색의 땅에 입맞추다
임명자 | 다밋 | 2010-08-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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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라틴 그 원색의 땅에 입맞추다
임명자 | 다밋 | 2010-08-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가슴 안에 담겨있던 뜨거운 詩語를 이미 몇 권의 시집으로 펴낸 저자가 음악에 관한 수필집-《깊은 울림 그 표정》을 2002년에 낸데 이어, 이번에는 라틴 아메리카에 관한 기행문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라틴아메리카는 수많은 여행자들이 ‘꿈과 미지의 땅’이라 부르며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다. 그래서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관광 상품이 개발되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라틴은 마음먹는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그런 까닭에 라틴에 관한 기행문은 세간의 이목을 더 끌기도 한다. 《라틴, 그 원색의 땅에 입맞추다》 이 책은 독자에게 조금은 특별한 느낌으로 접근하고 있다. 불교에 조예가 깊은 여류 시인이 전해주는 남미 이야기는 단순히 라틴에 관한 여행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라틴으로의 여행을 통해, 기실은 자신의 깊은 내면으로 여행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곳 문화에 관한 그녀의 해박한 지식이 담겨져 있는 여행 정보는, 어쩌면 그녀 내면으로의 여행에서 얻게 된 그 부산물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는 마야 문명의 보고寶庫인 멕시코, 정신의 풍요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쿠바, 혼곤한 열정의 아르헨티나, 삼바의 나라 브라질, 아마존의 시원이며 새들의 고향인 페루를 돌아보며 라틴의 빛깔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순간의 설렘과 자유로움, 황홀과 연민 같은 여러 가지 원색의 감성을 건져 올려 한 권의 책으로 빚어낸 것이다. 이 책에는 라틴 아메리카 대륙에 빼곡히 박혀 있는 명소들에 관한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그곳에서 만난 소박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실려 있다. 그리고 시인인 저자가 들려주는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예술, 문화 이야기는 독자를 위한 참으로 특별한 보너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마야 유적의 웅장함에만 감탄하지 않고, 멕시칸 옥수수 설화에 귀 기울일 줄도 안다. 그러는가 하면, 쿠바 사탕수수밭과 바라데로를 걷다가 헤밍웨이, 체 게바라와 조우하기도 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탱고의 선율에 젖어 보르헤스를 떠올리며 그 땅에 깃들여진 예술혼에 이끌려 에바 페론과 메르세데스 소사를 추억하고 있다. 이처럼 종교, 역사, 문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저자의 이야기는 여행서를 읽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 이 책은 라틴 아메리카 여행을 앞두고 있는 수준 높은 독자들을 위한 좋은 가이드북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또한 여행에서 돌아온 이들에게는 그곳을 추억하는 소중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