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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날아라 펭귄
임순례, 조은미 | 책보세 | 2011-01-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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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날아라 펭귄
임순례, 조은미 | 책보세 | 2011-01-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생순> 임순례 감독이 연출한 2009 희망 프로젝트
<워낭소리> <똥파리>의 감동을 이어갈 최고의 화제작 사소한 자각, 작은 배려, 동등한 소통―펭귄 날다 《날아라 펭귄》은 먼저, 임순례 감독의 따스한 감성에 조은미 작가의 해학스런 문체가 녹아들어 원작 영화와는 또 다른 맛을 내는 작품이다. 한마디로 일품逸品이다. ‘인권’은 흔히 거창하고 따분하고 엄숙한 것으로 인식하게들 마련인데 이 책과 영화는 그런 고정관념과 편견을 통쾌하게 뒤집어엎어 버린다. ‘그토록 재미없는 주제를 이토록 재밌게 풀어내 사람들 가슴을 적실 수도 있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무릎을 치게 만든다. 이 책이나 영화에 ‘폭풍’이나 ‘폭우’ 같은 짜릿한 자극은 없다. 그러나 어느새 ‘보슬비’에 푹 젖어 있는, ‘미풍’에 슬며시 웃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하나의 큰 틀 안에 네 개의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이야기들이 네 개의 주제를 보여준다. 아홉 살 승윤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싶은 승윤엄마, 또래의 ‘뛰어난’ 다른 아이들을 보면서 초조해진 나머지 극성엄마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한다. 아직 어린애를 지나치게 몰아세우는 아내가 못마땅한 승윤아빠도 가끔씩 승윤과 놀아주는 것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는 현실이 갑갑하다. 채식남에다 술은 입에도 못 대는 신입사원 주훈에게 자신을 유별나다고 생각하는 선배들과의 직장생활은 그리 만만치 않다. 화끈한 성격으로 선배들과 잘 어울리던 주훈의 입사동기 미선도 복도계단에서 흡연을 들킨 이후 선배들과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 아이들과 아내 없는 일상이 서글프지만 그들을 위해 쓸쓸히 빈집을 지키는 기러기아빠 수형. 가끔은 너무 외롭기도 하지만 우연히 만난 딸의 친구로부터 부럽다는 말을 들으면, 아이들을 위해 자신이 더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힘을 낸다. 늦은 나이에 큰 용기를 내서 운전면허를 따온 날, 차를 팔아버린 남편을 보며 권위적이기만 한 그런 남편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결심한 송 여사. 그녀의 이혼 요구에 내심 당황스럽고 또 혼자 살아갈 일에 눈앞이 캄캄한 권 선생. 그렇다고 50년 넘게 지켜온 자존심을 쉬 꺾을 수는 없다. 이처럼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니 우리들 자신의 이야기와 문제를 따스한 시선과 유쾌한 웃음으로 그려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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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남강
성지혜 | 청어 | 2010-0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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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남강
성지혜 | 청어 | 2010-0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논개의 후신과도 같은 염파의 이야기와 진주의 생활사를 담은 성지혜의 소설 『남강』.
이 소설은 진주의 남강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배경이다. 저자는 지난 시절 남강과 더불어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한줄기의 강물처럼 그려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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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내 안의 아이
이인규 | 청어 | 2010-0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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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내 안의 아이
이인규 | 청어 | 2010-0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인규 작가의 첫 번째 창작소설집이다. 표제작 「내 안의 아이」, 「연꽃은 피고 또 지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8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있다. 『내 안의 아이』는 정신병리학적 관점에서 내재적 과거 아이를 다룬 단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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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눈물 나게 시니컬한 캄피씨
페데리코 두케스네 | 이덴슬리벨 | 2011-03-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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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눈물 나게 시니컬한 캄피씨
페데리코 두케스네 | 이덴슬리벨 | 2011-03-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블로그 입소문이 낳은 이탈리아 화제의 소설,
매일 1,500여명의 변호사들이 접속하는 숭배의 사이트에 연재된 이야기가 소설로 출간되다! 기업 변호사의 적나라한 일상과 그에게 뒤늦게 찾아온 인생에 대한 고민을 엉뚱하고 유치하게 그려낸 블랙 코미디 같은 소설. 이야기는 문화와 쾌락의 도시, 밤마다 화려한 파티가 열리며 광장에는 연인들이 넘쳐나는 활기찬 도시 밀라노에 살고 있는 주인공의 우울한 일상 고백으로 시작된다. “내 이름은 안드레아 캄피. 나는 서른 살의 잘나가는 로펌 변호사다. 그런데 요즘 내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밀라노의 대형 로펌에서 대기업의 법률 업무를 맡고 있는 젊은 변호사 안드레아 캄피 씨. 변호사라는 거창한 직업 탓에 화려한 삶을 누릴 것 같지만 정작 그의 일상은 우울하고 구질구질하다. 하루 종일 커피를 마시며 밤늦게까지 일하고, 분재 하나를 끼고 살면서 벽과 대화하는 것이 전부다. 그런데 이런 그에게 동료가 퇴사하며 벌여놓은 초대형 프로젝트가 떨어지면서 일상은 점점 꼬여만 간다. 그러던 중 그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와 잊고 지낸 일에 대한 열정과 인생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친구도 애인도 잃은 채 ‘일’의 노예가 되어 있던 캄피 씨는 뒤늦게 인생의 독립을 선언한다. 익명의 변호사가 자신의 블로그에 소설 형식으로 일상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된 캄피 씨의 이야기는 블로그 입소문이 낳은 이탈리아 화제의 소설이다. 2007년 4월 ‘불법 법률 사무소’라는 자신의 블로그(http://studioillegale.splinder.com)를 통해 야근과 블랙베리, 계약서 등 기업 변호사의 일상과 밀접한 소재와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는데, 글을 연재하고 얼마 되지 않아 연일 수백만 명의 블로거들이 그의 블로그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특히 1,500명의 변호사들이 마치 숭배의 장소처럼 이곳을 매일 찾았으며, 이 이야기는 결국 소설로 발간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우울한 일상을 소심하게 비꼬는 캄피 식 유머, 일상의 비극에 펀치를 날리다! 총 48개의 이야기들이 마치 블로그에 올린 일기처럼 거침없고 솔직하게 펼쳐지는 이 소설은 직장인들이 자판기 앞에서 커피를 마실 때나 메신저로 수다를 떨 때 늘어놓는 뒷담화와 음담패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준다. 비속어와 유명 상표 이름이 난무하고, 주인공인 젊은 남성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민망한 생각들까지 그대로 옮겨놓았다. 또한 기업 변호사들의 마라톤 회의와 바쁜 척 하기에 급급한 변호사들의 유치한 모습까지 여과 없이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러한 이야기는 현대인의 우울한 직장생활을 솔직하게 드러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열정에 불탔던 신입시절을 지나 어느덧 매너리즘에 빠진 모습, 상사의 말도 안 되는 요구와 이에 순응해야 하는 현실, 일 때문에 사랑도 친구도 잃어버린 상황 등이 결국은 우리의 모습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이 소설은 전문 작가가 쓴 전통 문학이 아니지만 이탈리아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베스트셀러 소설로 자리 잡았다. 게다가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경쟁에 쫓겨 자아를 잃고 기계처럼 변해가는 현실을 직접적으로 꼬집고 있어, 단순히 재미 위주로 블로그에 올린 가십거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문단의 평을 받았다. 이는 이 책의 원제인 《불법 사무소studio illegale》라는 제목에서도 역설적으로 드러난다. 가장 ‘합법적’이어야 하는 로펌에서 정작 변호사들의 기본적인 인권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쓴소리를 담은 것이다. 그렇다고, 이 소설이 무거운 법조계의 비리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 작가의 글이 아니기에 더욱 살아 있는 일상의 언어로 신선하게 담아낸 것이다. 결국 독자들은 저자 특유의 엉뚱하고 유치하지만 냉소적인 표현과, 지적이고 논리적일 거라는 변호사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란 듯이 비켜가는 주인공 캄피 씨의 행동에 참았던 웃음을 터뜨릴 준비만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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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다산 1
한승원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0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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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다산 1
한승원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0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5년간의 연구와 집필, 200여 권의 문헌과 고증자료로 완성한 한승원 역사소설의 완결판!
