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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문학
[문학] 공부를 하려면 건강부터 챙겨라
이황 | 이펍코리아 | 2011-07-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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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에게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건강서로 널리 알려진 《활인심방(活人心方)》은 중국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朱元璋)의 아들 주권(朱權)이 쓴 《활인심법(活人心法)》이란 책을 퇴계가 발췌 수록한 것이다. 주권은 자호를 현주도인(玄洲道人)ㆍ함허자(涵虛子)ㆍ구선(?仙)ㆍ단구선생(丹丘先生) 등으로 불렀는데,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그는 상당히 도가에 심취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활인심법》에도 이러한 색채가 많이 반영되어 있는데, 상권은 양생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고 하권은 약과 처방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획 의도



    퇴계가 의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본인의 건강 때문이었다고 한다. 과도한 독서와 사색으로 인해 평생 몸이 쇠약했는데, 실제 건강상의 문제로 공직의 취임과 사임을 반복하였고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다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70세로 당시로서는 장수를 했는데, 여기에는 그가 손수 필사한 《활인심방》의 양생법을 꾸준히 실천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핵심 메시지



    현대인의 많은 병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병의 원인을 특별한 곳이 아닌 바로 일상의 삶에서 찾아야 하고, 생활의 변화를 통해 건강을 돌봐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활인심방》에서 소개하고 있는 양생의 방법들은 또 하나의 오래된 미래다. 핵심을 파악하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누구나 소망하는 건강한 삶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책 속 & 줄거리



    - 자신의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나를 통해 하늘의 뜻에 도달하면 내가 하는 일이 자연의 이치에 부합하게 된다. 이것이 오래되면 정신이 통일되어 마음이 자연스럽게 편안해지고 성격이 순해진다. 또한 세상만사가 모두 공허하고 종일토록 애쓰는 일이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내 몸이라는 것이 모두 환상이고 길흉화복이란 본래 없는 것이며 죽고 사는 것이 한바탕 꿈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마침내 모든 것을 깨닫게 되면 마음이 저절로 맑아지고 질병은 자연히 낫게 된다.



    - 한 글자로 된 경전은 참고 견디는 ‘인(忍)’이고, 두 글자로 된 경전은 합리적인 문제 해결을 의미하는 ‘방편(方便)’이며, 세 글자로 된 경전은 본분을 지켜야 한다는 ‘의본분(依本分)’이다. 이 세 경전은 대장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으로, 어질거나 어리석거나 글자를 알거나 모르거나에 상관없이 모두 외울 수 있다.



    - 차 종류는 어느 때고 너무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한다. 과하면 하초의 기운을 허하고 차갑게 만든다. 단지 배부르게 음식을 먹고 나서 따뜻하게 한두 잔 마시는 것은 괜찮다.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배고플 때 차를 마시는 것은 특히 삼가야 한다.



    - 옛날에 세 사람이 이른 아침 안개가 낀 길을 가고 있었다. 한 사람은 빈속이었고, 한 사람은 죽을 먹었고, 한 사람은 술을 마셨다. 빈속으로 길을 나선 사람은 죽었고, 죽을 먹은 사람은 병이 났으며, 술을 마신 사람은 탈이 나지 않았다. 이것은 술에 서리와 이슬의 찬 기운을 막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 대체로 유형의 것은 무형의 것에서 생기는 것이고, 형체는 정신이 있어야 유지된다. 형체가 있는 것은 형체가 없는 것이 머무르는 장소와 같은 것으로, 몸은 정신이 머무르는 집과 같다. 만약 그 머무르는 곳을 온전히 하여 생명을 편안하게 하지 않고 몸을 수양하여 정신을 기르지 않는다면, 기는 흩어져 허공으로 돌아가고 결국 떠도는 혼의 신세가 될 것이다. 촛불에 비교하면 초가 다 타고 나서 불이 꺼지는 것과 같고, 제방에 비유하면 제방이 무너져 물이 고이지 못하는 것과 같다.



  • 1. 도를 알고 날로 행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2. 만병을 다스리는 최고의 탕약(中和湯)

    3. 마음을 다스리는 신묘한 환약(和氣丸)

    4.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건강의 비결

    5. 마음은 고요하게 다스려야 한다

    6. 몸을 건강하게 하고 신선이 되게 하는 도인법(導引法)

    7. 병을 물리치고 수명을 늘리는 여섯 가지 소리

    8. 오장을 건강하게 하는 도인법

    9. 양생법 수련시의 유의 사항

    10. 정과 신을 보존하고 길러야 한다

    11.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