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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에세이/산문
[에세이/산문] 엄마 보고 싶어요
김옥림 | 스카이BOOK | 2010-12-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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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자의 <마더>, 손숙의 <어머니>, 강부자의 <친정엄마와 2박3일>

    ‘마더 신드롬’을 잇는 우리 어머니의 가슴 절절한 이야기!!



    우리 사회에 불어온 어머니 신드롬!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어머니 신드롬’이 점점 더 영역을 넓히며 사회 전반에 불고 있다. 평생을 헌신적인 사랑과 희생, 인내로 자식들을 길러내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낸 공연과 소설, 드라마 등이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은 출간된 이후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켰고, 박정자의 연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와 손숙 주연의 '어머니'도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앵콜 공연을 결정하기도 했다.

    문화계 전반에 '어머니 신드롬'이 확산되면서 출판, 연극뿐만 아니라 극장가에서도 모성애를 다룬 영화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괴된 아이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어머니 얘기를 담았던 영화 '체인질링', 봉준호 감독의 '마더' 등이 그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미술계 또한 ‘어머니 신드롬’에 빠져들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미술경영연구소는 서울 경운동 ‘미술관가는길’에서 ‘어머니 그리고 엄마전’을 열고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움 등을 담은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전문가들은 문화계에 퍼지는 '어머니 신드롬'을 '모성회귀와 자기위안'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한다. 어머니의 모성적인 감성 에너지로부터 위로를 받고 주변의 어려운 일들을 헤쳐 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들 때문이라는 것이다.

    경제가 어렵고 힘들수록 우리의 가슴속에 떠오르는 이름인 우리네 ‘어머니!’

    IMF 때 일었던 ‘아버지 신드롬’처럼 사회 전반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어머니’는 그 이름만으로도 많은 국민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어머니의 이름으로



    “어머니는 당신의 목숨이 있는 동안은 자식의 몸을 대신하기 바라고, 돌아가신 뒤에는 자식의 몸을 지키기 바란다.”



    어머니는 자식 인생의 나침반이다. 자식이 한 사람의 인격체로 성장하는 데 어머니만큼 큰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없다. 그것은 어머니는 가슴으로 자식을 사랑하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머니는 자신의 고통을 눈물로 이겨내는 인생의 조각가이다. 어머니는 자식을 사랑과 격려로 이끌어 주고, 때로는 따끔한 훈계로 잘못을 바로잡아 주기도 한다. 이런 어머니의 노력으로 자식들은 바른 인격체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토록 자식들을 위해 모든 걸 감내하는 어머니의 고충은 얼마나 끌까. 그럼에도 어머니는 자신이 아픔과 고통을 겪을지라도 기꺼이 감수하고 사랑을 실천한다. 자식들을 위해 흘리는 눈물! 그 눈물 속애 담긴 어머니의 아픔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진솔한 우리네 엄마 이야기, ‘엄마, 보고 싶어요!’



    '어머니 신드롬'을 넘어 진솔한 우리네 엄마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엄마, 보고 싶어요!’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을 주제로 한 ‘엄마, 보고 싶어요!’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엄마들의 여러 모습들을 편안하면서도 진솔한 여러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함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식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자신의 결혼반지를 팔아야 했던 엄마와 자신을 희생함으로서 또 다른 자신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던 엄마 등 자식을 위해서라면 섶을 지고 불속이라도 뛰어들고, 높은 산과 험한 고개도 마다하지 않고 넘는 헌신적인 어머니의 사랑을 우리는 만날 수 있다. 때론 자식의 멘토로서, 자식의 삶의 모델로서 힘이 되는 어머니의 사랑과 삶이 힘들고 지칠 때면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안식처가 되어주는 어머니의 사랑. 이러한 우리네 어머니의 사랑과 삶의 모습을 작가 김옥림의 섬세한 필체로 그려내고 있는 책이다.

    작가는 책을 통해서 약한 것 같아도 자식 앞에서는 누구보다도 강한 어머니의 모습을, 어머니의 사랑의 힘의 근원인 자식의 모습을, 그리고 자식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불어넣어주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 주며 어머니의 사랑의 힘은 언제나 꽃보다 아름답다고 말하고 있다.



    “어머니의 사랑을 능가하는 사랑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어머니의 자식 사랑은 늘 푸른 소나무처럼 변함이 없습니다. 어머니는 사랑의 시작과 끝이 하나로 이어진 사랑의 근원이자 사랑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 나는 이 글을 쓰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어머니’라는 말을 떠올리는 순간부터 눈물이 와르르 쏟아져 내렸으니까요. 마치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것처럼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시간이 얼마였던지…….

    그것은 메마른 눈물샘이 터지는 듯한 기이한 현상이었습니다. 이런 감정을 가끔은 느끼고 살아왔지만, 이토록 한꺼번에 내 마음을 흠뻑 적시고 영혼의 빈터에 눈물의 강을 이룬 감정은 처음이었습니다.

    아, 어머니! 사랑하는 어머니!

    ‘어머니’라는 말이 왜 이다지도 절절하게 가슴을 적시는지요. 그것은 나 자신이 어머니에게 잘한 기억보다는 잘 못 한 기억이 너무나 많은 까닭입니다. 자식은 하나같이 이기적이고 자신만 아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존재처럼 생각하는 것이 자식입니다. 낳아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분이 어머니라는 것도 모르는 채…….

    어머니의 사랑은 조건이 없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

    그 사랑보다 더한 사랑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온몸을 던져 자식을 사랑하고, 당신의 아픔과 고통은 안중에도 없어하는 사람. 그분은 바로 우리의 어머니들입니다.

    이 책에서 만나는 어머니들은 하나같이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눈물과 아픔 속에서도 한결같이 ‘희생적인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독일의 문호 실러는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드셨다”고 말했습니다. 이토록 무한한 사랑과 아름다운 품성을 지닌 우리들의 어머니. 나는 이 책에서 너와 나, 우리의 어머니를 따뜻한 가슴으로 되새기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십분의 일이라도 닮고 싶었습니다.

    여러분, 꽃 같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엄마아!” 하고 큰 소리로 한번 불러보세요. 봄비가 여름비가 가을비가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나, 잔잔히 살랑거리며 바람이 부는 날이나, 저녁놀이 유난히 붉은 날이나, 아침 안개가 스멀거리며 피어나는 날, 어린 시절 해질녘 저 멀리서 지는 해를 이고 집을 향해 사뿐히 걸어오시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그 어머니를 향해 달려가며 소리치던, 간절한 목소리로 다시 한 번 어머니를 불러봅니다.

    “엄마! 엄마아!” - 작가의 말 중에서


  • 지은이의 말



    01 난 엄마가 창피해!

    02 우리 아들이 달라졌어요

    03 다이아 반지보다 귀한 금반지

    04 엄마가 간다! ― 치맛바람과 열성 사이

    05 You are My Sunshine!

    06 열혈 낭만파 엄마의 생활 일기

    07 세상에 남긴 마지막 선물

    08 7년 만의 귀향

    09 치매 노모의 마지막 기억

    10 엄마의 손

    11 딸은 자라서 엄마가 되고

    12 약한 어머니의 강한 모성애

    13 늦둥이 엄마의 사랑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