『다산』은 우리시대 대표소설가 한승원이 오랜 집필기간을 거쳐 완성한 장편소설이다. 5년간 다산 정약용에 관한 방대한 문헌과 자료 연구를 통해 치밀한 고증과 깊이 있는 역사적 해석을 꾀했고, 다양하고도 단단한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소설적 재미와 감동을 더해준다. 『다산』은 다산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완성된 작품들인『흑산도 하늘 길』, 『초의』, 『추사』로 이어지는 한승원의 인물역사소설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다. 양날의 거대한 가위로 세상을 읽은 정약용, 극단과 갈등의 시대에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 다산의 사상과 철학 속에는 주자학과 천주학이 공존공생하고 있다. 다산은 어린 시절부터 주자학을 읽다가 성년이 된 다음 새로운 세계인 천주학의 여러 저서들을 읽고 하느님을 깊이 신앙했지만, 나라에서 금하고 조상의 제사를 지내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천주학을 버리고 정학으로 돌아섰다. 그러면서도 다산은 주자학을 비판했고 천주학을 버렸다고 했지만 그 요체를 가슴에 새겨 담고 있었다. 다산의 사상과 철학을 옷감을 재단하는 가위에 비유한다면, 주자학이라는 한쪽 날 위에 천주학이라는 다른 한쪽 날을 가새질로 포개고 그 한가운데 사북으로 박혀 있다. 이렇듯 주자학과 천주학이라는 양날의 거대한 가위로써 세상을 재단하여 읽어내고 새로이 디자인한 것이다. 그것이 다산의 삶의 모양새이고 모든 저서들이다. 암흑의 역사 속에서 신산한 삶을 살며 우리에게 영원한 새 빛을 던져주고 간 다산. 다산이 남기고간 삶의 모습과 그의 저서들은 극단의 이분법적인 갈등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시대에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 농익은 필력과 깊은 통찰력으로 빚어낸 역사의 새로운 기록, 유려한 완숙미와 숨가쁜 쾌미 그동안 주로 인문학책, 어린이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다산 정약용을 이번에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소설 속에서 새롭게 만나게 된다. 학자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다산의 모든 사상과 철학은 작가 한승원의 오랜 연구를 통해 속도감 있는 글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그대로 녹아 있다. 셋째 형 정약종과의 관계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정약용의 모습을 소개하고 떠올리게 하고, 기록에는 한 줄로 소개되고 있는 ‘향사례’는 인간 정약용을 형상화하는 감동적인 한 편의 일화로 탄생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 소설을 완성시키기 위해 주자학과 천주교, 도교를 모두 공부해야 했다. 작가는 다산 정약용 선생을 읽어내는 일은 자신에게 있어 하나의 구도행각이었다고 말한다. 다산이라는 드높고 넓은 세계 속에서 헤매던 작가 한승원. 그는 드디어 힘겨운 ‘다산’을 넘었고, 구름 속에 원경으로 솟아 있던 다산은 작가 한승원을 만남으로써 새롭게 가까운 거리의 영검한 산으로 마침내 우리 앞에 다가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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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다산 2 (완결)
한승원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0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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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다산 2 (완결)
한승원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0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5년간의 연구와 집필, 200여 권의 문헌과 고증자료로 완성한 한승원 역사소설의 완결판!
『다산』은 우리시대 대표소설가 한승원이 오랜 집필기간을 거쳐 완성한 장편소설이다. 5년간 다산 정약용에 관한 방대한 문헌과 자료 연구를 통해 치밀한 고증과 깊이 있는 역사적 해석을 꾀했고, 다양하고도 단단한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소설적 재미와 감동을 더해준다. 『다산』은 다산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완성된 작품들인『흑산도 하늘 길』, 『초의』, 『추사』로 이어지는 한승원의 인물역사소설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다. 양날의 거대한 가위로 세상을 읽은 정약용, 극단과 갈등의 시대에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 다산의 사상과 철학 속에는 주자학과 천주학이 공존공생하고 있다. 다산은 어린 시절부터 주자학을 읽다가 성년이 된 다음 새로운 세계인 천주학의 여러 저서들을 읽고 하느님을 깊이 신앙했지만, 나라에서 금하고 조상의 제사를 지내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천주학을 버리고 정학으로 돌아섰다. 그러면서도 다산은 주자학을 비판했고 천주학을 버렸다고 했지만 그 요체를 가슴에 새겨 담고 있었다. 다산의 사상과 철학을 옷감을 재단하는 가위에 비유한다면, 주자학이라는 한쪽 날 위에 천주학이라는 다른 한쪽 날을 가새질로 포개고 그 한가운데 사북으로 박혀 있다. 이렇듯 주자학과 천주학이라는 양날의 거대한 가위로써 세상을 재단하여 읽어내고 새로이 디자인한 것이다. 그것이 다산의 삶의 모양새이고 모든 저서들이다. 암흑의 역사 속에서 신산한 삶을 살며 우리에게 영원한 새 빛을 던져주고 간 다산. 다산이 남기고간 삶의 모습과 그의 저서들은 극단의 이분법적인 갈등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시대에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 농익은 필력과 깊은 통찰력으로 빚어낸 역사의 새로운 기록, 유려한 완숙미와 숨가쁜 쾌미 그동안 주로 인문학책, 어린이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다산 정약용을 이번에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소설 속에서 새롭게 만나게 된다. 학자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다산의 모든 사상과 철학은 작가 한승원의 오랜 연구를 통해 속도감 있는 글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그대로 녹아 있다. 셋째 형 정약종과의 관계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정약용의 모습을 소개하고 떠올리게 하고, 기록에는 한 줄로 소개되고 있는 ‘향사례’는 인간 정약용을 형상화하는 감동적인 한 편의 일화로 탄생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 소설을 완성시키기 위해 주자학과 천주교, 도교를 모두 공부해야 했다. 작가는 다산 정약용 선생을 읽어내는 일은 자신에게 있어 하나의 구도행각이었다고 말한다. 다산이라는 드높고 넓은 세계 속에서 헤매던 작가 한승원. 그는 드디어 힘겨운 ‘다산’을 넘었고, 구름 속에 원경으로 솟아 있던 다산은 작가 한승원을 만남으로써 새롭게 가까운 거리의 영검한 산으로 마침내 우리 앞에 다가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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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다케시마 반환 작전
저스틴 박 | 청어 | 2011-07-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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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다케시마 반환 작전
저스틴 박 | 청어 | 2011-07-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독도와 관련된 이야기만 들으면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숨이 나온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저자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 평상적이지 않은 일본의 독도 관련 공격이 일어나고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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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당신을 만나서 행복합니다
권수형 | 다할미디어 | 2011-08-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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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당신을 만나서 행복합니다
권수형 | 다할미디어 | 2011-08-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은둔의 잠 속에서 세상으로 걸어나온 수행자의 이야기!
