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에 아이가 한둘 밖에 되지 않다보니 엄마 아빠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모두 ‘OK’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아이들은 자기만 알고, 독립적이기 보다는 엄마 아빠에게 의지해 모든 일을 쉽고 편하게 해결하려고 합니다.
우리 주인공 구름이도 이런 아이들 중 하나입니다.
언제나 엄마를 부르며 “엄마가 다 해줘!” “엄마랑, 엄마랑 할래.”를 입에 달고 사는 아이이지요.
이런 ‘엄마 껌딱지 구름이’가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아이들은 엄마 껌딱지였던 구름이가 독립해 가는 모습을 보며 ‘이건 내 이야기인데, 나랑 똑같아!’라는 공감과 함께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는 주인공 엄마 껌딱지 구름이.
오늘도 구름이는 “엄마가 다 해줘!” “엄마랑, 엄마랑 할래.”하고 졸라댑니다.
이런 구름이가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은 무섭기만 하고, 개구쟁이 남자 짝꿍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처음 가본 화장실은 금방이라도 귀신이 튀어나올 것만 같았지요. 구름이는 그저 엄마 옆에 찰싹 붙어있고만 싶습니다.
오늘은 학교에 가는 두 번째 날이에요.
구름이는 자기소개 시간에, 선생님이 하신 질문에 우물우물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어요. 친구들 앞에서 창피하고 속상해 눈물이 찔금 나려했지요. 그런데 이젠 배까지 아파오기 시작한대요. 과연 구름이는 혼자 화장실에 갈 수 있을까요? 씩씩한 초등학생 구름이로 독립할 수 있을까요?
내 이름은 껌딱지 / 껌딱지가 어때서! / 껌딱지, 초등학생 되다 / 모두 다 엄마 탓이야! / 하늘이 언니는 다섯 살! / 내 이름은 강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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