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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연령별분류
[연령별분류] 생각을 디자인하라
이동산, 정주연 | 두리미디어 | 2010-03-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책이 열리지 않으세요? 리더 수동설치
  • 무턱대고 암기식은 이제 그만, 《생각을 디자인하라》에서만 볼 수 있는 유쾌한 구성!



    이 책은 일반 논술책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체재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1부에서 4부까지 있지만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읽는 것보다 ‘1부의 1장 → 2부의 2장 → 3부의 1장 → 4부의 1장’ 순으로 보면 더욱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이해도 쉽다. 각 부의 1장에는 내 인간관이 그동안 어떠했는지, 꼬집어 주듯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같은 장별끼리 각각의 사례들로 연결되어 있고 자기를 발견할 수 있는 테스트도 삽입되었다. 마지막으로 내 생각의 전제와 발단은 어디였는지 고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 본다. 4부의 1장까지 자신의 인간관을 확인했다면, 다시 1부의 2장으로 가는 방식이다.





    독창적인 자기만의 주장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상식을 뒤집는 생각의 디스커버리!



    논술에도 정답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책을 고르던 중 이 책을 집었다면, 크게 잘못 생각한 것이다. 우답하지 않도록 최대한 이끌어 주는 학습서는 시중에도 얼마든지 많다. 대학들이 여러 차례 공개한 예시 문항을 분석하는 교재는 수요보다 공급이 늘었다. 하지만 논술은 ‘자기 주관과 생각’이 우선되어야 한다.

    혼자 공부하는 암기식보다는 함께하는 토론식 공부가 더 중요하다! 이 책은 논술을 통해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길러 주는 한편, 수업하면서 모아 놓았던 학생들의 예시 글을 들어 ‘나의 생각, 나의 글’의 중요함을 일깨운다. 예시들을 통해 그들의 생각이 자신의 생각과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 독창적이라 믿고 있던 자기 생각의 처음과 끝이 얼마나 일관되지 않았는지 마치 직접 토론하듯 깨달을 수 있다. 굳이 논술이 아니라도, 제 생각을 조리 있게 담아내는 능력은 현대인에게 필수 덕목이다. 어디서 들어본 듯한 말이 아닌, 나만의 말로 표현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제까지 가져온 도덕과 가치관은 잠시 접어 보자! 글 속에 오직 자신만의 논리를 담는 것이 관건이다.



    시중에 논술 시험에만 포커스가 맞춰진 학습서는 무척 많다. 하지만 죄다 ‘학원 수업용 교재’들뿐이다. 일명 잘 나간다는 책들도 마찬가지다. 학생들이 입시에 혈안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적절하게 포장해 놓은 꼭 같은 내용의 교재들만 찍어 내는 것이다. “얘들아, 이 중에 고르라. 이 안에 너희가 원하는 모든 답이 있으니.”

    그러나 정작 학생들 입장에서는 입시 공부만 죽어라 하다가 논술까지 대비하라니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제는 수능 주요 과목 이외에 논술까지 교재로 사서 봐야 한단 말인가?

    여기 쉽고 재미있는 논술책이 있다. 정답에 가깝게 쓰기 위해 몇 번을 썼다 지우고 고민하는 그런 학습서가 아니다. 논술 시험의 압박으로부터 현명히 대처하기 위한 참고서도 아니다. 그간 출제되었던 논술 문제 유형도 물론 없다. 1부부터 4부까지, 내 인간관은 무엇이며 내가 주장하곤 했던 생각의 발단은 어디였는지 모두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그리고 ‘나를 대표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것이 전부다.



    논술 교사들은 대학들이 몇 차례에 걸쳐 공개한 예시 문항을 분석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러니 그들이 가르치는 교재도 결국 그럴 수밖에. 기출 문제에만 급급하고 학원에만 의존하는 방식은 이제 올바른 탈출구가 아니다. 많은 학생들이 그동안 배워 온 대로 비슷한 답을 쓰곤 하는데, 그것은 쓸수록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되는 것이다.

    비단 논술이 필요한 청소년뿐만 아니라, ‘나만의 생각’을 펼치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큰 지침서가 되리라 확신한다. 게다가 자신의 생각을 잘 피력할 수 있도록 도와줄 동영상 CD까지 무료 증정되니 일석이조다.