메마른 현실사회에서 소중한 인연을 생각하게 하는 권수형 시집 『당신을 만나서 행복합니다』. 가장 본질적이고 영원한 이상향에 대한 그리움과 지난 날을 추억하는 향수가 담겨 있다. 시인은 197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에 입선하여 생명의 실상세계에 관심을 가졌다. 불교향에 심취한 이번 시집에는 순수한 자연의 풍경인 나무, 연꽃, 바다 등 흑백 풍경 사진을 담았다. 이 시집은 전체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는 <당신을 만나서 행복합니다> 등 17편의 시가, 제2부에는 <사랑하는 당신입니다> 등 19편의 시가, 제3부에는 <바람이라면> 등 19편의 시가, 제4부에는 <편지> 등 18편의 시가 있어, 총 73편을 수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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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대륙의 영혼, 최재형
이수광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5-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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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대륙의 영혼, 최재형
이수광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5-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는 조선의 국모다>>,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의 작가 이수광,
‘한국의 체 게바라’ 최재형의 생애를 되살리다! 최재형은 헤이그 밀사들의 비장한 여정,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사살, 신채호의 민족 언론 활동에 물적·정신적 지주였던 거인이다. 한국인의 정서가 깃든 감칠맛 나는 역사소설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수광 작가가 아직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최재형의 생애에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취재하여 소설화했다. 최재형 생애의 전면을 재미있고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재현한데다 연해주 이민의 역사,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근대 풍경, 독립운동사까지 역동적으로 묘사해 소설 독자와 역사·인문 독자 모두를 매료시킬 것이다. 무엇보다도 독립, 민족, 호국인물 선양이라는 거창한 단어 뒤에 가려진 최재형을 좀 더 친근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먹물 개화파들의 이름에 가려진 ‘노비 자식’ 최재형의 빛나는 생애 친러 개화파인 최재형은 그동안 친미 개화파인 서재필이나 친일 개화파인 유길준만큼 우리나라 개화기의 상징적 인물이 되지 못했다. 그의 삶터와 활동 무대가 공산국가가 돼버린 러시아라는 특수성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당대 대부분의 개화·항일 인사들이 양반 출신인 데 비해서 최재형은 한문 글발이 없는 ‘노비 자식’이었기에, 아무래도 ‘먹물’을 숭상하는 고국에서 역사적 조명을 받기란 어려웠으리라. 하지만 최재형의 생애를 들여다보면, 먹물 개화파들에게서는 보기 드문 드라마틱한 인생과 헌신적·평등주의적인 리더십을 만날 수 있다. ▶ 조선의 노비 자식, 두만강 건너 러시아 땅을 밟다 최재형은 1860년 함경도 경원에서 노비 최형백의 아들로 태어난다. 아홉 살쯤 되던 해 최재형의 가족들은 기근과 봉건 지주들의 탄압을 피해 러시아 연해주에 둥지를 튼다. 이주한 지 2년째 되는 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러시아학교에 입학하지만, 어려운 살림에 형수의 구박을 못 이겨 결국 가출한다. ▶ 소년 마도로스, 오대양을 누비며 세계의 근대 문명과 만나다 여기저기 떠돌던 최재형은 러시아 원양상선 선원들에게 발견된다. 땟국 흐르던 함경도 상놈 자식의 눈빛에서 총기를 읽은 선장 부인이 최재형을 선원으로 고용한다. 그로부터 6년간 최재형은 러시아 전 지역과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남부 해안 등을 항해하며 세계 근대 문명을 체화한다. 이때 각지 주민들과의 활발한 교류로 러시아어뿐 아니라 영어·독어 등 유럽 언어에 능통해지고, 선장 부인의 보살핌과 교육을 받으며 폭넓은 견문과 교양을 쌓는다. ▶ 표트르 세메노비츠 최, 연해주 한인 사회를 돌보다 러시아에 귀화한 최재형은 선원 생활 이후 무역상회 직원으로 3년간 일하며 장사를 배운다. 가족이 사는 얀치혜로 돌아온 최재형은 개인농장을 마련해 농사일에 전념하다가, 러시아어에 능통하고 러시아 실정에 밝다는 이유로 러시아 군부와 치안 당국의 통역관으로 임명된다. 러시아 정부의 신임을 얻자 연해주 당국이 군사용 도로를 개설할 때 현장 통역관으로 발탁되며, 이때 러시아인 감독들한테 불합리한 처우를 받던 한인 노동자들의 생명과 권리를 앞장서 보호해준다. ▶ 최도헌, 한인·러시아인들의 지지와 러시아 황제의 신망을 얻다 최재형은 러시아가 국가적으로 벌이는 사업에서 한인들과 러시아 당국 간 관계를 잘 조율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인 자치기관장인 ‘도헌’에 선출된다. 통역관으로 약 10년, 도헌으로 약 13년 일하면서 받은 봉급은 그때그때 저축하여 한인 거주지에 학교를 세우고 우수생들을 대도시로 유학 보내는 데 투자한다. 한편, 한인들의 가계를 더욱 풍족하게 해주려고 수익 사업을 창안해 활발하게 전개하고, 거주지녹화·공원조성 사업도 벌여 한인들 삶의 질을 한층 높인다. 한인들뿐 아니라 러시아인 사이에서도 명망 높던 최재형은 1896년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되는 니콜라이 2세의 대관식에 초청되어 황제가 직접 하사하는 예복을 받는다. 러시아 한인으로서는 최고의 영예이다. 아울러 러시아 정부로부터 수차례 훈장을 받는다. ▶ 페치카 최, 조선의 광복을 위해 여생을 불사르다 어느덧 한인들 사이에 ‘페치카(따뜻한 사람) 최’로 불리며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된 최재형은 동포들에게 유익한 일들을 하기 위해서 사업을 활성화해 재산을 더욱 증식한다. 그리고 일본 제국주의의 서슬에 조국의 운명이 위태로워지자 자기 재산을 연해주 의병활동에 아낌없이 내놓는 한편, 민족 언론지를 발행하고 독립운동 단체를 조직하며 항일 투사가 된다. 상해 임시정부는 연해주 독립운동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최재형을 초대 재무총장으로 추대한다. ▶ 구한말 만인에게 태산 같았던 영웅, 광막한 대륙에 잠들다 임시정부 재무총장 자리를 고사하고 현장의 동지들 곁에 남은 최재형은 1917년 볼셰비키혁명이 일어나자 빨치산을 조직하고 연해주에서 해방운동을 벌인다. 일본은 1920년 연해주 러시아혁명 세력과 한인 독립운동 세력을 무력화하기 위해 체포, 방화, 학살 만행을 자행한 ‘4월참변’을 일으킨다. 이때 일본군에 납치된 최재형은 모진 고문 끝에 재판도 없이 총살된다. 자기가 이끄는 500여 명 병사들의 이름과 출신 등을 모두 알 만큼 동지들에 대한 애착이 각별했던 ‘전설적인 영웅’ 최재형이 유해의 종적도 안 남긴 채 눈을 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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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동이 상
정재인 | 엠비씨프로덕션 | 2010-08-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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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동이 상
정재인 | 엠비씨프로덕션 | 2010-08-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시대를 일깨운 위대한 여인, 숙빈최씨淑嬪崔氏
