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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를 위로하는 클래식 이야기
진회숙 | 21세기북스 | 2010-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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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마른 마음을 적시는 나지막한 울림

    이해하는 클래식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클래식




    이 책은 음악을 통해 행복과 감동, 위로와 희망을 길어 올린 클랙식 전문가의 마음 기록이다. 평생 음악과 함께해 온 저자는 음악의 힘을 굳게 믿는다. 저자는 클래식 음악을 가르치려고도 않고, 고전음악 감상이라는 취향을 고상한 것이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그저 마음을 열고 가슴으로 느껴보면 음악은 스스로 움직이고 치유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그가 소개하는 음악은 메마른 마음에 단비가 되어 내 몸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클래식 음악에는 삶의 향기가 있다



    밥벌이를 위해 이름도 없이 곡을 작곡한 모차르트, 귀가 들리지 않는 고통으로 죽음을 선택하려 했던 베토벤, 평생 선배의 아내를 마음으로만 사랑했던 브람스, 쓸쓸한 나그네의 삶을 살다 간 슈베르트…. 클래식 음악에는 그들의 치열하고 애절하고 쓸쓸했던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며, 좌절하고 상처 받지만 다시 일어설 힘을 얻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현재진행형 삶을 이야기한다. 시대를 뛰어넘어 반복되는 삶의 향기를 담은 클래식 음악의 선율처럼 그녀의 이야기는 성급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대신 가만가만 마음을 다독인다.





    당신과 나의 이야기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더불어 살았다. 음악이 있어 아름다울 수 있었던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를 음악과 함께하는 삶으로 안내한다. 유년 시절 그녀에게 음악은 간절함이었고, 청소년기에는 사랑에 상처 입은 쓰라린 마음을 적셔 주었으며, 젊은 날에는 어두운 시대를 비추는 한 줄기 빛이었다. 클래식 음악은 일상의 자질구레한 고민에서 자유로울 때 듣는 고상한 음악이라는 ‘엄청난 오해’에 대해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로 답한다. 음악이란 구질구질하고 지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살아 볼 만한 우리네 삶에 다름 아니라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음악과 함께한다면 당신도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알지 못해도 느낄 수 있는 음악의 위로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대중음악과 달리 클래식 음악은 아는 만큼 더 많이 들리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무리 알수록 어려운 이론적 토대 위에 만들어진 음악이라고 해도, 클래식 음악은 알아야 할 학문이 아니라 느껴야 할 예술이다. 이 책은 클래식 음악에 대해 ‘알려’ 주는 대신, 마음을 열고 클래식 음악이 주는 감동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음악을 느낄 수 있다면, 그 안에서 당신만을 향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첫 번째 이야기. 내 영혼의 샘물 같은 음악

    순도 100퍼센트의 산소 같은 음악 -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구름처럼 가벼운, 하얀 진실 - 사티의 <당신을 원해요>

    북구의 대자연을 닮은 음악 -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아름답고 감동적인, 그리하여 잊히지 않을 - 마리아 칼라스와 레나타 테발디

    인간과 자연이 협연한 천상의 연주회 - 베토벤의 <황제>



    두 번째 이야기. 설렘, 그 기분 좋은 떨림

    빗방울, 음악이 되다 -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프라하의 봄, 내 마음의 축제 -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별이, 별이 빛나는 밤에 - 돈 맥클린의 <빈센트>

    애달픈 사랑은 긴 여운을 남기고 - 카에타노 벨로소의 <쿠쿠루쿠쿠 팔로마>

    음악 하나로 행복했던 시절 -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



    세 번째 이야기. 상처 입은 마음에 들려주는 빨간약

    '격조' 있게 슬퍼하는 방법 - 퍼셀의 《디도와 아이네아스》 중 <비가> 등

    살아남은 자의 슬픔 - 차이콥스키의 <위대한 예술가를 추억하며>

    슬픈 사랑도 아름답다 - 김순애의 <그대 있음에>

    힘과 용기가 필요한 그대에게 - 베토벤의 <운명>

    밥벌이의 위대함 -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와 <클라리넷 협주곡>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 등

    어떻게 하면 삶을 견딜 수 있을까? - 오펜바흐가 작곡하고 토마스가 연주한 <재클린의 눈물>



    네 번째 이야기. 음악이 들려주는 삶과 꿈, 그리고 사람

    이름이 없어도 꽃은 핀다 - 모차르트의 《레퀴엠》 중 <눈물의 날에>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디아스포라의 노래 -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가거라, 그리움이여> 등

    영혼을 깨우는 바이올린의 독백 -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중 <샤콘느>

    그럴 땐 바다를 생각해 - 김민기의 <봉우리>

    아름다움을 무너뜨리는 탐욕의 덫 - 베르디의 《운명의 힘》

    만약 그대, 꿈꿀 수 있다면 - 플로렌스 포스터 잰킨스의 노래

    그대, 부활하리라 - 말러의 <부활>



    다섯 번째 이야기.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봄의 유혹처럼 달콤한 영혼의 초콜릿 - 슈트라우스의 '봄의 왈츠',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등

    여름날, 이 폭풍이 지나고 나면 -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거슈윈의 《포기와 배스》 중

    가을을 닮은 음악을 만나다 - 브람스의 <교향곡 4번>

    추운 마음에도, 봄은 찾아오기를 -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그래도 언젠가는, 꽃 피는 봄이 오면 -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