  • 들어가는 말



    Prologue : 왜 내 생각은 없는 걸까?

    왜? 생각이 어려울까?

    “나는 오직 나를 대표해서만 말한다. 모든 사람이 그래야 한다.”

    생각은 자기의 발견입니다.

    무턱대고 암기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말했습니다.

    비전을 찾아 떠나는 ‘생각 초보’들을 위한 간략한 안내서

    ● 이 책의 구성 : 책을 좀더 효율적으로 보는 방법



    1부 비전의 갈등

    01 인간을 믿기도 하고, 안 믿기도 하고

    02 평등했다가, 불평등했다가

    03 경쟁에 열광했다가, 혐오했다가

    04 변화도 싫어, 혼란도 싫어!

    05 인간을 존중했다가, 존중하지 않다가



    2부 내 안의 논리 찾기

    01 인간은 이기적이다 vs 인간은 이타적이다

    자기 발견 테스트 → 나는 어떤 유형일까

    시사 탐구 - 대체복무제 : 병역 ‘거부’와 ‘기피’의 차이를 낳은 것은?



    02 평등한 자유 vs 불평등한 자유

    자기 발견 테스트 → 나는 어떤 유형일까

    시사 탐구 - 차별철폐 정책 Affirmative Action 논란 : 능력에 따른 자유 vs 능력을 보완하는 자유



    03 경쟁의 효율성 vs 협동·협력의 효율성

    자기 발견 테스트 → 나는 어떤 유형일까

    시사 탐구 - 스크린쿼터 : 자유로운 경쟁을 억압하는 장치인가?



    04 갈등이 발전이다! vs 균형이 발전이다!

    자기 발견 테스트 → 나는 어떤 유형일까

    시사 탐구 - 집시법 : 질서의 유지냐, 변화의 추구냐?



    05 나눠야 한다! vs 그럴 수 없다!

    자기 발견 테스트 → 나는 어떤 유형일까

    시사 탐구 - 부유세 논란 : 사회 환원이야, 희생의 강요야?



    3부 그러나 다섯 개의 고정관념을 넘어야 한다

    01 인간관 갖기의 어려움 : 님비 not in my back yard

    02 ‘어쩔 수 없다’는 위험하다 : 패배주의

    03 경쟁의 이익은 모두의 것이 아니다 : 자유무역협정 FTA

    04 근거 없는 혐오는 부당하다 : 파업권

    05 공동체 없인 살 수 없다 : 과거사 청산



    4부 거인의 어깨 위에 논리를 쌓다

    01 이기적인 인간들의 사회 vs 이타적인 인간들의 사회

    토머스 홉스, “이기적 인간을 통제하는 강력한 국가가 필요하다.”

    아담 스미스, “인간의 이기심이 사회를 발전시킨다.”

    장 자크 루소, “사유재산제 철폐하여 인간 본성 회복해야….”



    02 모두가 평등한 사회 vs 강자가 지배하는 사회

    밀턴 프리드먼, “자본주의 사회의 자유는 능력에 따른 자유다.”

    존 롤스, “평등한 자유가 필요하다.”

    에티엔 발리바르, “특권들이 제도화된 사회 속에 자유는 없다.”



    03 경쟁의 법칙 vs 상호부조의 법칙

    요셉 슘페터, “혁신적인 기업가가 이윤을 창출한다.”

    표트르 크로포트킨, “상호부조는 자연의 법칙이다.”



    04 안정을 중시하는 사회 vs 변화를 추구하는 사회

    탈코트 파슨스, “상호 의존성은 협력으로 이어진다.”

    칼 마르크스, “경쟁과 불화야말로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다.”

    칼 슈미트, “사회 발전을 위해 내부 갈등은 No, 외부 갈등은 Yes.”



    05 소유하는 인간들의 사회 vs 연대하는 인간들의 사회

    제레미 벤담, “인간은 고통을 피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존재다.”

    로버트 노직, “인간은 소유하는 존재다.”

    존 롤스, “사회는 자유롭고 평등하며 도덕적인 인간의 연대다.”



    Epilogue : 자신의 존재보다 생각이 더 큰 사람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