굴레를 벗고 운명을 넘어 백성들의 희망이 되었던 그녀의 꿈과 사랑이 격렬하게 펼쳐진다! 광영상수 양인영光影相隨 陽引影. 빛과 그림자는 항상 붙어 다니니, 빛이 그림자를 불러들인다. 숙명처럼 같은 운명을 불러들이는 두 사람, 숙빈최씨淑嬪崔氏와 희빈장씨禧嬪張氏. 그들은 꿈꿀 수 없는 뜻을 가슴에 담았고, 또한 이룰 수 없는 것을 이뤘다. 그러나 그들의 비극적 운명은, 함께 갈 수 없는 길에 두 사람을 나란히 서있게 하였으니 “역관이니까, 천인이니까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을, 저는 바꾸고 싶었습니다. 역관의 딸이며 천인의 딸인 제가 중전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제가 곧 희망인 것이지요.” 역관의 딸로 태어나 중전에까지 오른 장옥정은 위대한 여인이었다. 가문의 힘과 남인의 힘이 뒷받침되긴 했지만 그들이 그녀를 바라보게 한 것은, 자신을 그들의 희망으로 만든 것은 바로 옥정 자신이었다. “집이 바로 서려면 주춧돌이 잘 놓여야 하고, 나라가 바로 서려면 천인들이 잘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영민하되 그 머리를 불의에 쓰지 않으며, 몰매를 맞으면서도 곧은길을 걸으려 한 최동이는 모든 천인의 거대한 희망이었다. 살아서는 결코 꿀 수 없던 꿈, 천인도 사람 대접 받는 세상에 대한 꿈을 현실로 안겨준 동이는 더욱 위대한 여인이었다. 동이와 옥정, 옥정과 동이. 그들의 만남은 숙명이었으나 운명을 만들어가는 것은 자신의 몫이었다. 가질수록 더욱 목말라하는 옥정과 버릴수록 더욱 풍요로워지는 동이의 삶은, 한 길에 서서 다른 곳을 바라봐야 했던 두 사람의 인연의 끝을 이미 예고하고 있었으니...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동이> 원작소설 숙빈최씨淑嬪崔氏는 조선의 제21대 임금이었던 영조를 낳은 생모(生母)다. 궁에서 물을 긷던 무수리, 천인 중에서도 낮은 직급의 여인이었던 걸로 기록에 남아있다. 그러나 그녀는 임금의 아들을 셋이나 낳았으며, 그녀의 두 번째 아들 연잉군이 조선의 제21대 임금으로 등극하니 그가 곧 영조英祖다. 기록은 많은 것을 알려주지만 또한 많은 것을 은폐하기도 한다. 실록에서 숙빈최씨와 영조는 천인 출생이라는 콤플렉스를 평생 끌고 갔다고 전한다. 그러나 영조가 세종보다 훌륭한 치적을 이뤘다고 재평가하는 오늘날 역사가들의 시선을 빌자면 실록의 기록에 많은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영조가 집권했던 조선 중기는 중세사회가 해체되어가던 시기로, 새로운 사회를 준비하는 각종 싹이 나타나고 있었다. 영조는 이러한 사회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모순된 제도를 고치고 새로운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후일 노비제 해체의 중요한 단초가 되는 노비종모법을 시행하였으며, 사회진출이 막혀 있던 서얼들에게 관리 등용의 길을 열어준 것도 영조이다. 역사적 상상일 뿐이지만, 영조는 실록이 기록한 대로 자신의 핏줄을 콤플렉스로 여긴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핏줄을 소중히 여기고 그 핏줄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간 것인지도 모른다. 한편 조선 제19대 임금 숙종肅宗은 절대 군주를 지향하던 임금이었다. 임진왜란과 양자호란을 거치며 피폐해진 나라와 옹색해진 임금의 권위를 다시 살리고자 재위 46여 년간 꾸준히 애쓴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태종이 있어 세종이 두루 큰 정치를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숙종이 있어 영.정조 시대가 열릴 수 있었다. 14세에 재위에 올라 수렴청정을 거부하고 강력한 왕권 확립을 평생 추구해온 숙종, 그의 후궁 중 두 사람은 천인이었으며 그들로부터 얻었던 두 아들은 모두 임금이 되었다. 숙종이 꿈꾸었던 세상은 어떤 것이었을까? 양반에 의해 역사가 기록되던 그 너머 민초들의 삶을 상상하며 그들의 생활과 그들의 생각을 현실화 시키는 것이 사극드라마 연출가나 작가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이제까지 숙종 시대를 얘기해 온 사극드라마의 대부분은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그러나 숙종 시대를 살피면서 외면되어온 중요한 한 여인이 있다. 숙빈최씨, 소설 속 ‘동이’가 빠져있는 것이다. 실록에서 숙빈 최씨가 언급된 정도는 극히 미미하여서 역사를 가감없이 기록하여야 하는 춘추관에서조차 천인 출신의 후궁에게 얼마나 야박했는지를 실감케 된다.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그녀의 삶은 어떠한 것이었을까? 한겨울에도 얼음을 깨고 물을 길어야했던 무수리가 얼마나 고와서 승은을 입고 왕자를 셋이나 낳을 수 있었을까? 소설 <동이>는 이러한 의문들과 함께 시작된다. 역사를 기록해온 실록에서조차 감추어진 진실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지 그러한 상황들을 상상하면서 소설은 시작되는 것이다. 천인의 자식으로 태어나 장악원 무수리를 거쳐 감찰궁녀가 되기까지 혹독한 자신의 운명을 굳세게 헤쳐 나아가는 ‘동이’를 우리는 소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마침내 임금의 사랑을 얻고 그녀의 두 번째 아들인 연잉군이 임금이 되기까지, 붕당정치가 판을 치고 언제나 목숨이 위협받던 상황들을 그녀가 어떻게 극복해 갔을지 소설은 또한 처절한 상상력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소설 <동이>를 통해 우리는 역사가 미처 기록하지 못한 조선의 민초들의 삶과 생각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오늘날 우리들이 평등하게 서있기까지 역사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픔과 희생을 견디어 왔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등장인물 동이同伊 (숙빈최씨淑嬪崔氏) 숙종의 빈 1670~1718년. 아버지 최효원은 오작인시체 검시관 출신으로 천인들의 비밀 조직인 검계劍契 을화의 우두머리다. 아버지와 오빠가 억울하게 참수된 후 천애고아가 된다. 살인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지닌 동이는 쫓기는 신세가 되고, 집요한 추적이 계속되자 장악원의 노비가 되어 몸을 숨긴다. 적극적인 친화력과 천부적인 재치로 여러 번의 위기를 넘기며 마침내 숙종의 승은을 입는다. 밝고 명랑하며 재치가 넘치는 성격으로, 계산이 빠르고 총명하다. 천인도 양반과 똑같이 귀한 사람이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늘 약하고 힘없는 자의 편에 서며, 마침내 모든 천인들의 희망이 된다. 숙종肅宗 조선 제19대 왕 1661~1720년. 재위1674~1720년. 조선 최고의 절대 군주로, 추락한 왕권 확립을 위해 평생 노력한다. 14세의 어린 나이로 보위에 올라 탁월한 지도력과 해박한 지식으로 경험 많고 노회한 신하들을 한손에 휘어잡는다. 막강한 추진력과 두둑한 배짱으로 왕권 강화를 위해 서라면 붕당 정치를 이용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백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군주다. 임금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바른 소리를 하는 동이에게 마음을 빼앗겨 조정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숙원 첩지를 내린다. 오해 때문에 한동안 동이를 멀리하기도 하지만, 마음으로 늘 동이를 그리워한다. 희빈장씨禧嬪張氏 (옥정) 숙종의 빈 1659~1701년. 미모가 뛰어나고 총명하며 야심이 크다. 역관의 집안에서 태어나 오태석의 도움으로 입궁해 숙종의 사랑을 받으며, 후원 세력인 남인을 등에 업고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다.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나쁜 일도 서슴지 않는 욕망의 화신이다. 한때 자신을 도왔던 동이를 총애하여 여러모로 그녀를 돕지만 인현왕후 폐출 건으로 갈라서게 된다. 숙종의 연인이자 정치적 동반자였으나, 숙종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 비운의 인물. 인현왕후仁顯王后 숙종의 계비 1667~1701년. 