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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인문
[인문] 신화의 숲에서 사랑을 만나다
최복현 | 도서출판 이른아침 | 2009-08-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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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 그 아름답고 찬란한 사랑의 노래



    이 세계에는 수많은 신화가 있다. 신화는 사실에 입각해서 쓴 역사의 기록과 그 반대의 자리에 놓여 있지만, 상상력의 강에서 노니는 그 매력 넘치는 이야기들은 역사의 기록보다도 더 오랜 전승의 역사를 지닌다. 또한 신화가 품고 있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은 오래전부터 문학과 예술 작품의 소재가 되어 재창조된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호흡하고 있다.



    그러한 수많은 신화들 중에서도 사람들은 유독 그리스 신화에 열광한다.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놀라운 능력을 지닌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가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그 위대한 신들이 일개 인간과 다를 바 없이 사랑을 나누고, 이별의 아픔 때문에 괴로워하고, 연인의 새로운 애인에게 질투하고, 혹여 사랑을 빼앗길까봐 전전긍긍하는 지극히도 인간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이렇듯 보통의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성정(性情)을 지닌 인물로 그려지는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신들의 삶이 우리네 그것과 그다지 다를 바 없다는 생각까지 들게 된다. 때문에 우리는 신화를 일컬어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눈'이라고도 부른다. 그 가운데서도 신화 속 사랑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신화는 사랑으로 포장된 이야기를 통해 신들의 삶을 보여주고, 신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에서 인간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우리의 삶의 모습이 드러나는 신화 속 사랑 이야기는 우리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과 다를 바 없다.



    이 책 『신화의 숲에서 사랑을 만나다』에서는 우리네와 사랑 이야기가 오롯이 녹아 있는 신화 속에서 끄집어낸 열아홉 가지 각기 다른 사랑의 모습을 펼쳐 보인다. 이러한 다양한 사랑의 변주곡을 통해 인간의 세계는 물론 신들의 세계를 유지하는 가장 큰 원동력인 사랑의 본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사랑해선 안될 상대를 택하다 _ 제우스와 에우로페

    제우스의 바람기에서 시작된 비극적 운명 _ 제우스와 안티오페

    세월의 주름 앞에 무너진 사랑 _ 에오스와 티토노스

    얽히고 얽힌 숙명의 굴레 _ 오리온과 아르테미스

    짝사랑이 선물한 죽음보다 더한 아픔 _ 아폴론과 카산드라

    미인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다 _ 파리스와 헬레네

    20년의 기다림에도 변치 않은 사랑 _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

    신들을 감동시킨 순애보 _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신이 먼저 가져간 아내의 순결 _ 암피트리온과 알크메네

    여자의 아름다움이 가져온 가혹한 형벌 _ 판도라와 에피메테우스

    인류의 판도를 바꾸다 _ 데우칼리온과 피라

    예언의 힘으로 사랑을 얻은 연인 _ 비아스와 페로

    지하 세계에 핀 한 떨기 꽃 _ 페르세포네와 하데스

    모정을 짓밟은 욕정 _ 데메테르와 포세이돈

    불꽃처럼 피어오르다 재가 된 사랑 _ 제우스와 세멜레

    질투에 눈이 멀어 전처 자식을 죽이다 _ 아타마스와 이노

    술에 취해 패가망신한 남자 _ 디오니소스와 리쿠르고스

    여물지 못한 첫번째 사랑 _ 디오니소스와 에리고네

    술에 취해 모든 걸 바친 여인들 - 디오니소스와 마이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