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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어린이
[어린이] 악동 일기
루트비히 토마 | 을파소 | 2011-07-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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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 루트비히, 악동의 모범을 보이다



    공부가 좋아서 한다는 아이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열두 살 소년 루트비히. 옆집 고양이를 닭장에 가두는가 하면, 토요일 오후에 조각상을 나르게 하는 종교 선생님께 복수하기 위해 조각상에 몰래 돌을 던지는 못 말리는 악동이다. 그러나 루트비히는 거짓과 위선을 싫어하는 순수함과 유머 감각을 지닌 유쾌하고 마음 따뜻한 소년이다. 미워할 수 없는 악동 루트비히와 함께 기발한 악동의 세계로 떠나보자!

    독일 최고의 풍자 소설 작가 루트비히 토마의 자전적인 성장소설로 열린 세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의 Orange Book.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은 10~15세 소년 소녀를 위한 품격 있는 세계문학 시리즈입니다.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주제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평생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 간직하고 싶은 꿈과 희망을 선물할 것입니다. 열린 세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레인보우 북클럽과 함께 책 속에 펼쳐진 더 넓은 세상을 만나 보세요.



    일곱 빛깔 책 읽기

    Red Book_모험과 열정 Orange Book_성장과 자아 Yellow Book_우정과 사랑 Green Book_가족과 인생 Blue Book_사회와 인류 Indigo Book_역사와 전설 Violet Book_ SF와 판타지

    * 레인보우 북클럽 카페 http://cafe.naver.com/rainbowbookclub





    거침없는 악동 루트비히, 어른들의 모순된 세계에 돌을 던지다



    학교에서 루트비히는 교실에 앉아 공부하는 시간보다 감방에 갇혀 있는 시간이 더 많은 학생이다. 선생님들은 루트비히를 보면 몽둥이부터 생각난다고 하고, 교장 선생님은 "너는 우리 정원에 피어난 잡초 같은 놈이야. 우리는 너를 뿌리째 뽑아버리고 말 거다.”이렇게 으름장을 놓는다. 퇴역한 육군 소령인 프란츠 외삼촌은 루트비히를 바로잡겠다고 큰소리치고, 심지어 매형인 빈딩거 선생님조차 루트비히를 한심한 녀석이라고 말한다.

    세상에 루트비히를 좋아하는 어른은 루트비히의 엄마만 빼고 한 사람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루트비히가 이처럼 어른들의 적이 된 것은 모두 어른들 자신의 탓이다. 고양이 소동의 책임을 물어 깨진 접시 값까지 챙겨 가는 고위 관리, 누나의 결혼식에도 엄마 흉 보기에만 바쁜 숙모들, 루트비히에게 잔뜩 설교를 늘어놓은 후에 어김없이 술집으로 달려가는 페피 삼촌 등 모두‘어른스럽지 못한 어른들’뿐이다. 바로 그 모습에 화가 난 루트비히는 자신의 방식으로 어른들에게 외치고 있는 것이다.“ 그건 어른들이 틀린 거예요!”라고.

    이처럼 작가 토마는 ‘루트비히 토마’라는 악동의 눈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정직과 성실을 강조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거짓말을 일삼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만 늘어놓는 모순된 어른들의 모순된 세계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라고 악동들은 철든다



    비록 다른 사람들에게는 ‘악동’ 소리를 들을지언정 어머니에게 루트비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아들임에 틀림없다. 자애로운 어머니는 아무리 속상해도 루트비히를 야단치거나 매를 드는 대신 다양한 방법으로 루트비히를 교육하려고 애쓴다. 만약에 엄마마저도 루트비히를 야단치고 벌주려 했다면, 루트비히는 세상으로 내몰린 채 ‘악동’이 아닌 ‘악동’으로 자랐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고생하는 어머니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철없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악동 루트비히의 모습은 저자 토마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잘못을 저지르고 후회를 하지만 그 후회는 사람을 성장하게 하기도 한다. 방학이 되어 집으로 가는 도중 말썽을 부리다가 한바탕 고생을 하고 집에 도착한 루트비히는 마음의 각오를 다진다. '이제는 달라지자! 엄마를 기쁘게 할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하자! 열심히 공부하고, 벌을 받는 일이 없도록 행동을 조심하자. 그래서 모두 나를 보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하자!'

    루트비히가 과연 이 결심과 각오를 잘 지켰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라고, 또 자라면서 저절로 철이 드는 법이다. 루트비히도 분명히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는 자랑스러운 아들로 성장했을 것이다.





    줄거리



    김나지움 2학년인 루트비히는 공부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공부를 좋아서 한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거침없이 말할 정도이다. 게다가 꼴보기 싫은 사람들을 어떻게 골탕먹일까 하고 장난칠 궁리만 하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위험천만한 악동이다. 사람도 먹기 힘든 귀한 꿀을 고양이에게 먹이는 모습에 화가 나, 양이 꼬리에 화약을 매달아 불을 붙이는가 하면, 종교 선생님이 토요일 오후에 조각상을 옮기라는 지시를 내리자 복수를 하기 위해 몰래 조각상을 깨버린다. 이렇게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다 보니 악동이 되어버린 루트비히지만, 어머니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효자이기도 하다. 걱정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파하고 좋은 아들이 되겠다고 굳게 결심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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