착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16세에 입궁해 왕비가 되지만, 소극적이고 온화한 그녀의 성품은 적극적이고 활달한 숙종에게 별다른 매력을 주지 못한다. 남인 세력의 후원을 받는 장옥정이 임금의 사랑을 받게 되자 임금과의 관계를 체념하고 쓸쓸하게 지낸다. 자신보다 세 살 어린 동이를 아끼고 신뢰하며 종종 도움을 준다. 차천수 최효원의 뒤를 이은 한양 검계의 새로운 지도자. 낮에는 포도청에서 시체 검시 일을 하고 밤이면 관官의 횡포와 부조리를 척결하는 비밀 단체 검계의 핵심 요원으로 활약한다. 천민이지만 학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추고 있다. 훗날 의금부 군관이 된다. 최효원과 동주가 처형될 때 동이를 부탁받고 평생 동이를 지킨다. 그 밖의 인물들 서용기 포도청 종사관. 최효원이 검계의 우두머리라는 사실을 모른 채 시체 검시원으로 일하는 그의 능력을 높이 사고 천민인 그를 인간적으로 대우한다. 그러나 자신의 아버지가 검계 조직원에게 살해되었다고 믿게 된 이후 깊은 배신감을 느끼고 검계 소탕에 평생을 건다. 반듯한 성품에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이다. 최효원 동이의 아버지. 시체를 처리하는 오작인?作人으로, 종종 포도청의 명을 받아 검시 활동도 한다. 천민도 사람이라는 자의식을 갖고 일찍이 글을 배워 검계의 우두머리가 된다. 강인한 성품에 정의감이 강하고 말수가 적다. 그의 가치관이 어린 동이의 성장 과정에 깊은 영향을 준다. 최동주 동이의 오빠. 장악원 우방右坊의 악공이며 해금 연주자. 장악원의 모든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여동생 동이를 끔찍이 사랑한다. 비밀 조직 검계의 핵심 요원으로 활동하며 천수, 막남과 친구 사이다. 오태석 한성부 좌윤, 이조판서를 거쳐 우의정이 되는 인물. 남인 세력의 소장파 우두머리이며, 빠른 두뇌 회전과 출세에 대한 강한 집념 그리고 무서운 추진력으로 조정의 요직을 두루 거친다. 희빈 장씨의 사후 그녀의 소생인 경종을 받드는 소론의 우두머리가 되어 연잉군까지 제거하려한다. 오윤 숙부인 오태석과 함께 검계 사건을 조작한 주모자. 동이가 입궁한 뒤 여러 번 동이를 위기에 몰아넣는다. 장희재 희빈 장씨의 오빠. 성격이 괄괄하고 다혈질이다. 크고 작은 일을 많이 저질러 누이를 곤혹스럽게 만든다. 김춘택 서인노론의 적극적인 핵심 인물. 경신대출척 때 의주에 유배되어 있던 중 동이를 만나 인연을 맺는다. 연잉군 조선 제21대 왕 1694~1776년. 재위1724~1776년. 숙빈 최씨와 숙종 사이에서 태어난 동이의 두 번째 아들. 훗날 왕위에 올라 영조英祖 임금이 된다.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천민을 포함한 하층민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백성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연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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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동이 하 (완결)
정재인 | 엠비씨프로덕션 | 2010-08-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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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동이 하 (완결)
정재인 | 엠비씨프로덕션 | 2010-08-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시대를 일깨운 위대한 여인, 숙빈최씨淑嬪崔氏
굴레를 벗고 운명을 넘어 백성들의 희망이 되었던 그녀의 꿈과 사랑이 격렬하게 펼쳐진다! 광영상수 양인영光影相隨 陽引影. 빛과 그림자는 항상 붙어 다니니, 빛이 그림자를 불러들인다. 숙명처럼 같은 운명을 불러들이는 두 사람, 숙빈최씨淑嬪崔氏와 희빈장씨禧嬪張氏. 그들은 꿈꿀 수 없는 뜻을 가슴에 담았고, 또한 이룰 수 없는 것을 이뤘다. 그러나 그들의 비극적 운명은, 함께 갈 수 없는 길에 두 사람을 나란히 서있게 하였으니 “역관이니까, 천인이니까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을, 저는 바꾸고 싶었습니다. 역관의 딸이며 천인의 딸인 제가 중전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제가 곧 희망인 것이지요.” 역관의 딸로 태어나 중전에까지 오른 장옥정은 위대한 여인이었다. 가문의 힘과 남인의 힘이 뒷받침되긴 했지만 그들이 그녀를 바라보게 한 것은, 자신을 그들의 희망으로 만든 것은 바로 옥정 자신이었다. “집이 바로 서려면 주춧돌이 잘 놓여야 하고, 나라가 바로 서려면 천인들이 잘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영민하되 그 머리를 불의에 쓰지 않으며, 몰매를 맞으면서도 곧은길을 걸으려 한 최동이는 모든 천인의 거대한 희망이었다. 살아서는 결코 꿀 수 없던 꿈, 천인도 사람 대접 받는 세상에 대한 꿈을 현실로 안겨준 동이는 더욱 위대한 여인이었다. 동이와 옥정, 옥정과 동이. 그들의 만남은 숙명이었으나 운명을 만들어가는 것은 자신의 몫이었다. 가질수록 더욱 목말라하는 옥정과 버릴수록 더욱 풍요로워지는 동이의 삶은, 한 길에 서서 다른 곳을 바라봐야 했던 두 사람의 인연의 끝을 이미 예고하고 있었으니...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동이> 원작소설 숙빈최씨淑嬪崔氏는 조선의 제21대 임금이었던 영조를 낳은 생모(生母)다. 궁에서 물을 긷던 무수리, 천인 중에서도 낮은 직급의 여인이었던 걸로 기록에 남아있다. 그러나 그녀는 임금의 아들을 셋이나 낳았으며, 그녀의 두 번째 아들 연잉군이 조선의 제21대 임금으로 등극하니 그가 곧 영조英祖다. 기록은 많은 것을 알려주지만 또한 많은 것을 은폐하기도 한다. 실록에서 숙빈최씨와 영조는 천인 출생이라는 콤플렉스를 평생 끌고 갔다고 전한다. 그러나 영조가 세종보다 훌륭한 치적을 이뤘다고 재평가하는 오늘날 역사가들의 시선을 빌자면 실록의 기록에 많은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영조가 집권했던 조선 중기는 중세사회가 해체되어가던 시기로, 새로운 사회를 준비하는 각종 싹이 나타나고 있었다. 영조는 이러한 사회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모순된 제도를 고치고 새로운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후일 노비제 해체의 중요한 단초가 되는 노비종모법을 시행하였으며, 사회진출이 막혀 있던 서얼들에게 관리 등용의 길을 열어준 것도 영조이다. 역사적 상상일 뿐이지만, 영조는 실록이 기록한 대로 자신의 핏줄을 콤플렉스로 여긴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핏줄을 소중히 여기고 그 핏줄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간 것인지도 모른다. 한편 조선 제19대 임금 숙종肅宗은 절대 군주를 지향하던 임금이었다. 임진왜란과 양자호란을 거치며 피폐해진 나라와 옹색해진 임금의 권위를 다시 살리고자 재위 46여 년간 꾸준히 애쓴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태종이 있어 세종이 두루 큰 정치를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숙종이 있어 영.정조 시대가 열릴 수 있었다. 14세에 재위에 올라 수렴청정을 거부하고 강력한 왕권 확립을 평생 추구해온 숙종, 그의 후궁 중 두 사람은 천인이었으며 그들로부터 얻었던 두 아들은 모두 임금이 되었다. 숙종이 꿈꾸었던 세상은 어떤 것이었을까? 양반에 의해 역사가 기록되던 그 너머 민초들의 삶을 상상하며 그들의 생활과 그들의 생각을 현실화 시키는 것이 사극드라마 연출가나 작가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이제까지 숙종 시대를 얘기해 온 사극드라마의 대부분은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그러나 숙종 시대를 살피면서 외면되어온 중요한 한 여인이 있다. 숙빈최씨, 소설 속 ‘동이’가 빠져있는 것이다. 실록에서 숙빈 최씨가 언급된 정도는 극히 미미하여서 역사를 가감없이 기록하여야 하는 춘추관에서조차 천인 출신의 후궁에게 얼마나 야박했는지를 실감케 된다.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그녀의 삶은 어떠한 것이었을까? 한겨울에도 얼음을 깨고 물을 길어야했던 무수리가 얼마나 고와서 승은을 입고 왕자를 셋이나 낳을 수 있었을까? 소설 <동이>는 이러한 의문들과 함께 시작된다. 역사를 기록해온 실록에서조차 감추어진 진실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지 그러한 상황들을 상상하면서 소설은 시작되는 것이다. 천인의 자식으로 태어나 장악원 무수리를 거쳐 감찰궁녀가 되기까지 혹독한 자신의 운명을 굳세게 헤쳐 나아가는 ‘동이’를 우리는 소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마침내 임금의 사랑을 얻고 그녀의 두 번째 아들인 연잉군이 임금이 되기까지, 붕당정치가 판을 치고 언제나 목숨이 위협받던 상황들을 그녀가 어떻게 극복해 갔을지 소설은 또한 처절한 상상력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소설 <동이>를 통해 우리는 역사가 미처 기록하지 못한 조선의 민초들의 삶과 생각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오늘날 우리들이 평등하게 서있기까지 역사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픔과 희생을 견디어 왔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등장인물 동이同伊 (숙빈최씨淑嬪崔氏) 숙종의 빈 1670~1718년. 아버지 최효원은 오작인시체 검시관 출신으로 천인들의 비밀 조직인 검계劍契 을화의 우두머리다. 아버지와 오빠가 억울하게 참수된 후 천애고아가 된다. 살인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지닌 동이는 쫓기는 신세가 되고, 집요한 추적이 계속되자 장악원의 노비가 되어 몸을 숨긴다. 적극적인 친화력과 천부적인 재치로 여러 번의 위기를 넘기며 마침내 숙종의 승은을 입는다. 밝고 명랑하며 재치가 넘치는 성격으로, 계산이 빠르고 총명하다. 천인도 양반과 똑같이 귀한 사람이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늘 약하고 힘없는 자의 편에 서며, 마침내 모든 천인들의 희망이 된다. 숙종肅宗 조선 제19대 왕 1661~1720년. 재위1674~1720년. 조선 최고의 절대 군주로, 추락한 왕권 확립을 위해 평생 노력한다. 14세의 어린 나이로 보위에 올라 탁월한 지도력과 해박한 지식으로 경험 많고 노회한 신하들을 한손에 휘어잡는다. 막강한 추진력과 두둑한 배짱으로 왕권 강화를 위해 서라면 붕당 정치를 이용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백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군주다. 임금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바른 소리를 하는 동이에게 마음을 빼앗겨 조정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숙원 첩지를 내린다. 오해 때문에 한동안 동이를 멀리하기도 하지만, 마음으로 늘 동이를 그리워한다. 희빈장씨禧嬪張氏 (옥정) 숙종의 빈 1659~1701년. 미모가 뛰어나고 총명하며 야심이 크다. 역관의 집안에서 태어나 오태석의 도움으로 입궁해 숙종의 사랑을 받으며, 후원 세력인 남인을 등에 업고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다.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나쁜 일도 서슴지 않는 욕망의 화신이다. 한때 자신을 도왔던 동이를 총애하여 여러모로 그녀를 돕지만 인현왕후 폐출 건으로 갈라서게 된다. 숙종의 연인이자 정치적 동반자였으나, 숙종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 비운의 인물. 인현왕후仁顯王后 숙종의 계비 1667~1701년. 착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16세에 입궁해 왕비가 되지만, 소극적이고 온화한 그녀의 성품은 적극적이고 활달한 숙종에게 별다른 매력을 주지 못한다. 남인 세력의 후원을 받는 장옥정이 임금의 사랑을 받게 되자 임금과의 관계를 체념하고 쓸쓸하게 지낸다. 자신보다 세 살 어린 동이를 아끼고 신뢰하며 종종 도움을 준다. 차천수 최효원의 뒤를 이은 한양 검계의 새로운 지도자. 낮에는 포도청에서 시체 검시 일을 하고 밤이면 관官의 횡포와 부조리를 척결하는 비밀 단체 검계의 핵심 요원으로 활약한다. 천민이지만 학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추고 있다. 훗날 의금부 군관이 된다. 최효원과 동주가 처형될 때 동이를 부탁받고 평생 동이를 지킨다. 그 밖의 인물들 서용기 포도청 종사관. 최효원이 검계의 우두머리라는 사실을 모른 채 시체 검시원으로 일하는 그의 능력을 높이 사고 천민인 그를 인간적으로 대우한다. 그러나 자신의 아버지가 검계 조직원에게 살해되었다고 믿게 된 이후 깊은 배신감을 느끼고 검계 소탕에 평생을 건다. 반듯한 성품에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이다. 최효원 동이의 아버지. 시체를 처리하는 오작인?作人으로, 종종 포도청의 명을 받아 검시 활동도 한다. 천민도 사람이라는 자의식을 갖고 일찍이 글을 배워 검계의 우두머리가 된다. 강인한 성품에 정의감이 강하고 말수가 적다. 그의 가치관이 어린 동이의 성장 과정에 깊은 영향을 준다. 최동주 동이의 오빠. 장악원 우방右坊의 악공이며 해금 연주자. 장악원의 모든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여동생 동이를 끔찍이 사랑한다. 비밀 조직 검계의 핵심 요원으로 활동하며 천수, 막남과 친구 사이다. 오태석 한성부 좌윤, 이조판서를 거쳐 우의정이 되는 인물. 남인 세력의 소장파 우두머리이며, 빠른 두뇌 회전과 출세에 대한 강한 집념 그리고 무서운 추진력으로 조정의 요직을 두루 거친다. 희빈 장씨의 사후 그녀의 소생인 경종을 받드는 소론의 우두머리가 되어 연잉군까지 제거하려한다. 오윤 숙부인 오태석과 함께 검계 사건을 조작한 주모자. 동이가 입궁한 뒤 여러 번 동이를 위기에 몰아넣는다. 장희재 희빈 장씨의 오빠. 성격이 괄괄하고 다혈질이다. 크고 작은 일을 많이 저질러 누이를 곤혹스럽게 만든다. 김춘택 서인노론의 적극적인 핵심 인물. 경신대출척 때 의주에 유배되어 있던 중 동이를 만나 인연을 맺는다. 연잉군 조선 제21대 왕 1694~1776년. 재위1724~1776년. 숙빈 최씨와 숙종 사이에서 태어난 동이의 두 번째 아들. 훗날 왕위에 올라 영조英祖 임금이 된다.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천민을 포함한 하층민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백성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연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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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두메의 시간
강성백 | 청어 | 2011-08-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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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두메의 시간
강성백 | 청어 | 2011-08-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시집은 시인이 아득한 두메에서 쓴 90여 편의 시들을 수록한 것이다. 자연, 추억, 가족 등을 소재로 솔직하고 담백한 시어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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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
[문학] 론리하트
김언희 | 카멜 | 2011-03-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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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론리하트
김언희 | 카멜 | 2011-03-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랑, 순수, 환상, 로맨스……. 그리고 결혼.
결코 합일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단어들의 조합처럼, 건일과 시은은 부부가 되었다. 작가는 계약 결혼이라는 원형적 로맨스의 틀 속에서 냉혹한 시선으로 아슬아슬한 현실을 말하고 있다. 결혼은 결국 연애의 종말이며 열정에 대한 체념일 수밖에 없는 것일까. 작가는 진지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들을 통해 끝없이 질문하고 있다. 그대에게 결혼은 무엇인가요. 그대, 아직도 사랑을 믿고 있나요……? 건일의 결혼생활에 대한 그림은 크로키처럼 단순한 것이었다. 시은은 돈이 필요하고 그는 결혼이 필요했다. 그녀의 여윈 목처럼 문득 문득 대면하는 불편함은 어쩔 수 없는 부분, 곧 무뎌져야할 부분이었다. 처음부터 건일은 영원한 행복을 약속하는 결혼 생활이란 주어지지 않은 것이라고 믿었다. happily ever after는 동화에서나 나오는 엔딩이니까. 하지만 연극처럼 살아가는 인생, 결혼도 연극이다, 하기엔 그녀와의 결혼 생활은 생각만큼 간단하지가 않다. 언젠가 시은이 물었다. 왜 결혼이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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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리더는 왜 악인이 되어야 하는가
마키아벨리 | 이펍코리아 | 2011-07-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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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리더는 왜 악인이 되어야 하는가
마키아벨리 | 이펍코리아 | 2011-07-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군주론》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책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두 가지로 읽힐 수 있다. 한편으로는 세상에서 출세하고 명성을 얻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이른바 ‘사회적 지능’에 대한 안내서로 읽힐 수도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 책을 그런 식의 안내서로 읽은 자들로부터 어떻게 자기 자신을 지키고, 그들이 하찮게 생각하는 ‘정의’와 ‘진실’ 같은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에 대한 안내서로 읽힐 수도 있다. 어떻게 읽는가는 독자의 몫이다.
기획 의도 원래의 《군주론》은 모두 26장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번역본에서는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쓴 16세기의 이탈리아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마키아벨리를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잘 읽지 않는 부분인 1장에서 14장까지의 내용과 24장에서 26장까지의 내용을 제외했다. 이 책에 담긴 15장부터 23장까지의 내용은 흔히 ‘여우와 사자의 장들’이라는 명칭을 따로 갖고 있을 정도로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핵심적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가장 많이 읽히고 또 가장 많이 인용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만으로도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가장 중요한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오히려 복잡한 역사적 상황과 책에 대한 긴 해석과 설명을 읽다가 《군주론》의 핵심까지 가보지도 못하는 고전 독서의 흔한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핵심 메시지 마키아벨리는 군주에게 ‘권력을 잃고 싶지 않다면 고대로부터 인간들이 실제로 어떻게 권력을 유지했는지를 배우고 그대로 실천하라’고 충고한다. 그런데 고대로부터 인간이 권력을 유지해 온 방법은 정의나 관대함 혹은 진실이나 선행을 통해서가 아니라 부정과 잔인함, 그리고 거짓과 악행이라는 것이 《군주론》의 핵심 내용이다. 따라서 책을 읽다 보면 왜 정치적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파렴치한 정치인들의 행태를 ‘마키아벨리즘’이라고 부르는지, 그리고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마키아벨리즘’을 직장과 사회생활에 적용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다. 책 속 & 줄거리 -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는 ‘인간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문제와는 전혀 다릅니다. 따라서 마땅히 행해야 하는 일 때문에 실제로 행해졌던 일을 게을리 하는 사람은 자신을 보존하기보다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언제나 선한 행동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선하지 않은 자들 속에서 파멸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군주가 자신의 국가를 지키고 싶다면 선하지 않게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하며, 필요에 따라 그런 지식을 사용할 것인지 사용하지 않을 것인지도 배워야 합니다. - 그러나 만약 그것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자신의 국가를 잃게 하지 않을 정도의 사소한 악덕에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더욱이 만약 어떤 악덕이 없이는 자신의 권력을 보존하기 어렵다면, 그런 악덕 때문에 비난을 받는 것을 결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신중하게 고려해 볼 때, 겉으로 보기에 덕으로 보이는 것도 그것을 따르면 몰락을 초래하는 데 비해, 겉으로 보기에 악덕인 것처럼 보이는 것도 그것을 따르면 안전과 번영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 현명한 군주라면 인색하다는 평가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군주가 스스로 절약해서 경제적으로 풍족해지고 외부의 모든 공격에 대항해 자신을 방어할 수 있으며 또한 백성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도 전쟁을 추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명백해진다면, 그는 결과적으로 더욱 후한 사람으로 존경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군주는 자신의 백성들을 통합하고 충성스럽게 만드는 일일 경우에는 결코 잔인하다는 악명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군주는 몇 가지 잔인한 행동의 예를 보임으로써, 지나친 자비로움의 결과 살인과 약탈을 일으키는 무질서가 지속되도록 방치하는 군주들보다 결국에는 훨씬 더 자비로운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무질서는 흔히 전체 공동체에 해를 입히는 일이지만, 군주에 의한 처형은 단지 특정한 개인들에게만 해를 입히게 됩니다. - 우리 시대의 경험을 통해 보자면, 위대한 업적을 성취한 군주들은 신의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인간들의 정신을 교묘하게 조작했던 사람들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런 군주들이 신의를 지킨 자들에 맞서 승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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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마음 치유를 위한 여행
이수 | 청어 | 2010-0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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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마음 치유를 위한 여행
이수 | 청어 | 2010-0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아토비스’ 소녀의 마음 치유 여행
‘나’는 아토피와 비만 그리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이십 대를 지나온 ‘아토비스’ 소녀이다.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고 말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나는 삶이 그저 고달프고 힘든 것이라 생각했다. ‘난 뭘 하며 살아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왜 살아야 할까?’, ‘난 도대체 누구일까?’ 그런 의문들로 이십 대 초반을 거의 다 보냈다. 요즘에 나는 거울을 보며 자주 웃는다. 나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다. 돌아보면 그토록 거부했던 아토피, 비만, 우울이 내 삶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거름이 되었다. 마치 애벌레가 오랜 인고의 세월을 거쳐 고치를 벗고 자유로운 한 마리 나비가 되는 것처럼. 삶이 점점 아름다워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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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말이 가면을 쓰는 이유
윤용호 | 김앤정 | 2010-11-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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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말이 가면을 쓰는 이유
윤용호 | 김앤정 | 2010-11-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월간문학」신인상으로 등단한 윤용호의 세 번째 소설집 『말이 가면을 쓰는 이유』.
서로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방법이 달라 엇갈리는 가족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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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메밀꽃 필 무렵ㆍ낙엽기
이효석 | 신원문화사 | 2010-07-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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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메밀꽃 필 무렵ㆍ낙엽기
이효석 | 신원문화사 | 2010-07-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대학권장도서 베스트 제 4권 『메밀꽃 필 무렵ㆍ낙엽기』
한국 소설의 대표적인 작가 이효석의 주요 단편 소설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이효석은 소설 전반에서 한국 문학에 있어 성(性)과 삶을 시적 서정에 결합시킴으로써 승화시킴으로 한국 소설사에 당당한 자리매김을 했다.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에 대한 묘사와 기이한 인연으로 처녀와 정분을 맺은 사건, 그리고 훗날 아들 동이와의 만남 등을 사실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그려낸 「메밀꽃 필 무렵」은 그의 대표작이다. 이 책에는 「메밀꽃 필 무렵」 외에도 「향수」, 「분녀」 등 총 16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이 책을 통해 1930년대 우리나라 최고의 낭만주의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이효석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들여다 보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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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목련화 피는 사연
이상덕 | 청어 | 2011-08-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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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목련화 피는 사연
이상덕 | 청어 | 2011-08-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상덕 시집『목련화 피는 사연』은 소박한 아름다움의 시심이 묻어나는 작품들을 담았다. 가난한 노래, 솔밭의 노래, 목련화 피는 사연, 나의 시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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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무비스타 왕조현
유경선 | 엠비씨프로덕션 | 2010-08-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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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무비스타 왕조현
유경선 | 엠비씨프로덕션 | 2010-08-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Passion은 넘치지만 Fashion은 제로
영화 마케터 왕조현의 파란만장 필살기! 옷이라곤 지오다노의 면 티셔츠 밖에 없는 왕조현, 그녀가 패션 영화의 홍보를 맞게 된 그 순간부터 충무로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서른둘의 왕조현은 충무로의 영화 마케터이다. 이름만 듣고 왕년의 홍콩 영화배우 왕조현을 생각하면 무척 곤란해진다. 왕조현의 하얀 얼굴에 숱 많은 까만 머리, 촉촉한 두 눈을 생각한다면 그녀는 왕조현이 아니기 때문. 이러한 ‘이유 있는’ 놀림 속에서 길고긴 유년 시절을 보내야 했던 이유로 영화 일만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왔지만 운명처럼 충무로에 발을 담근 그녀! 우여곡절을 거치며 7년이 지나서야 겨우 홍보팀장 자리를 얻게 된다. 감격에 마지않아 열정을 불사르며 자신의 전성기를 찾겠다고 콧김을 내뿜는 그녀에게 맡겨진 영화는 . 면 티 하나로 버텨온 그녀에겐 저 멀리 명왕성만큼이나 멀게 느껴지는 컨셉트였던 것! 일할수록 드러나는 무식과 시간이 지날수록 명백해지는 촌스러운 센스를 우격다짐과 열정 하나로 메우려는 순간부터 그녀의 시련은 시작되고… 여기에 잘난 배우놈(!)의 까칠한 방해와 더 잘난 후배의 하극상으로 그녀는 몸살을 앓게 된다. 하지만 그녀만의 엉뚱발랄한 전략으로 영화보다 더 영화적인 무용담이 시작되는데…. 기세고 콧대 높고 날고 기는 영화판 처자들조차 박수 친 소설! 다른 직장인들처럼 지하철에 몸을 싣고 아홉 시에 정시 출근해 상사 커피 타기로 아침을 열고, 각종 문서 작업을 하다가도 수시로 열리는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펑펑 쏟아내야 하며, 점심시간에는 발딱 몸을 일으켜 물색해 두었던 맛 집으로 기자님들을 모시는 것은 물론, 오후엔 스탭 들과 수다를 공유하며 우정을 돈독히 하고, 귀에 딱지가 앉을 것 같은 배우들의 투정을 웃는 낯으로 받아줘야한다, 여섯 시 귀가는 만만의 콩떡, 어딘가에서 진행되는 촬영현장을 체크하러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갔다가, 밤에는 간간히 벌어지는 술자리에서 진상을 떨어주고, 부엉이라도 울 것 같은 깊고 깊은 밤에서야 경비아저씨의 수상한 눈초리를 견디며 집에 들어와 겨우 몸을 누이는 대한민국 영화 마케터의 하루가 절절히 녹아있는 책! 저자는 영화 마케터로 혼 빠지게 일했던 과거의 경험을 살려 눈앞에서 벌어지는 듯한 에피소드를 완성했다. 십 년을 넘게 영화판에서 일한 마케터나 프로듀서 들은 그간 TV나 영화에서 간혹 보여 지는 불편할 정도로 가식적인 이미지의 여성 영화인들이 아닌 ‘정말 내 모습 같은’ 주인공과 주변 캐릭터에 무릎을 치며 공감했고 저자의 익살스런 문체에 박수를 보냈다. 칙릿 특유의 유쾌함과 저자의 유머 화법이 ‘기분 좋은 디저트’처럼 위안을 주는 작품 이 소설은 기본적으로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칙릿’의 구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작가 특유의 개성 있는 인물 묘사와 위트있는 문체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세 페이지에 한 번 씩은 키득거리게 만드는 저자의 유머는 그러나 마냥 가벼운 것만은 아니어서 독자의 동의와 공감을 유도하는 가운데 트랜드 소설에 한 단계 업 그레이드된 인상적인 색채를 입혔다. 엉거주춤 일이 안 풀리는 노처녀의 푸념을 늘어놓는 것 같으면서도 주인공이 맞닥뜨리는 사건들은 기발하고, 미혼 여성이 갖는 허영이 얄미울 정도로 구체적으로 펼쳐지는가 싶더니 실속 없는 허영심에 다 같이 공감하게 만드는 사랑스러움이 있다. 마지막 주인공이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생각해낸 홍보 전략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결말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칙릿이 가지는 구성의 단조로움을 극복했다. 이미 오랫동안 방영돼 익숙해진, 그래서 매일 기다려지는 TV 시트콤처럼 마음에 와 닿는 소설 속 캐릭터들은 당분간 맛을 잊지 못하는 내 기분에 꼭 맞는 디저트처럼 묘한 위안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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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미남이시네요 1
권현정, 홍정은, 홍미란 | 북로그컴퍼니 | 2010-08-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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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미남이시네요 1
권현정, 홍정은, 홍미란 | 북로그컴퍼니 | 2010-08-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쾌걸 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을 잇는 드라마 작가
홍정은ㆍ홍미란 자매의 신작 <미남이시네요>!!! 종영 전에 만나는 트렌디하고도 발랄한 문체의 앙상블, 소설 포토북 《미남이시네요 1》 감성적이면서 동시에 엉뚱하고도 발랄함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문체로 호평을 받아온 홍정은ㆍ홍미란 자매 작가(홍 자매)의 신작 <미남이시네요>가 드디어 소설 포토북 《미남이시네요 1》로 출간되어 드라마 종영 전에 팬들에게 선보인다. 소설과 포토북이 만나다! 읽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한 번에 충족시키는 최초의 시도! 드라마의 소설화, 소설의 드라마화는 대한민국 대중문화 시장에서 자주 시도되어 왔다. 하지만 ‘소설 포토북’이라는 형태로 발간되는 출판 시도는 최초이다. 이미 드라마 시장에서 블루칩으로 통하는 홍 자매의 글이 다수의 영화와 연극 작업을 시도해온 신진 작가의 트렌디하고도 감수성 넘치는 문체와 만나 소설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덧붙여 소설 포토북 《미남이시네요 1》은 포토북을 삽입하여 소설을 읽는 독자들이 보는 감수성까지 재발견하는 배려를 놓치지 않았다. 아시아 최고 아이돌 그룹 A.N.JELL이 펼치는 레모나 같은 사랑과 성장 이야기! 감성 충만 인기 작렬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No. 1 A.N.JELL! 그 첫 번째 풀스토리가 깜놀하고도 찐~하게 펼쳐진다! 데뷔 이후 한 번도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대한민국 최고이자 아시아 No.1 꽃미남 그룹 A.N.JELL! 까칠 매력 음악 천재 황태경, 밝은 햇살 귀족 청년 제르미, 과묵 쌀쌀 심장 부재 강신우로 구성된 A.N.JELL은 황태경의 목소리 이상으로 제4의 멤버를 선발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매니저인 마훈의 욕심 과다로 진짜 고미남은 함께하지 못하고, 쌍둥이 동생인 고미녀가 가짜 고미남으로 변신하여 A.N.JELL에 합류한다. 순수 지수 200%이지만 눈치ㆍ코치ㆍ염치 없는 고미남은 합숙소에 들어온 첫 날부터 사고뭉치로 취급받는다. 결국 기존 엔젤들은 그녀를 무시하기 일쑤이며, 팬클럽은 연일 고미남 퇴출을 외친다. 오빠를 대신해 한 달만 버티면 엄마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서 A.N.JELL 제4의 멤버로 활약하는 고미남의 좌충우돌 대활약과 러브 판타지! 미남의 성공적인 데뷔 무대 이후 쏟아지는 언론과 팬들의 스포트라이트!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은 시시각각 다가오는데 미남은 과연 위기 상황들을 해쳐나가며 A.N.JELL에 무사히 남을 수 있을까? |